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黒傘님의 유키노 단편 시리즈


원작 |

역자 | 아이시스

본 팬픽은 黒傘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반드시 그녀는 나를 우산에 넣어 줄 것이다


「하아,  ,  안좋다 , , 」

나는 잔뜩 찌푸린 비구름을 노려 보면서 지금 상황 때문에 한숨을 쉬었다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불려 가서, 귀가 시간이 늦을 거라는 것은 알고있었다.
하지만, 흠뻑 젖는 건 상정 외이었다.
오늘 맑다며?, , 라고 마음 속으로 외쳤지만 아무도 들어 주지 않는다.

오늘의 일기 예보로는 「오늘은 전체적으로 맑습니다. 강수 확률은 거의없습니다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실 겁니다!」 라고 인기 여자 아나운서가 말했다고,
만약 에 대해서 생각했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어제, 내가 오랜 세월 애용하던 자전거가 펑크 났기에 오늘은 걸어서등교했다
학교 건물에서 나와 정확히 교문을 나온 순간에 이 소나기
나에게 회피할 시간은 없었다
내 집은 당연 달릴 만한 거리가 아니다
이대로 무리하게 돌아가는 것은 어쩐지 싫었기에 어쩔 수 없이 학교 건물로 들어갔다

아무리 하늘을 바라봐도 전혀 바뀔 기색이 없다
이대로 있어도 별 수 없기에
나는 봉사부실로 향하기로 했다
이 비가 그치는 것을 기다리기 위해서다

나는 언제나 활동을 하던 교실 문을 열었다
거기에는 나보다 흠뻑 젖은 사람이 한 명 있었다
긴 흑발을 타올로 닦으며, 와이셔츠에 스커트 차림으로 창 밖을 바라보고있다
그 모습을 무심코 나는 멍하니 바라 볼 것 같았다.
그 소녀는, ,  유키노시타 유키노이다
곁의 의자에는 블레이저 코트가 걸쳐져 있다.
내가 먼저 말을 걸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유키노시타가 먼저 깨달은것 같다

「어머나, 벌써 돌아갔다고 ​생​각​했​어​.​히​키​가​야​군​」​
「돌아가려고 했지만 바로 이 비라고 , ,. 너도 맞은 건가? 유키노시타」

나는 나보다도 흠뻑 젖은 그녀에게 물었다

「에에, 그렇다고 하면 당신과 같구나. 건물 나간 지 얼마 안되자 마자」

유키노시타도 나처럼 돌아가려다가 일단 다시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 것 같다.

「일기 예보는 신용할 수 없다 , , 」
「그렇네, 오늘은 내리지 않는다고 뉴스에서 그랬는데  ,  , 바로 알겠어.
그리고, 조금 전부터 신경이 쓰이는데 , , 」

유키노시타가 조금 불만스럽다는 듯이 나에게 말했다

「저기, ,  너무 빤히 보지 않았으면 하는데. 젖어서 그 , ,  비칠 수도 있어」
「엣 , ,  아아,  미안! 무심코정신 없이 봤다 , , 」

생각하던 것이 입으로 나와 버렸다

「, ,  히키가야군!?」

내 말을 듣고는, 유키노시타는 고개를 돌려 버렸다
반성하면서도, 그런데도 유키노시타를 본다
본인이 말하는 대로 와이셔츠는 아직 다 마르지 않아서 비친다.
그 모습이 뭐랄까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안 돼 안 돼! 이 이상은 아마 안 된다
아마 이대로 보고 있으면 유키노시타는
「언제까지 보는 걸까? 당신 역시 기분 나빠」 라고 할 테고, 지금까지의 관계도 끝이다.


그리고 30 분 정도쯤 지나, 나는교실 구석에서 우산 손잡이 같은 것을 발견했다

「어이, 유키노시타 ,  우산 있을 거 같다?」
「설마 이런 곳에 우산이 ,  ,  알고있었다면 젖지 않았을 텐데  , , 」

유키노시타가 실망한 듯이 중얼거렸다

「나는 이 우산으로 돌아가지만,  ,  당신은남을까?」
「나의 의견은 완전 무시입니까,  ,  유키노시타상」

나는 조금 전의 유키노시타 같이 낙담했다

「, ,  ,  어쩔 수 없네. 도중까지라면같이 돌아가도 괜찮아」
「그것은 말하자면 , ,?」

「그러니까, ,  둘이서 이 우산을 쓰자는 의미야. 뭔가 다른 의견이라도?」
「전혀 없다. 오히려 유키노시타와 같이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

나는 생각하던 것을 솔직하게 그녀에게 말했다
이번에는 실수 같은 것이 아니다

「그래 , , 그럼 가도록 할까? 늦어도 곤란할 뿐이니까」
「아아 , 비도 그칠 것 같지 않고 말이지」

나는 유키노시타와 오늘, 같이 하교하게 되었다
이대로 비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조금 전 까지는 싫었던 비였지만,
지금은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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