하치만 「뭔가 잘 못된 거 같다…」 5화
385 :1 [saga]:2013/11/10(일) 01:10:55. 26 ID:2E+quwXV0
*전회까지 줄거리
소부고등학교에 루미루미 내습
유키노시타·유이가하마 두 사람과 교전 중
~~~~~~~
유키노 「……」 힐끔
유이 「……」 힐끔
루미 「♪」 후훗 의기양양
유키노 「사, 상당히 모습이 변해서 눈치 채지 못했어」 벌벌
유이 「그래도, 정말 어울려 루미짱! 귀여워!」
루미 「그, 고마워. 하치만은 어떻게 생각해?」
하치만 「아아? 조금 전 들었잖아」
루미 「어----때에에에에?」
하치만 「……아―, (귀찮아)… 좋지 않겠어?」
루미 「응. 뭐, 별로 상관없지만!」 싱글벙글 의기양양
유키노 「……」 빠직
유이 「……」 우갸
루미 「그, 그래. 하치만이 좋다니 이렇게 입고 오길 잘했네.」
하치만 「어째서 내 취향하고 엮는 건데」
루미 「그, 그것은 , 그///」 부끄
유키노 「」 짜증
유이 「」 짜증
루미 「하치만 주위 사람들은, 분명히 나이가 있으니까 이런 차림 할 수 없잖아! 나만 할 수 있는걸!」 허둥지둥
하치만 「그다지 나는 그런 요구하지 않는데 말이지」
루미 「좋은 거야!」
유키노 「넘겨 들을 수 없구나」
루미 「왜에?」
유키노 「당신, 조금 전부터 뭐라고 하고 있는 건지? 자기가 젊다, 라던가 계속 말하고 있지만. 쓸데없이 허세 부리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아 안쓰럽구나」
루미 「사실인걸」 무우-
유키노 「후훗, 당신은, 젊은 것이 아니라 어린 것뿐이야. 아이라면 아이답게 하고 있으렴. 쓸데없이 윗사람한테 대들면 불리할 뿐이다만?」
루미 「뭐야? 억지 부리는 거야?」
유키노 「…억지?」
루미 「어차피, 나 같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거잖아! 고등학생에게는 무리이니까!」
유키노 「나에게는 무리일거라 생각하고 있는 거야? 후후후, 역시 아이구나」
루미 「뭔데」
유키노 「그 정도 복장, 위축될 만큼 나이들진 않았어. 뭣하면 유이가하마양과 둘이서 고스로리 복장으로 「HELLO , ALONE」던가 노래할 수도 있어. 그렇지, 유이가하마양?」
유이 「후에엣! 에, 그러니까, 그런가?」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자신을 가지렴. 당신이라면 괜찮으니까」
유이 「고마워- 유키농!」
루미 「흐, 흥! 그런 거 어차피 말뿐이잖아! 무리인 게 당연하잖아!」
유키노 「아라, 아직도 그렇게 말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그렇네, 」
유키노 「나와 승부해 볼까」
388 :1 [saga]:2013/11/10(일) 01:52:05. 55 ID:2E+quwXV0
루미 「승부?」
유키노 「에에. 당신과 우리들, 어느 쪽이 고스로리가 어울릴지. 저기 눈이 썩은 남자에게 판별 받기는 것으로 하겠어.」
루미 「…진심? 이런 옷은, 자칫하면 오히려 웃음거리 밖에 되는 것이 아닐까. 특히 나이든 고등학생에게는!」
유키노 「후후후. 당하는 것은 당신이야. 말하지만 나, 비록 상대가 아이라도 덤비는 이상 용서는 하지 않을 테니까」 씨익
하치만 「(무섭다고)」
유키노 「히키가야군. 아무리 눈이 항상 흐리다고 해도,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정도의 분별력은 있다고 생각해」
하치만 「변함 없이 칭찬인지 비방인지 모르겠다」
유키노 「신뢰는 하고 있어」
하치만 「뭐야 그건」
유키노 「그러니까, 이 아이와 나, 어느 쪽이 취향인지 결정해 줬으면 해」
유이 「잠깐―! 어느새 나 빠진 거야 유키농! 나도야! 랄까 어쩐지 취향하고는 다른 이야기 같은데?」
유키노 「당황하지 말렴 유이가하마양. 복장 이야기이니까」
유이 「정말이야?」
루미 「하치만은 내가 취향이지! 로리콘이고!」
하치만 「어이 무슨 말하는 거냐고? 이 이상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나에게 붙이지마!」
유키노 「…당신, 최악이구나. 로리콘이라서 심사 전부터 편애라니, 멀리 떨어지렴」
하치만 「아니, 누명이라고. 진짜로」
유이 「괘, 괜찮아 유키농! 힛키가 로리콘 이라면 유키농도 루미 짱 같으니까 좋아…라니 하! 아니야!」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무엇이 이 아이와 닮았다는 걸까..」
유이 「아니, 그게, 아하하하하―! 머리 모양이라던가! 스타일 아닐까?」 덜덜
유키노 「」
하치만 「(유이가하마… 어째서 스스로 지뢰를 밟은 거냐)」
루미 「하, 하치만은 가슴이 큰 게 좋아?」
하치만 「어이 여자아이에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남자에게 하지마. 어떤 의미로 성희롱이라고. 그런 건」
유키노 「대답하렴 히키가야군. 대답에 따라서는 경찰에 통보할 테니」
유이 「힛키는, 크, 큰 걸 좋아해///」
유키노 「큰 쪽이라, 그러면 경찰에 통보할거야. 작은 쪽이라고 하면 조례 위반 로리콘으로 통보할 거고」
하치만 「그거 어느 쪽도 내가 잡히는 엔딩 이잖아!」
유키노 「괜찮아, 마지못해, 어디까지나 마지못해지만 면회는 부활로서매일 가 줄 테니까///」
하치만 「뭐야 그 데레. 체포와 교환으로 데레라니 필요하지 않는다고」
유키노 「무, 무슨 말하는 건지 ... 별로 나는 당신에게 데레는 없으니까///」 휙
루미 「! 하치만 바람둥이!」 우갸
유이 「힛키! 나도 갈 테니까! 면회!」
하치만 「어이 지적질 늦었다고」
시즈카 「즐거운 듯하구나 히키가야.… 나는 아주 많이 기다렸다!」
하치만 「엣…」
퍽!
하치만 「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403 :1 [saga]:2013/11/23(토) 03:02:13. 36 ID:NXYxcA2B0
- 도서실 -
사키 「……」 멍-
~~~
( >>261 )
유이 「뭐야 그건! 힛키 너무해∼!!! 점심시간에 이렇게 내 가슴 주무른 주제에!」
하치만 「어이 유이가하마양 멈추어 주세요. 여기 교실이다 랄까 복도에도 들립니다 정말로」
유이 「…아…무심코, 에헤헤///」
유키노 「그것은 도대체 무슨 일일까?」 고오오
~~~
사키 「……」 울컥
사키 「(뭐야 그 녀석, 헤실헤실 거리기나 하고…! )」 짜증
사키 「(대체로 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한 주제에! 어째서 다른 여자와 노닥 거리는 거야…? 믿을 수 없지만)」 울컥울컥
사키 「아아 정말!」
엑스트라 A 「?」 움찔
엑스트라 B 「?」 움찔
사키 「(이런…말해 버렸다)」
사키 「(우선 방과 후 공부하려고 여기 왔으니까 공부해야…)」 하아
사키 「(………녀석은 지금, 그 두 사람과 함께일까… 아니, 시로메구리 선배하고일까? )
사키 「(랄까, 나 어째서 이런 거지…)」 꾸벅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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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사키, 사랑한다고」
사키 「흐, 흥! 이제 와서 말해도 믿을 수 있을까! 」휙
하치만 「나는 진심이지만」
사키 「앗! ///」화악
하치만 「사키? 」슥
사키 「바, 바보! 여기 오지마! 다가오지마! 」허둥지둥
하치만 「그렇게 말하는 너도 가까워지고 있는데」
사키 「……아」움찔
하치만 「사키」꼬옥
사키 「하우웃///」
하치만 「사키」
사키 「무, 뭐야…! ///」두근두근
하치만 「사랑한다」소근
사키 「하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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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 「그럴리가 있겠냐//!」 우갸
엑스트라 A 「?」 움찔
엑스트라 B 「?」 움찔
사키 「(우우 말해 버렸어///……아-안 돼, 집중할 수 없어………돌아갈까)」 부끄
404 :1 [saga]:2013/11/23(토) 03:07:15. 81 ID:NXYxcA2B0
뚜벅 뚜벅 뚜벅…
사키 「(돌아가면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하아
< 쿠허억
사키 「?」 움찔
쌔앵
사키 「………(지금 거, 녀석의 목소리? )」 핫!
사키 「………」
사키 「(이쪽에서 들린 것 같은데…)」 뚜벅뚜벅뚜벅
411 :1 [saga]:2013/11/24(일) 22:40:57. 08 ID:Sr0kM4R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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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쿠헉, 이, 이거 절대로 체벌이다. 오히려 학대다」 데굴데굴
시즈카 「격멸의 세컨드 블릿을 먹고 싶다고 판단해도 되겠지 히키가야」 우드득우드득
하치만 「거짓말입니다 좀 봐주세요」
유키노 「히, 히라츠카 선생님… 저기, 무슨 일인가요…?」
유이 「힛키 괜찮아?」 덜덜
루미 「하치만 괜찮아?」 허둥지둥
시즈카 「언제까지 기다려도 히키가야가 오지 않았기에. 찾으러 왔을 뿐이다」
하치만 「그런데 어째서 내가 기습으로 두들겨 맞아야 하는 겁니까」
시즈카 「자신의 가슴에 물어보는 게 좋아」 싱긋
하치만 「하루에 몇 번이나 선생님에게 맞는 거냐고 나… 울고 싶어진다」
시즈카 「대부분은 너의 자업자득일 것이다. 하나하나 우물쭈물 하지 마라」
하치만 「교육자로서는 어떻습니까 이거」
시즈카 「거기에, 그거다… 사, 사 」
하치만 「사?」
시즈카 「사랑의 채찍이랄까///」 화악
하치만 「응 뭐야 이 곤란한 반응」
유키노 「…히키가야군. 이것은 도대체 어떤 일일까?」 짜증
하치만 「몰라」
유키노 「당신의 변태적 성벽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내 이해를 한층 더 능가하는 성욕 마인이었구나」
유이 「힛키, 스트라이크 존 너무 넓어」
루미 「아줌마야?」
시즈카 「어이 누구냐 지금 이상한 발언 한 녀석」
루미 「이 사람입니다」 유이가하마 가르킴
시즈카 「……유이가하마?」 번뜩
유이 「! 저, 저 말하지 않았어요! 랄까 루미짱 어째서 나에게?」 아와와와와
시즈카 「아무래도 생명이 아깝지 않은 것 같구나……? 그러고 보니 너는」
루미 「츠루미 루미입니다. 임간 학교에서는 신세를 졌습니다」 꾸벅
시즈카 「오오, 그 때! 그렇구나, 너의 숙모가 지금 직원실에서 기다리고 있다. 너도 함께 와라」
루미 「네. 그럼 하치만, 또 나중에」
유이 「멍∼~~」
시즈카 「……유이가하마, 나중에」
유이 「그, 그러니까 제가 말한 게 아니라!」
시즈카 「…그렇다고는 해도, 숙모님도 말했던 거지만… 너도 상당히 분위기가 바뀌었군」
루미 「이미지 체인지입니다. 하치만의 취향에 맞추었습니다」
하치만<「죽은 사람에게 채찍질 하는 거 같은 거짓말은 그만둬」 데굴데굴
사키 「…그런데 말이야. 너 어째서 복도에서 구르고 있어?」 슥
하치만 「빨강 레이스?」 쿠왁
413 :1 [saga]:2013/11/24(일) 23:26:31. 96 ID:Sr0kM4RK0
사키 「…밟을까?」
하치만 「미안 나빴다. 지금 일어난다」
사키 「……자」 손 잡아 준다-
하치만 「? …아, 아아, 미안. 고맙다」 꼬옥
사키 「……」 두근
하치만 「…뭐야」
사키 「별로」 휙
하치만 「이상한 녀석 이구나… 카와뭐시기」
사키 「…분명하게싸움 거는 거잖아. 그래서? 어째서 너 이런 곳에서 눕고 있었는데?」
하치만 「말하면 슬퍼지니까 묻지마. 이유도 굉장히 시시하고」
사키 「흐음. 뭐, 좋지만 (듣고 싶은데). 그 아이는?」
하치만 「? …아아, 이 아이는 여름방학 중에 부활 자원봉사 중에 만난 아이다. 어쩐지 돌연 왔다」
사키 「헤에. 제법 귀여운 아이…… 핫! …로리콘?」
하치만 「어이 뭐냐 그 기승전결. 그런 반응은 유키노시타만으로 봐줘」
유키노 「아라, 카와사키양. 이런 곳에서 뭘 하는 것일까?」
사키 「별로. 돌아가는 도중에 마침 지나갔을 뿐이지만?」
유키노 「그래. 그럼 돌아가면?」
사키 「너가 말 안 해도 돌아간다고」
하치만 「(뭐야 이 두 사람. 싸움이라면 다른 장소에서 해달라고 정말이지)」 덜덜
사키 「뭐, 이 녀석이 떼어 놓아 주면 돌아가지」 싱긋
유키노 「무슨 말을…! ………히키가야군 ,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하치만 「(손떼어 놓는 것 잊고 있었다! )」
유키노 「히키가야군?」 활짝
하치만 「무서워 너무 무섭다고 유키노시타양. 별로 나는 엎어져 있던 걸 도움 받은 거뿐이라고」
하치만 「랄까 어째서 내가 당황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냐. 별로 나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유키노 「나쁘다고 생각했기에 당황한 게 아닐까?」 싱긋
하치만 「응 하나하나 무서우니까 미소짓지마 무섭다고 유키노시타」
사키 「뭐, 내 속옷을 아래에서 들여다 보았지만」
하치만 「그걸 지금 말하는 거냐고 카와사키양」
유키노 「유죄」 삑 삑 삑 < 네! 112입니다!
하치만 「어이 바보냐 진짜냐고! 멈춰!」
꺄아꺄아 허둥지둥
사키 「…정말인지, 애인가」
유이 「아, 사키사키! 무슨 일이야? 랄까 어째서 유키농하고 힛키 날뛰는 거야?」
사키 「글쎄? 그것보다 유이가하마, 넌 여기서 뭐하고 있었는데?」
유이 「아아. 응 그래, 루미짱하고 유키농하고 내가 고스로리 대결 한대!」
사키 「……어째서?」
유이 「왜였지? ……어쩐지 분위기상」
사키 「전혀 모르겠는데」
443 :1 [saga]:2013/12/07(토) 01:20:54. 63 ID:WODtQ9T80
*전회까지 줄거리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시즈카짱의 퍼스트 블릿이 작렬해서 하치만 기절
루미루미와 유키농, 어른답지 않게 다툼
사키사키, 옷은 빨강 레이스
유키농 「신고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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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농 휴대폰 「여보세요! 여보세요~! 」
하치만 「진짜로 하는 거냐고…! 」 두근 두근 하아 하아
유키노 「흥, 자업자득이구나. 그렇게 당황을… 무서운 거야?」 후훗
하치만 「무섭다! 농담으로 신고되어서 유치소에 갇힐 거 같으니까! 국가 권력을 깔보지마!」
유키노 「그것은 내가 할말이야. 대체로, 여성의 속옷을 들여다 본 주제에 농담이라니 통용될리가 없잖니, 아무리 비뚤어진 당신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하치만 「농담으로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잖아!」
유키노 「그럼 진심? … 최악이구나」
하치만 「그러니까 사고 라는 이유도 있다고!」
유키노 「정말일까?」
하치만 「당연하잖아! 랄까 어째서 내가 너에게 변명해야 하는 흐름인데? 원래 변명할 의리도 없잖아」
유키노 「일반인이라도 체포권이 있다는 것도 모르는 것일까? 범죄자가 있는데다가,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다면, 나라도 당신을 체포해서 경찰에 인도할 수 있어」
하치만 「나를 범죄자 취급하지마. 증거를 내놔 증거를」
유키노 「싸구려 범죄자의 전형이구나. 그대로 템플릿이 될 수 있어, 히키가야군」
하치만 「어디가 템플릿인데.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겠어」
유키노 「……후훗, 이 상황에서 잘도 그런 말을 할 수 있구나. 당신,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말로 알고 있는 거야?」
하치만 「!」
하치만 「(유키노시타가 휴대폰으로 신고 하기 시작했기에, 서로 마주 본 유키노시타의 휴대폰을 빼앗기 위해 왼손을 폈다)」
하치만 「(그러나, 유키노시타는 통화 상태인 채 휴대폰을 든 손을 뒤로 움직였다)」
하치만 「(어쩔 수 없이 단번에 거리를 좁혀 그대로 편 왼손으로 유키노시타가 뒤로 움직인 오른손목으로)」
하치만 「(그리고, 비어 있는 오른손으로 유키노시타가 뒤로 움직인 휴대폰 전원을 껐다)」
하치만 「………」
하치만 「(이것 즉 꼭 껴안아 버린 거다! )」
유키노 「변명은?」
하치만 「미, 미안!」
유키노 「기다리렴」
하치만 「뭐야 치워라 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유키노 「체」
하치만 「?」
유키노 「체포-///」 달라 안김
하치만 「?」
유키노 「♪」 킁카킁카 스읍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