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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역시 나의… 호노카 「러브 라이브! 」 하치만 「…어이 이봐」

八幡『やはり俺が最後までタイトルが言えないのはまちがっている


Original | ,

Translator | 아이시스

본 팬픽은 フリーダム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외전) Private Wars 2




일주일 중 나에게 있어 최강의 요일은 토요일이다. 그 압도적인 우위는 절대로 흔들릴 수 없다. 휴일인데 다음날까지도 휴일이라니, 초사이아인의 바겐 세일 같은 것이다.
나도 토요일을 너무나도 사랑한 나머지, 앞으로 매일 토요일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요일에는 『내일부터 또 일이라니…』 라고 생각하면서 울어야 하기 때문이다.
일어나자마자 멍한 머리로 조간을 읽는다. 오늘도 코보짱은 대단했다. 오히려 코보짱만 있었다.
그러나, 그런 최강 토요일임에도 관계없이, 오늘은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도 일)
바깥을 보면 아주 맑은 날씨의 화창한 하늘, 그리고 살살 창문을 흔드는 찬바람. 방 안은 잠을 다시 유도하는 따뜻한 공기.
완전히 싫은 날이다. 히라츠카 선생님의 의뢰는 받지 않았어야 했다….
그런 말을 해도 시간만 쓸데없이 지나가고, 머지않아 일하러 가야 한다.
토요일인데 완전히 우울하다. 꾸물꾸물 어떻게 봐도 기분 나쁜 움직임으로 신문을 소파에 내던지고 무리하게 다리를 움직여 세면실로 향했다.
아직 멍한 눈으로 거울을 바라 본다. 거기에 있는 것은 언제나 그대로인 나다.
…음, 언제나 대로다.
맥 빠질 정도로,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
일을 하고 싶지 않은 것도, 계속 게으름 피우고 싶은 것도, 집을 나가자마자 돌아가고 싶은 것도, 모든 것이 평소의 나다.
단지, 기분 탓일까, 얼굴을 씻다가 물 때문에 피부 상할 거 같다.
벌써 여름도 지났고, 문화제도 체육제도 끝나고, 10월 중순도 지나고, 올해도 거의 막바지다.
어떤 이유가 있어도 한 번 망가진 관계는 원래대로 되지 않으며, 엎질러진 우유는 접시에 담을 수 없다. 이미 끝난 일을 후회해봤자 어쩔 수 없다.
거울에 비친 얼굴은 역시 소박하게 생각해도 보통 이상의 외모이지만, 잔뜩 찌푸린 눈동자는 굴 같이 썩었다.
이것이 나. 그렇지 않다면 히키가야 하치만이 아니다.
변함없는, 달라지지 않는 자신에게 만족해 하면서 나는 세면실을 나간다.
거실에 들어가, 포트 앞에서 커피를 넣는다.
부모님이 아침을 다 먹어서 그럴까, 이미 오늘 메뉴가 차려져 있었다.
그 부모님은 어떤가 하면 휴일인데도 회사로 나간 것 같다.
이미 눈물이 나올 정도로 사축이다.
의자에 앉아, 시계를 보니 벌써 10시 5분 전이라는 시간.
어젯밤 키라에게 온 메일에 명시된 시간은 12시.
이제 슬슬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은 시간이다.
나는 테이블에 있던 메모를 대충 읽어, 코마치가 이미 나간 것을 파악하고, 한번 더 벽걸이 시계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허겁지겁 젓가락을 움직여서 빨리 빨리 된장국을 다 마시고 일어선다. 탈칵탈칵 서둘러 설거지하고, 지정 장소인 아키하바라로 갈 준비에 착수한다.
휴일이라 밖에 나가고 싶지 않다. 그것도 일로 말이다. 나, 사축인가….

이얍! 하치만! 도쿄로 가잣!
그렇다는 것으로 아키하바라에 가기 위해, 우선 도쿄로 간다.
치바에서 도쿄는 가깝다. 오히려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현이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다.
즉 수도에서 가장 가까운 현이다. 다시 말하자면 니어 이콜 수도 라는 것이니까 그냥 수도라고 해도 된다. 대단하다. 진짜로 치바 대단하다.
그러나 소부선으로 아키하바라를 가려면 어지간한 역마다 죄다 멈추기에, 점점 더 길게 느껴진다.
치바로부터 이렇게 멀다든가 어느 정도 시골이야 도쿄. 이미 비경인가.
치바에서 소부선으로 몇 십분.
아키하바라역에 내린 나는 으스스 추위로 떨면서, 약속 장소로 향했다.

「기다렸지」

5분 남짓 역 앞 기둥에 기대서 멍하니 있었는데, 시원한 바람을 이끌며, 키라 츠바사가 천천히 걸어 온다.
청초한 하얀 교복이 아닌데도, 늠름하게 서 있는 그 모습에 이전에 만났을 때보다 더 당당함이 느껴졌다.

「…별로, 그다지 기다리진 않았다」

「그래. 그럼 다행이네, 좋았어. 그럼, 가볼까?」

키라는 가방을 들고 두리번 두리번 주위를 둘러본다.

「…뭐가 있는 건가?」

「응? 아아, 나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지만, 이 근처 (아키하바라역 부근)를 걸을 때는 주의하라고 학교에서 끈덕지게 말해서 말이야」

그럭저럭 둘러본 후, 나는 키라에게 재촉 받아 이 녀석들의 학교인 UTX에 들어간다.
들어간다. 까지는 좋지만, 여기 정말로 학교인가?
들어가자마자 ID로 출석 체크는 것은 우리 학교 근처에 있는 학교에서도 본 적은 있다.
그리고 뭔데? 설비도 화려하고, 학교 안도 깨끗하다. 엘리베이터라는 끝내주는 것도 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납득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저런 가게에 카페 스페이스, 영화관에 이벤트 스페이스도 있다. 이미 레저스포츠다.
어이, 이 학교 괜찮은 건가.

「…진짜로 대단하구나, 여기 학교인가」

「그럴까나? 뭐, 확실히 이런저런 시설이 많긴 하지만」

아니, 이미 그런 레벨이 아니다. 여기가 시설이 좋지 않다면, 소부 고등학교는 야외학습 레벨이다.
키라를 따라서 엘리베이터가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데, 세 명의 UTX 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키라에게 말을 걸었다.

「안녕 키라양, 기분은 어때?」

「에에, 안녕하세요 학생회장, 딱히 다른 일은 없어요」

「그래, 그건 다행이구나… 어머나, 그쪽에 계신 분은…」

UTX의 학생회장이라고 불린 인물이 아무래도 나를 알아챈 것 같다.

「아아, 그는 향후 우리들이 도움을 받기 위해 밖에서 부른 스켓씨」

내가 소개를 하며 가볍게 고개를 숙이자 UTX 학생회장이 바보 취급하듯이 웃는다.

「…그렇군요, 키라양이 이런 눈이 탁한 남성과 사귈 리가 없네요」

「우리들은 아이돌이잖아요? 있을 리가 없어요」

계속 받는 시선에 나는 억지 웃음을 띄울 수 밖에 없었다. …그랬나, 그러고 보니 이 녀석 아이돌이던가.
눈 앞에서 띠-잉!  기계음이 울리며 문이 열린다.

「그럼, 우리들은 가야 해서」

「네… 다음 라이브 응원 하고 있습니다」

「에에, 고마워요」

엘리베이터에서 둘만 있게 되자 다시 침묵이 찾아온다.
두 사람뿐이고 말이 없다고는 해도 딱히 내가 먼저 말을 걸일은 없다.
요점은 두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과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는 것이다. 딱히 관계도 깊지 않으니까 어색하지도 불쾌하지도 않다.
대체로 엘리베이터에서 조용한 정도로 어색함을 느낀다면 쇼핑하기 힘들 테니 조심해라. 백화점에서 엘리베이터 걸 누나와 같이 탔다고 어색한 경우는 없다. 없겠지?
오늘부터 시작된 혼자 있어도 두렵지 않아 대책 그 하나, 「타인을 보면 타인이라고 생각해라」. 덧붙여서 두 번째는 없다.
즉, 어색함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말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사이 좋게 지내지 않으면 안 된다」이런 강박 관념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딱히 별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조용히 기다리기나 하면 된다.
내가 멍하니 엘리베이터의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서 있었는데, 눈치도 없이 키라가 나에게 말을 건다.

「…조금 전, 이쪽(UTX)의 학생회장이야」

「…뭐, 그럴 것이다」

조금 전 그렇게 불렀으니까. 반대로 그런 상황인데 다른 사람이 학생회장이라면, 약간으로 놀랄 것 같지는 않다.

「미안, 조금 기분 나빴지?」

「…별로, 그런 것, 그렇게까지 불쾌한 것은 아니다」

키라가 미안하다는 듯이 사과했지만, 실제 그렇게 대수로운 일은 아니다.
단순한 사실 확인이다. 그다지 너와 사귀는 것도 아니고, 내 눈이 탁한 눈인 것도 바뀌지 않는다.
악의도 느껴지지 않았고. 그냥 생각한 대로 말한 것이겠지.
그런 것이다. 내 쪽의 부장과 비교하면 진짜로 별 거 아닌 것이다.

「그래, 너가 신경 쓰지 않는다면 괜찮지만… 상냥하네」

그렇게 말하고 키라는 또 앞을 바라본다.
…그건 아니다. 대답하는 것조차 어리석다.
나는 상냥한 것이 아니다. 정말로 내가 상냥했다면, 우선 여기에 “한 명”이 있을 리도 없고, 너를 만났을 때도 너의 의뢰를 받을 때도 양상이 달라졌을 것이다.
엘리베이터를 확인하자 눌린 버튼 층까지는 이제 곧 이다.  (역주 : 대체 몇 층이냐?)
어차피 할 일도 없으니 심심풀이로 카메라나 노려 볼까. 누가 보면 흑역사이지만. 한가하고.
방범 카메라와 서로 눈 싸움을 하고 있는데, 띠-링! 기계음과 함께 문이 열렸다.

「자, 갈게… 뭐 하는 거야?」

​「​…​…​…​…​…​…​아​무​것​도​ 아니다」

…들켰다. 아니, 이미 흑역사인 건가? 정말이지 이제 기억을 1주일마다 리셋시키고 싶을 정도다,  그러나 인간, 기억하기 싫은 건 잘 기억하게 된다.지금도 밤마다 이불을 뒤집어 쓰며 『우와아아아아!』 하고 싶은 일이 많다. 흑역사의 중량감은 설탕 18그램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어흠, 헛기침을 하고 키라를 따라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
청소가 잘 되어 있어, 청결하고 깨끗한 복도를 똑바로 걸어 나간다.
그다지 다른 학교 견학이 익숙하지 않아 두리번두리번 살펴 보는데, 먼저 앞서나가던 키라가 어떤 교실 앞에서 멈추었다.
문에는 딱히 뭔가 쓰여져 있지 않다. 아무래도 이 교실은 이른바 빈 교실 같다.

「여기가 우리들의 대기실. 그렇네, 쉽게 말하면 부실일까」

키라가 문을 연다. 열린 문 저편에는 커다란 텔레비전하고 큰 책상이나 의자가 있었고, 냉장고나 소파 등 흰색 가전 제품(냉장고, 세탁기 등)이나 가구 같은 것도 있었다. 이미 여기에서 살 수 있을 거 같은 분위기다.

「어라? 츠바사, 오늘 너 에레나와 잡지 사진 촬영하는 거 아니었어? 조금 전 에레나가 찾았어」

이 폭신폭신 하고 안정감이 끝내주는 소파에 앉아 있는데, 잘 놀 것 같은 아가씨 같은 여자가 키라에게 말을 걸었다.

「에에, 하지만 아직 시간 있지? 맞아!! 안쥬!! 전부터 원했던 헬프 요인(+프로듀서) 데려 왔어」

미소에 비해선 비교적 엉성한 설명이다. 그 안쥬라는 여자가 흐음~ 평가하는 듯이 나를 바라 본다.

「불합격」

「하?」

갑작스런 불합격 판정. 뭔가? 최근 리듬 게임? jubeat조차 최근 초보자에게 상냥하다만?

「츠바사, 전혀 안돼, 좀더 좋은 사람 없어? 어쩐지 어두운 것 같고, 눈이 썩었고」

아아 , 이렇게 사람을 바보취급 하는 시선은 아주 잘 안다.
확실히 자주 여자가 이렇게 쓰레기를 보는 것 같은 눈으로 나를 보곤 한다.
보기에도 그렇지만 내 적이다. 신경 쓸 필요가 없겠다.

「…뭔가 이 빗치」

무심코 이전 유이가하마에게 했던 말이 나와 버렸다.

「하…하아!? 빗치!? 빗치는 뭐야!? …더는 안돼! 전혀 안돼! 실격! 불합격! 부적격!! 츠바사 잠깐!! 뭐야 이 녀석!! 일 잘 못할 거 같고, 눈은 썩었고!! 어째서 이런 애를 데리고 왔어?」

「아니, 잠깐 기다려라, 내 눈이 썩은 것과 일을 하는 건 관계 없다. 그리고 같은 말 두 번 하지마라」

「우와… 짜증나… 기분 나빠, 어쩐지 히키코모리 같아서 기분 나빠… 나, 정말로 기분 나쁘니까」

과연 나도 그렇게까지 직접적으로 매도 당하면 조금 슬퍼진다. 거기에 마지막에 진지한 얼굴로 말하지 마라, 리얼로 다친다.
그러나 욕에는 욕이다. 데미지를 주기 위해서는 모르게 말하지 말고 대놓고 말하는 게 좋다. 즉, 험담은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눈 앞에서 잘라 말한다. 직접 들려주지 않으면 데미지가 안 되니까!

「이 빗치가」

「으으…! 정말 짜증나! 해고야 해고!! 이 좀비!!」

「아? 환영한다. 별로 좋아서 온 것이 아니다. 빗치」

「네네, 거기까지. 하치만도 지나쳤어. 안쥬도 그쯤 해줘」

지금까지 방관하던 키라가 우리들을 말린다. 조금 전 학생회장보다 이 빗치가 악의적이다. 하지만, 나도 조금 말이 지나쳤으니, 이 정도로 해두자.
빗치(가명)는 지쳤는지, 후우 짧게 한숨을 쉬었고, 키라는 2~3장 정도 되는 프린트를 나에게 주었다.

「여기에 필요 사항을 써 줄래?」

받은 프린트는 이름이나 주소, 전화번호, 재적 고등학교 등, 정말 평범한 신분 확인 용지이었다.
나는 대충 쓰고, 프린트 마지막 빈 칸에 이르렀다.

「…흠, 이 아이돌들의 방향성이나 계획, 프로듀서로서의 이념, 인가…」

물어도 대답하기 곤란하다. 한 적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다. 내가 생각하는 육성 방침을 쓰기로 하자.




『아이돌 육성 방법
히키가야 하치만
옛 성인 가라사대, 육성이란 어떤 표본을 보고 흉내를 내는 것부터 시작한다.
성장이라는 것은 애초에 자기 자신보다 미래의 자신을 높여 주는 행위이다.
즉, 아이가 부모의 방식을 보고 배우듯이, 상사나 손윗사람의 행동을 보고 부하나 손아랫사람은 판단한다.
여기서 히키가야가의 가족 카스트를 예로 들어 보자.
우리집은 ​여​동​생​>​어​머​니​>​>​아​버​지​>​>​>​카​마​쿠​라​(​고​양​이​)​>​>​>​>​>​나​.​ 라는 구성이다.
요점은 여동생이 가장 높은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물론 사랑스럽다는 것도 이유이지만, 라고 할까 그것 밖에 없지만, 그 이외에는 역시 부모의 방침과 반면 교사인 나의 존재가 그녀를 훌륭하게 키운 것이 아닐까 한다.
따라서, 나는 완전히 새로운 프로듀스로서 우리집에서 하고 있는 돌보지도 않고 간섭도 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형식으로서의 프로듀스를 채용한다.
따라서, 오늘부터 헬프(프로듀스 업) 에 대해, 특별히 이런 저런 것도 하지 않겠다는 것을 방침으로 하겠다.』

후우…. 우선 이러면 될까.
나는 다 작성한 프린트를 다리를 꼬면서 잘난 듯이 소파에 앉아 있는 키라에게 건네준다.

「오, 다 된 거야? 흠흠… 응? …………」

프린트를 받은 키라가 읽고 있다가, 도중부터 안색이 바뀌고, 살며시 프린트를 빗치(가명)에게 건네준다. 그리고 오른손을 이마에 대고 크게 한숨을 쉬었다. …오오우, 그렇게 심했던 건가? 나로서는 제법 진심으로 썼지만. 아무래도 마음에 드시지 않은 것 같다.

「…우와」

빗치(가명)이 나를 마치 쓰레기를 보는 듯한 시선으로 바라 본다.

「…뭔가」

「기분 나빠」

…한 번 더 말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잘도 통과할 거라고 생각한 거네… 차라리 시원스러울 정도야…」

키라는 관자놀이를 누르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두통일까? 파브론 같은 거 먹는 게 낫지 않는 건가? 모르지만.
프린트를 다시 돌려 받고 키라가 다시 작성하라고 했다.
에- 진짜 입니까 키라씨.
마지못해 내가 쓴 걸 지우고 다시 쓴다.
내가 재작성해서 제출했더니, 키라는 벽에 걸려 있는 시계를 보았다.

「…사실은 좀 더 같이 있으며 이런 저런 것을 가르쳐 주고 싶은데… 나, 오늘 일이야… 그래! 안쥬. 오늘 너 별일 없지? 하치만하고 같이 있으면서 안내도 할 겸 일도 설명해주고 연습할 때 필요한 것 리스트가 있으니까 사 주지 않을래?」

「하아!? 내가! 이 녀석하고!? 싫어. 농담이지!?」

대답하면서, 빗치(가명)가 붕붕 전력으로 손을 흔들며 부정한다.
이런 것과 함께 나가다니 있을 수 없다!! 그런 뉘앙스가 매우 잘 드러나 있다. 저렇게까지 전력으로 거부 당하면 조금 상처 받는데….
그런 빗치(가명)를 냅두고 『그럼, 뒤를 부탁해』 라고 말하며 키라가 나갔다.
우두커니 남겨진 나.
저 쪽은 소파에 앉은 채로, 나를 부모의 원수인 듯이 노려 보고 있다… 야생 짐승인가.
그럭저럭 15~20분 정도 지났을 무렵, 빗치(가명)는 슥 일어서서 근처에 있던 자기 가방을 가진다. 그리고 벌레라도 보는 것 같은 눈초리로 나를 노려보다가, 후우, 포기한 듯이 한 숨을 쉬고는 그대로 나가 버렸다.
…응, 뭔가 이건, 나 돌아가도 괜찮은 건가?
5분 정도 고민하다가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문을 열자, 거기에는 머리카락을 뒤로 묶은 소위 포니테일에, 천이 부족하다고 지적질을 날리고 싶어지는 짧은 T셔츠에 핫팬츠와 타이츠. 거기에 빨간테 안경이라는 사복 빗치 (가명)가 있었다.

「…늦어」

「하? 아니 아니… 어떻게 된 건가?」

빗치(가명)는 마치 불쾌하다는 듯이 말하고는, 내 물음엔 대답조차 하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향해 걷는다.
그 뒷모습이 우물쭈물 거리지 말고 따라 오라고 한다.
나는 하는 수 없이 무거운 몸을 이끌고 따르기로 했다.

건물 밖에 나오자 간신히 빗치(가명)가 입을 열었다.

「저기… 너 이름은?」

어떤 의도가 있는 건지, 그렇지 않으면 단순히 한가한 것뿐인지, 모르겠다.

「…다른 사람에게 이름 물을 때는 자기부터 소개해라」

그러자 순간, 빗치(가명)가 기분 나쁜 것 같은 얼굴로 대답했다.

「……유우키 안쥬」

「히키가야 하치만이다」

서로 처음으로 자기소개를 하자, 유우키는 쭉 하고 나의 얼굴을 보고는.

「헤에… 히키가야, 네」

유우키는 조금 생각을 하는 것 같더니만, 내 발끝부터 꼭대기까지 대충 놀려 보았다.

「뭐, 좋아. 가자.」

유우키가 앞을 돌아보고는 그대로 걷기 시작한다.

「아니, 그러니까, 어디 가는 건가? 너 조금 전까지 『함께 행동한다니 있을 수 없어』 라고 하지 않았는가」

물어 보자, 유우키는 얼굴만을 나에게 향한 채 너 바보지? 죽을래? 오히려 빨리 죽지 그래? 라는 시선으로 말했다.

「…츠바사에 들었지? 쇼핑이야 쇼핑. 거기에 일인걸, 비록 팬 중에 초 기분 나쁜 아저씨가 있다고 해도 웃는 얼굴로 악수하지 않아? 그런 거야」

잖아, 라고 해도 말이지 …정말 이지 아이돌들의 일면을  봐버린 거 같아, 반대로 미안할 정도다.

「…그렇습니까」

「그래」

유우키가 대답을 하고 앞에서 계속 걷는다. 거기서 우리들 이야기는 우선 끝났고, 나도 뒤를 쫓듯이 걷는다.
그리고, 30분.
지금까지 내가 한 말은 『아』 『아아』 『호오―』 『그거』 『뭐』 『과연』 6 종류 뿐이다. 격투기 음성조차 단어 수가 더 많을 거다….
오히려 이것만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성립시키고 있는 마당이니 나 커뮤력이 높은 거 아닌 건가?
그 뿐만 아니라 나에게 말을 걸지 않는 녀석들이 커뮤력이 낮은 거다.
한편, 유우키는 키라의 메모에 쓰여 있는 것을 차례차례로 고르고 짐은 전부 나에게 들게 하면서 총총 걷는다. 그리고 나라면 절대로 혼자서는 들어가지 않는 멋진 카페 앞에서 멈춰 섰다.

「…잠깐 여기 있어, 너에 대해서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그렇게 말하고 유우키는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뭐, 일이라 어쩔 수 없다고는 해도, 서로 마음이 맞지 않는 불합리한 어디에나 있는 것이다. 싫겠지만 주어진 일은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사축이라는 것이다. …역시 사축이 아닌가(분노)
여하튼, 카페다.
카페에 들어가자 유우키는 익숙한 듯이 빈 자리에 앉아 메뉴 같은 걸 보고 있었다.
나도 반대쪽에 앉아, 똑같이 메뉴를 본다. …흠, 커피 정도 밖에 모르겠다.
주문을 마치고 웨이터가 떠난 후, 겨우 유우키가 말을 꺼냈다.

「그래서? 츠바사에게 어디까지 들었어?」

「…딱히, 거의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억지로 말한다면 너희들이 스쿨 아이돌? 을 하고 있다는 것 정도다」

실제, 그 녀석도 봉사부에 올 때까지 뭐가 뭔지 잘 모르는 거 같았고.
그러자 유우키는 한숨을 크게 한 번 쉬고는. 자기 가방에서 자료를 꺼낸다.

「그렇다는 것은 A-RISE의… 아니 러브 라이브부터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네… 한 번 밖에 말하지 않을 테니까 잘 들어」

「아, 아아…」

그리고 몇 십 분쯤 되는 설명을 들었고, 그것을 정리하면.
① 러브 라이브라는 전국의 스쿨 아이돌들의 대회가 있다.
② 그 대회에서 노래나 댄스 등으로 점수를 얻고, 그 종합 득점으로써 승패를 정한다.
③ 그 대회에서 저번, 저저번 그 분야의 선배들로 구성된 A-RISE이라는 팀이 우승 했고, 현재 키라나 유우키의  팀이 A-RISE 3 대째이다.
④ 내가 해야 하는 일은 A-RISE의 잡무 처리는 물론, 팀이 활약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을 찾는 것, 이라고 한다.

「흠, 노래나 댄스에 득점이 있는 건가. 노래방의 채점 같은 방식인가?」

「아아, 그건 이거야, 이거」

그렇게 말하고는, 유우키는 한 개의 핑크색 브레스렛을 보여 주었다.

「이것은?」

「스코어 판정을 하는데 필요한 도구야. 자세한 것은 이 자료를 읽어」

『스코어 브레스렛 (시계, 네트워크 접속가능)

①이 브레스렛은 러브 라이브에서 스코어를 판정할 때 사용됩니다.
②이 브레스렛은 스마일, 퓨어, 쿨 전부 세 종류있이며, 러브 라이브 할 때 나가는 라이브를 판정합니다.
③이 브레스렛 전방에 있는 디스플레이에 포인트가 쌓입니다. 최종적으로 그 합계 (팀이라면 팀의 합계)로 스코어를 판정합니다. 또한 스코어는 개인의 스펙에 의해 크게 변동합니다.
④이 브레스렛은 희소성이 높을 수록 포인트를 모으기 쉽고, 스코어 브레스렛에 관해, 레어 기준은 크게 UR, SR, R, N 4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하 생략) 』

「뭐, 할 일은 대체로 알겠다. 요점은 잡무인가」

「에에, 기본적으로는 그렇게 되네」

유우키는 주문한 홍차를 마시면서 대답한다.
각설탕을 넣으며 컵을 든 모습은 그림 같아서, 항상 착각을 하지 않도록 자신을 경고하는 나조차 정신 없이 볼 레벨이었다.

「…뭐야」

「아니… 그다지」

젠장… 빨리 주문한 커피나 마시자. 
그렇게 생각하면서 커피를 마시지만, 공교롭게도 고양이 혀였다.
후우후우 불면서, 커피를 식히지 않으면 안 된다.
겨우 식은 커피를 마시면서, 조금 전 자료를 한번 더 다시 읽고 있는데, 갑자기 유우키가 입을 열었다.

「저기」

「뭔가」

저 쪽은 휴대폰을, 나는 자료를 보면서 말을 주고 받는다.

「어째서 너는 이 일을 하기로 했어? 너는 그다지 아이돌도 모르고, 우리들의 팬은커녕 조금 전 뉘앙스를 보건데 스쿨 아이돌조차 잘 모르잖아?」

그 목소리는 딱히 진지하게 묻고 있다기 보다는, 강 건너 불 구경, 텔레비전의 뉴스. 잡담 정도의 느낌이었다.

「별로, 부활동의 일환일뿐이다」

「부활?」

유우키가 머리를 갸웃거리며 나를 본다. 지금 눈치챘지만, 여자아이가 갸웃거리며 물어보면 귀여운 것이다.

「아아, 원래는 학생들의 의뢰의 해결을 하지만. 뭐, 이런 저런 일로 의뢰를 받게 되었다」

「흐~응, 그건 뭐라도 해주는 거야?」

내 말에 유우키는 자기 휴대폰을 만지면서 다시 묻는다.
정말로 딱히 상관 없다는 식으로 묻는데 말이지. 이 녀석.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도 대답한다.

「뭐, 우리들에 할 수 있는 한도 내라면」

별 생각없이 그렇게 대답하자 유우키는 헤에- 사악한 미소를 띄웠다. 우왓, 웃는 얼굴이 커피보다 검다. 

「그럼, 너는 지금부터 우리들의 전용 노예… 심부름꾼이라는 거네!」

「잠깐 기다려, 불길한 워드가 들린 것 같은데… 대체로 너 나를 싫어하지 않았는가」

그러자 훗, 유우키는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싫은 녀석을 부려 먹으면 기분 좋잖아?」

잠깐 이 사람 너무 검지 않은가? 정말로 아이돌인가. 이 커피가 더 하얀 거 아닌가?

「…너, 싫은 녀석이다」


성격이 비뚤어진 것으로 정평이 있는 내가 하는 말이니, 이 녀석도 상당하다는 것이다.
그러자 유우키는 놀란 것처럼 눈을 몇 차례 깜박이고는, 가볍게 뿜었다.
이상한데? 나, 그다지 재미있는 말을 한 기억이 없는데.
그런 내 의아해 하는 시선이 기분 좋았는지, 유우키는 작게 헛기침을 하고는, 소매를 걷었다. 핑크색의 귀여운 브레스렛이 가게 안을 비추는 것처럼 보였다.

「싫은 녀석, 일까. 그럴지도… 슬슬 가자」

유우키는 빨리 짐을 정리한다.
나는 남은 커피를 단번에 마시고 지갑을 들고 뒤를 쫓는다.
계산을 마치고 가게 밖에 나갔더니, 벌써 주위는 어슴푸레해졌고 상당히 쌀쌀했다.

오늘 산 짐을 UTX 학원로 옮기고, 접수에 건네 주었다. 나중에 녀석들의 대기실로 가는 것 같다. …이제 더 이상 이 학교 시스템은 깊이 알고 싶지 않다.
일련의 작업을 마치고 로비에 있는 소파에 녹초가 된 채로 앉아 있는데, 유우키가 말을 걸었다.

「수고했어. 오늘은 이젠 됐어」

​「​…​…​…​…​…​…​…​…​…​…​」​

「…뭐야, 그렇게 의외라는 듯이 바라보고」

그렇게나 의외라는 얼굴을 하고 있는 건가? 그러나, 의외는 의외다.
설마 이 녀석이 격려의 말을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으니까. 혹시 실은 좋은 녀석인 건가?

「별로 그렇게 굉장한 건 아니야? 착각 하지마.  최저한의 답례야. 너는 그냥 기분 나빠」

전언 철회. 이 녀석 보통으로 싫은 녀석이다.

「…하지 않는다」

소파에서 일어나 가방을 들고, 출구로 향한다.

「에에, 그럼, 또 보자」

「아아, 그럼」

그렇게 말하고 나는 건물 밖으로 나간다.
그러나 그런 것이다. 과거(봉사부)를 생각하면 후회로 죽고 싶어지지만, ​미​래​(​A​-​R​I​S​E​)​를​ 생각하면 불안으로 우울증에 걸릴 것 같으니, 소거법으로 지금이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할 수 없다)
완전히 모순이다.
하늘은 황혼과 캄캄한 밤이 뒤섞여 있었고, 차가운 바람은 손끝을 몹시 아프게 한다.
역으로 향하는 그 다리는, 어느 새 도중에 멈춰 있었다.

​…​…​…​…​…​…​…​…​…​…​…​계​속​되​어​?​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a​-​r​i​s​e​입​니​다​.​ 왼쪽부터 유우키 안쥬, 토도 에레나, 키라 츠바사
제 기억상 작가님이 유우키 안쥬를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말이죠.. 어째 안쥬가 버프받은 느낌이 -_-;
어제 실컷 놀다가 12시쯤에 몸을 추스르고 번역했습니다. 오늘 내청춘 팬픽 하나 더 번역하고 계획을 좀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다음주 일정은 아마가미하고 섬란카구라 웹코믹으로 잡혔지만. -_- 다다음주가... 상당히 내청춘 팬픽 위주가 될 것 같습니다 [...>
이상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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