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黒傘님의 유미코 단편 시리즈

もしも八幡と優美子が付き合ったとしたら


원작 |

역자 | 아이시스

본 팬픽은 黒傘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만약 하치만과 유미코가 교제한다면 3화



 먼저 말해 두겠다. 
일전에, 유미코와 함께 수업을 빼먹은 것이 발각되었다.

자습 이라고 방심했던 것이 실수였다.
히라츠카 선생님은 출장이었지만
그 대신 다른 교과를 담당하는 교사가 교실에 왔던 것 같다.

그야 그렇겠지.
자습일 때도 학생들을 보러 오는 선생님이 있던 거 같기도 하고···

자습 시간에 있던 교사를 통해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전달 된 것 같다.
오늘 점심시간에는 그 땡땡이 때문에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불렸다.
덕분에 반 밖에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없었다.
낮잠은 보류다.

 직원실에서 히라츠카 선생님이 의자에 앉고 있다.
그 앞에 나와 유미코가 반성하는 태도를 취하면서 서고 있다.

히라츠카 선생님의 책상 위는 매우 어지러웠다.
우리들을 주의하기 전에 자신부터 정리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이런 말은 슬슬 결혼 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버린다.
말할 수가 없다.
죽어도 말할 수 없다.

선생님 본인은 방금 전 온 전화 응대를 하고 있다.
현재, 그 응대가 끝나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하치만 어떻게든 선생님에게 잘 설명할 수 없어? 국어 학년 3위잖아」

 「그것과 이것은 별개다. 나는 문장력은 그 나름대로 있지만 사람과 이야기하는 건 별개다. 커뮤니케이션력이 없는 나에게는 무리이다」

 「에? 그렇지만 하치만 커뮤니케이션력 최근 늘었잖아. 나-아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것은 너에게만이라고? 내가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가족이나 너 같이 신용할 수 있고 좋아하는 녀석뿐이니까」
 「그, 그래, ,. 어쩐지 부끄러워」

아,  , 어쩐지 뭔가 말해 버린 거 같다.
뭐 좋은가.
그런 말을 하는 동안에 통화를 마친 히라츠카 선생님이 여기를 보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저기, 조금 전부터 신경 쓰였지만 히키가야와 미우라는 사이가 좋은데. 언제부터 그런 사이가 된건가?」

선생님으로서는 신경이 쓰일만한 일이었다.
이 전까지 나와 유미코에게는 아무 접점도 없었고
무엇보다 친구 많은 녀석과 친구 없는 녀석.
그런 우리들이 어느새 사이 좋아졌으니까.

 「그게,  최근입니다」

 「약간의 계기로」

내가 쑥스럽게 말하자 유미코도 똑같이 말했다.
그 대답하는 모습을 보고 히라츠카 선생님이 질문을 더 했다.

 「혹시 너희들 , 사귀기라도 하는 건가? 아니, 그것은 아직인가?」

학생에게 어떤 질문하는 겁니까 히라츠카 선생님.
뭐, 신경이 쓰여서 어쩔 수 없는 것은 알지만.

 「네! 나-아.. 이전부터 사귀고 있습니다」

누가 들어봐도 바로 알 수 있도록 분명하게 유미코가 대답했다.

 「에, 잠깐, 유미코!?」

 「그런가? 히키가야」

 「그렇,  ,  습니다만」

이것은 대답할 수 밖에 없다. 그 밖에 선택사항은 없다.

 「그런가, 그런가. 다행이지 않는가 히키가야」

히라츠카 선생님은 잠깐 생각하더니 미소로 그렇게 말했다.
역시 아싸 였던 나에게 친구 하물며 연인이 생긴 것이 선생님에게 무척 기쁜 일인 것일까

 「하, 하아」

 「뭐 그것은 그것, 이것은 이것이다. 두 사람 모두 땡땡이 피운 벌로서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역시인가. 어쩐지 그럴 거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도대체 뭔가요? 결혼 상대 찾기입니까 , , 」

 「잠깐 하치만! 그건 말하면 안 되잖아!」

유미코에게 충고 받았지만 그것은 이미 늦었다.
내 옆구리에 히라츠카 선생님의 주먹이 보기 좋게 꽂혔다. 그리고 생생하게 말했다.

 「미안 히키가야! 지금은 일부러다」

 「우윽,  ,  ,  아아」

 눈이 화나 있다. 한번 더 말하면 어떻게 될지 알고 있겠지 라고 얼굴에 써 있다.
정말 미안합니다. 말실수 했습니다.
라고 나는 소리 나지 않는 반성의 말을 했다.


나는 아직 약~간은 아픈 옆구리를 부여 잡고 복도를 걷고 있다.
그 모습을 걱정스러운 듯이 내 옆에서 바라보는 유미코.

 「하아,  ,  아프다」

 「조금 전은 하치만이 나빴어. 나-아라도 감싸주지 못하겠던 걸」

 「나도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한다. 그 보다 괜찮은 건가? 쓰레기 버리기 정도는 나 혼자서도 충분한데」

 히라츠카 선생님에게서 부탁 받은 것은 2학년 F반 당번 일이다.
나와는 관계없는 것이지만 오늘 담당하는 녀석이 결석한 것 같다.
그 대신에 쓰레기 버리라는 것.

 「그럴 수는 없잖아. 그때 빼먹자고 한 거 나-아가 하자고 했으니까」

그 때 「빼먹을까?」라는 유미코의 말에 즉답 한 거 같지만.

 아니나 다를까, 방과후라 이미 다른 학생들은 없다.
교정에서는 조금 전까지 축구부 학생들의 소리가 들렸지만 지금은 아주 조용하다.
마치 황혼을 맞이한 것처럼.

그러고 보니 최근 까마귀가 저녁에 울고 있는 것을 별로 들은 적은 없다.
이렇게 조용하면 딱히 상관없지만 신경이 쓰이던 것이 생각난다.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당번 일을 마친 것을 보고하고 돌아가려 했다.

 「정말 연상의 여성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잘 못하겠다」

 「고등학생은 대체로 그런 거 아니야?」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아무도 없는 복도에서 뒤에서 소리가 들렸다.
익숙한 (싫어도 알만한) 목소리다.

 「어라? 유미코. 아직 돌아가지 않았던 것일까」

돌아 보면 거기에는 훈남인 클래스 인기인
하야마 하야토가 이쪽으로 손을 흔들며 다가오고 있었다.

 「아, 히키타니군도」

 「그러니까 나는 「히키타니」가 아니고 「히키가야」다」

정말로 모르는 건지 일부러 잘못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랬다. 미안 히키가야군」

주의 좀 해라.

 「하야토 부활 끝났어?」

아무렇지도 않게 이름으로 서로 부르며, 보통으로 하야마와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역시 유미코는 친구가 많다고 생각한다.

 「아아 부실 열쇠를 직원실에 돌려주려고. 그렇다고는 해도 최근, 히키가야군과 유미코 사이 좋네」

 「뭐, 그렇지만. 뭔가 나쁜가?」

 「그런게 아니야. 단지 조금 놀라고 있을 뿐이야. 유미코와 히키가야군 소꿉친구도 아니고, 같은 중학교이었던 것도 아니었으니까. 무엇보다 지금까지 접점이 없었고」

 「그렇지. 인생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고?」
하야마에게 말했다. 그리고 공감을 받으려고 했다.

 「그렇네. 미안, 방해 해 버렸다. 그럼 또 내일, 유미코. 히키가야군」

그렇게 말하고 하야마는 또 상쾌한 미소를 지으며 그 자리를 떠났다.

또 내일이라니, 어차피 나에게 말을 걸 거 같지도 않지만.

 「그럼 이만~ 하야토」

유미코가 손을 흔들며 말했다.
나는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할까 손을 흔들 기분도 아니다.

 「저기, 유미코」

 「응? 왜? 하치만」
유미코는 이쪽을 보고 물었다.

 「정말로 나로 좋았던 걸까?」

 「갑자기 무슨 말이야?」

 「그게 하야마가 덕망도 있고, 친구도 많고, 나 같은 것보다···」
끝까지 말하기도 전에 유미코가 꼬옥 껴안았다.

 「좋은게 당연 하잖아! 나-아가 좋아하니까. 하치만에게는 하야토에게는 없는 좋은 점이 많아」

 「유미코 , , 」

그렇게 말해 주는 것인가.

 「평소 삐뚤어진 하치만은 어디 간 거야?」

 「나 그렇게 삐뚤어 진 건 아니라고. 그렇지만, 고맙구나」

 「응」

그렇다. 나는 유미코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녀는 나를 좋아해 준다.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불평 받을 생각도 없다.
이 날, 나는 미우라 유미코라는 한 여자아이를 한층 더 좋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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