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黒傘님의 유미코 단편 시리즈

もしも八幡と優美子が付き合ったとしたら


원작 |

역자 | 아이시스

본 팬픽은 黒傘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만약 하치만과 유미코가 교제한다면 5화


결국, 집에 돌아와도 내 컨디션은 어쩐지 나아지지 않았다.
 처음에는 거실 소파에 앉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몸이 뜨거워진다.
마치 켜 두었던 온풍기가 시간이 지나면서 뜨거워 지듯이.

 아무거나 튼 텔레비전 채널에서는 내일 일기 예보를 친절하게 기상 캐스터가 설명하고 있다.
조금 신경이 쓰여 봤지만 곧 어지러워 져버려 그만두었다.
뜨겁다··· 정말로 난방이 켜진 방에 있는 듯한 느낌이다

 「우왓 오빠 무슨 일이야? 어쩐지 다 죽어가고 있는데」

 「아- 코마치인가. 조금 전부터 어쩐지 몸이 뜨겁다」

 「응? 잠깐 기다려··· 오빠 열 있는데!? 여기 말고 방에서 자!」

 이마에 닿은 코마치의 손은 차갑고 기분 좋았다.

 「그런가,  ,  열인가. 어쩐지···」

 코마치가 가져와 준 구급 상자에서 체온계를 꺼낸다.
겨드랑이에 끼고 당분간 가만히 있었다.
삐삑 측정이 끝난 소리가 울린다.

 그 날 밤부터 히키가야 하치만군은 38도 열에 습격 당한 것이었다.
다음날에도 열이 안 떨어지고, 컨디션도 나른했다.

 덕분에 이틀, 학교를 쉬게 되었다.
뭐, 별 수 없다.
psp 하거나 DVD 보거나 하면서 시간을 때운다.
 메일 교환 이외는 자명종 기능으로 밖에 사용하지 않은 스마트폰을 확인한다.
그러자, 메일 하나가 도착해 있었다.
또 휴대폰 회사 소식 메일인가 생각하면서 확인한다.

 「····아 유미코」 
시간으로 짐작하건대 수업 전에 보낸 것 같다.

 「어떻게 된 거야? 오늘 하치만 쉰 거야?」
곧바로 답장한다.

 「아- 실은 또 열이 나서··」
그렇게 쓰고 나서 송신.
하자마자 답장이 왔다.
빨라, 역시나 인가.

 요즈음 여자란 거다.

 「진짜로! ? 괜찮아?」

 「아아, 지금은 괜찮지만, 아마 이틀 정도는 쉴지도 모르겠다」

 「그런가··· 몸조리 잘해. 아, 따뜻하게 하면 나아지는 거 같으니까」

 「알았다. 고맙다, 걱정해 줘서」

 「당연하잖아! 연인 이니까」

 끝까지 그림 문자나 이모티콘이 많았던 유미코의 메일이었다.
교환이 끝나고 스마트폰을 침대 옆에 두었더니 또 메일이 왔다.
커뮤니케이션력이 없는 것은 자각하고 있으니, 그다지 길게 교환하고 싶지는 않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찍은 거야- 라는 제목.
본문에는 「서비스」란 한마디.
양 쪽 모두 하트 마크가 붙어 있었다.

 「서비스」란 문자에서 아래로 스크롤 시켜 보면 유미코의 키스 얼굴 사진이 실려 있었다.

 「크헉! 어이 위험하다고, 환자에게는 자극이 너무 강하다」

 감동한 것과 동시에 주위에 누가 없는지,  , 아니 코마치가 보지 않았는지 무의식 중에 확인하고 있었다.
지금의 내 히죽거리는 얼굴을 코마치가 보면 질린 눈으로 볼게 틀림없다..

 그런 건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만으로 충분하다.
두 사람은 이제 어쩔 수 없다. 포기다.
 과연 자기 여동생이 「기분 나빠 ,  ,  오빠」라고 듣는 것은 타격이 크다.
지금까지 몇 번은 들은 거 같지만 앞으로 가능한 한 피하고 싶다.

 아아, 어쩐지 또 몸이 뜨겁다··.
뭐, 열이 원인은 아니겠지만···.

「하아,  ,  나른하다. 의욕이 없어진 거지만」

 길게 쉬고 나서 등교 하는 것은 괴롭다.
머리가 움직이지 않는다. 아직 휴일 아닌가? 라고 내 머리가 생각하는 것 같다.
 자전거를 몰고 있기에 차가운 바람이 가차 없이 불어 닥친다.
이럴 거면 머플러라도 할 걸 그랬다.

 「아아, 춥다. 진짜 춥다. 이래서야 히키가야군의 마음은 닫혀진다」

 투덜투덜 푸념하는 동안에 소부 고등학교가 보였다.
이 학교는 해안에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바닷바람이 분다.
그 때문에 따뜻하지만 오늘은 매우 춥다.

 교실에 들어가도 내 모습을 보고 인사하는 녀석은 없다.
오늘도 자연스레 살짝 제 자리에 앉으려고 했다.
벌써 왔습니다만? 그런 오로라를 내면서···.

 「하치만!」
내 옆 자리에 유미코가 앉아 있었다.
에? 어째서?

 「아아.안녕」

 「이제 괜찮은 거야?」

 유미코는 내가 온 것을 확인하고 나서 자리에서 일어나 내 곁으로 다가와서는.
내 양손을 꽉 잡는다.

 「그, 괜찮다 (얼굴이 가까워··· 눈을 맞출 수 없다)」

 와글와글 주변 녀석들이 시끄럽다.
어이 이건 너무 주목 받고 있어! 우선 장소를 바꾸는 것이 좋겠다···.

 「어이 유미코, 우선 복도로 갈까?」

 「아, 응」

 두 사람 모두 복도로 나갔다.
신경이 쓰였는지 몇 사람이 문 너머로 상황을 살피고 있다.

 「하치만,  , 사랑이 부족해!」

 「헤? 저기, 유미코?」
갑자기 내 가슴에 뛰어 들고 나서 꼬옥 껴안 겼다.

 「자--! 무, 무슨 일이야!?」

 「만날 수 없어서 외로웠으니까·· 충전하려고」

 「엣,  아, 그게,  ,  반 녀석들이 보고··· 있는데」

 「그런 건 관계없어. 좀 더 이대로 있게 해줘···」

 너,  ,  그렇게 까지 나룰 생각해 주었던 건가.
반 녀석들이 보이지 않도록 이랄까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도록
당분간 그대로 있었다.
 내가 쉬고 있는 동안에 자리를 바꾼 거 같다.
유미코는 우연히 옆 자리가 되어 있었다.
수업 중에도 쉬는 시간에도 즐거운 듯이 이야기하는 우리들을 보고, 이 녀석들 사귀는구나 라고 생각하지 않을 녀석은 없을 것이다.
반드시 오늘 아침 일 때문에, 완전히 발각되었을 거다.

 「(혹시 전부터 희미하게 반 녀석들이 눈치채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자! 하치만」

 「응? 혹시 쉬고 있었던 나를 위해 노트 빌려 주는 건가?」

 「제대로 했으니까. 특별히 빌려 줄게」

 「땡큐」

 안 된다. 조금 전부터 노닥노닥 하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
숨길 필요가 없으면 편하니 좋지만.


 ~~점심시간 「봉사부」 부실에서∼~ 

 「유키농-!」

 나는 독서를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조금 전부터 유이가하마양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오지 않았다.
내가 너무 빨리 온 것일까?

 그런 조용한 부실로 허둥지둥 달리며 내 친구가 들어 왔다.
노크는 물론 없다.

 「무슨 일이야? 유이가하마양. 그렇게 당황하고는」

 「하아, 하아, 큰일이야! 유키농 잠깐 와!」

 「잠깐! 유이가하마양! 점심은 어떻게 하고?」

 내 질문을 듣지 않고 유이가하마양이 내 손을 잡아 이끈다.
도대체 무엇이 있는 걸까?

  ~~2학년 F반 교실 앞~~

 밖에서 교실 문 너머 남몰래 상태를 살펴 본다.

 「저기, 저거 봐!」

 유이가하마양이 가리키는 방향에는 누군가와 즐거운 듯이 이야기하는 히키가야군이 있었다.
셀 수 있는 정도 밖에 친구가 없는 그가 교실에서 누군가와 점심시간을 보내다니 상상도 할 수 없다.

 「있을 수 없는 광경이네··. 상대는 토츠카군?」

 「그것이··」

 나는 상대를 확인하자 마자 놀랐다.
눈을 의심해 버렸을 정도.

 「거짓말, 어째서? 어느새 히키가야군과 그녀가 저렇게 사이 좋은 걸까?」

 히키가야군이 이야기하는 상대는 미우라 유미코였다.
단순히 이야기하고 있는 것만이 아니고 점심까지 같이 먹고 있다.
보통으로 생각해도 있을 수 없는 조합이다.

 「나도 몰랐지만,  ,  아마 최근인 거 같아」

 「과연·· 언제나 두 사람 가까이 있던 당신도 눈치채지 못했다는 거구나」

 「유미코 ,  ,  최근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했었는데··. 혹시 힛키- 일까?」

 「그것은 아직 모르겠네. 그래도, 저 모습을 보면..」

 「그럴까나··」

 「우선 앞으로 더 볼 수 밖에 없겠구나」

 「응··」

 나와 유이가하마양은 당분간 두 사람을 살펴 보다가 부실로 돌아갔다.
이대로 그들을 관찰 하고 있으면 점심시간이 끝나 버린다.

 본의 아니게 신경이 쓰여 버린다.
히키가야군이 사귀고 있다는 것을.
유이가하마양은 특별히 더 신경 쓰는 것 같았고.

 「(다음에라도 직접 물어 볼 수 밖에 없겠네···)」

 오늘, 마지막 수업.
오늘도 수고했다고 자신에게 위로의 말을 할 때까지도 앞으로 조금.

 이런 때만은 진짜 몇 퍼센트 정도이지만 의욕이 생긴 거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도 얼굴을 들어 멍하니 시계를 보거나, 주문이 써져 있는 칠판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뿐.

 내 의견이지만 자지 않은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동 교실이라 시청각실이다.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사용한 담당 교사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거의 프레젠테이션이다.

 교실은 커텐을 쳐져 있어 어둡다.
스크린 영상의 적당한 빛이 딱 졸기 좋다.

 과반수는 이미 자고 있다.
그것을 전혀 모르는 것인지 교사는 영상만을 보면서 해설을 계속하고 있다.
나는 제일 뒷자리에 앉았다.
그래서 자든지 딴 짓을 하든지 바로 발각 되지는 않는다.

 「한가하다. 어두우니 필기도 하기 그렇고. 좋아 , , 」

 옆으로 눈을 돌린다.
이 어두운 가운데 유미코는 휴대폰을 만지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메일을 쓰고 있는 것 같다.

 잠시 후 다 보냈는지 스커트의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는다.
그리고 나서 멍하니 스크린을 바라보고 있다.

 양손은 타이틀만 적힌 노트 위에 두고 있다.
그 놓여진 유미코의 손 위에 나의 손을 올렸다.

 「하치만··」

 「손,  , 잡고 있자」

 책상아래. 서로의 무릎 근처에서 꼬옥 손을 잡는다.
차가운 내 손을 유미코의 것이 따뜻하게 해 준다.

 수업은 이미 머리에 들어 오지 않는다.
교원의 이야기는 청춘의 두근두근 덕에 싹 지워져 버린다.
맞잡은 손으로 서로의 마음을 읽어낸다.

손을 잡고 나서는 부끄러운 건지 유미코는 이쪽을 보지 않는다.

 「저기, 이 쪽을 봐 줘」
작은 소리로 유미코에게 말을 걸었다.

 「응? 무슨 일이야?」
유미코도 나에게 맞추어 작은 소리로 대답했다.

 「어차피 어두우니 모를 거야···」

 「에! 괜찮을까 」

 「괜찮지. ?」

 「응. 알았어」

 혹시 지금이라도 교실이 밝아질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되면 주목 받게 되어 버린다.
아마, 선생님의 잔소리가 시작될 지도.

 눈치 채지 않게 서로 마주 본다.
유미코의 어깨에 양손을 두고 얼굴을 가까이 접근 시킨다.
그녀는 맞아 들이듯이 눈을 감고 있다.

 길게 하면 정말 위험하기 때문에, 가볍게 살짝 키스를 했다.

 「아아~ ,  마침내 수업 중에 이런 일 해 버렸구나」

 「후훗. 정말 바뀌었네 하치만」

 키스를 마치고 슬슬 수업에 집중 할까 했더니 딱 맞춰 불이 켜졌다.

__그렇다고 하는 것으로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아,  ,  끝나 버린 건가」

 「그 보다 나-아 세이프 였네」

 그 때 길게 했으면 위험했다.
이것은 나의 파인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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