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黒傘님의 유키노 단편 시리즈


원작 |

역자 | 아이시스

본 팬픽은 黒傘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내 곁에 그녀가 있을 리가 없다.




 조금 전까지 꿈을 꾸고 있었다.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즐거운 꿈이었던 것 같다.
인간은 꿈으로 진심으로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걸 할 수 있는 생물이다.
그러니까 이런 일을 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자면 보고 싶은 꿈을 볼 수도 있다.
현실에서는 엑스트라라도, 꿈의 세계에서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눈을 뜨면 그 기억이 없어져 버리는 것은 과연 유감이다.

 그렇게 혼자 있던 나는 그만 자 버렸다. 
하지만 도중에 눈이 떠졌다.
내 곁에 누군가 있는 느낌이 들어서다.

 하지만 이것은 심령 체험이라는 공포 체험하고는 다르다는 것을 눈치챘다.
새근새근 숨소리가 들려 왔기 때문이다.
 뒤척이다가 내 팔에 무언가가 닿았다.
아니, 아니다. 누군가가닿았다.

 이 정보로 나는 어떤 결론을 이끌어냈다.
「역시 내 곁에 누군가 있다」 라고

 뭐, 여동생인 히키가야 코마치가 아닌 것은 안다.
내 여동생은 멍청하게 실수해서 오빠 방에 들어 와, 침대에 기어들어가는 러브 코미디 속성은 유감스럽지만 없다.
나를 그렇게 찰싹 붙을 정도로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적당한 연애 게임 같은 이벤트는 일어나지 않는다.
예상에서 제외해도 괜찮다.

 졸음이 아직 나를 덮치고 있다.
좀 더 자면 된다. 신경 쓰지 말고 자라고
나를 유혹한다.
무거운 눈꺼풀을 마지못해 올린다.
직접 확인해 보기로 했다.

 「, ,  어째서?」

거기에는 언젠가 내가 멍하니 쳐다 보던,
이성을 잃어 버릴 정도로,
사랑스러운 그녀의 사랑스러운 잠자는 얼굴이 있었다.

 「어째서. 어째서 유키노가,  , 여기에!?」
여기는 내 집이다.
그러니까 유키노가 있을 리가 없다.
내 기분을 모르는 건지 유키노는 계속 새근새근 자고 있다.
고교생이라는 성숙한 남녀가 같은 침대에 있다.
이것은 안 된다. 여러 의미로 안 된다.
본심으로는 기쁜 전개이지만 누군가 보면 문제다.

 「(기다려,  ,  기다려라나! 이성을 잃지 마라! 어떻게든 유지한다! )」
그렇게 몇 번이나 자신에게 타이른다.
하지만 나는 무의식 중에 곁에서 자고 있는 그녀의 뺨을 손가락으로 찔러 보았다.
탄력이 느껴진다.
그리고, 압권인 그녀의 잠꼬대 한 마디.

 「, ,  ,  ,  으응,  하치만」
 「(잠깐 이것은 위험하다고)」

 잠자는 공주를 일으키고 싶다
그 옛날 이야기를 재현해 보고 싶어졌다
화나도 상관없다..
나는 내 입술을 유키노의 입술에 살짝 겹쳤다.

 「하치만. 다시 한번 해 주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을 거다만?」
 「에.. 일어나 주지 않는 건가! 아니,  ,  ,  진짜!?」
눈감아도 입가는 느슨해졌다
빨리 해 달라고 나에게 부탁한다.
그것과 동시에 내 반응을 즐기는 것 같다.
이대로라면 일어나 주지 않을 것 같고, 나도 한번 더 키스 하고 싶었다.

 눈감는 유키노의 입술에 다시 키스 했다.
 「깨어 났는지..?  일어난 거 같기도 하고」
 「덕분에 일어났어」

유키노가 먼저 일어난다.
나도 일어났다.

 「저기, ,  어째서 유키노양이 여기에? 그렇다고 할까 내 집에?」
 「당신이 직접 불렀잖아? 괜찮다면 내 집에 오지 않을까 라고」
그랬다. 그녀가 올 때까지 시간이 있었다 보니, 내 방에서 무심코 자 버렸던 것이다.

 「코마치양이 들여 보내 주었어. 오빠가 자고 있다고. 정말로 훌륭한 여동생이구나」
 「네 네. 나는 여동생보다 친구도 적고, 중요할 때 태평하게 잠이나 자고, 키스도 서투른 오빠입니다」
 「하치만. 마지막은 말할 필요가 있는 걸까..? 그렇다고 할까, , 당신은 그렇게,  , 서투르지 않아?」
 「엣! 지금 뭐라고?」
유키노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고는 내 방을 나갔다.
나도 유키노와 같이 거실로 향한다.
뭐라고 말했는지 굴하지 않고 몇 번이나 물었지만 대답해 주지 않는다.
확인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다.
 「서투르지 않아, , 인가. 상냥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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