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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하마 유이 「너무 바보취급 하잖아!」


원작 |

역자 | 아이시스

9화 「불가사의」


43 ​:​c​M​V​C​B​/​0​/​0​ ​:​2​0​1​3​/​0​8​/​0​1​(​목​)​ 23:26:01. 35 ​I​D​:​g​Z​1​E​C​H​N​O​0​
「불가사의」



유이 「학교는 말이지―, 일곱 가지 불가사의라는 게 있잖아」

하치만 「아아, 있다」

유키노 「이른바 학교의 괴담 같은 이야기네」

유이 「초등학교 때는―, 밤마다 걷는 인체모형이라든지, 마음대로 쳐지기 시작하는 피아노라든지, 또- 뭐더라…. 아! 계단이 13단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어!」

유키노 「모두 진부하구나」

하치만 「우리 초등학교에도 있었다. 일곱 가지 불가사의. 단체 사진 때에 돌연 찍힌 수수께끼 남자라든지, 그룹 정할 때에 어느새 가까이 있는 수수께끼 남자라든지, 합창 콩쿨 때에 들은 적 없는 수수께끼 남자의 목소리가 섞이고 있다든지, 혼자서 ​오​쿠​라​호​무​미​키​사​(​オ​ク​ラ​ホ​マ​ミ​キ​サ​ー​)​춤​추​고​ 있는 수수께끼 남자, 라든지」

유이 「그것 전부 힛키잖아!」

유키노 「그 얇은 존재감은, 심령현상이 될 정도구나…. 과연 히키가야군」

하치만 「뭐, 그렇지」

유키노 「별로, 칭찬은 아니지만…」

유이 「힛키도 스스로 말할 정도이고, 그래도 말이야, 우리 고등학교에서 일곱 가지 불가사의 같은 건 듣지 못했는걸?」

유키노 「고등학생이나 되니까 일곱 가지 불가사의니 뭐니 하는 것이 없는 것이 아닐까. 소부고는 명색이 우수한 고교이고」

하치만 「아, 그것이라면 하나, 가까운 곳에 있는 일곱 가지 불가사의를 알고 있다」

유이 「에! 가까운 곳?! 듣고 싶어! 듣고 싶어! 뭔데 뭔데!」

하치만 「시험에 통과할 수 있었을 리가 없었을 텐데, 학교에 출몰하는 수수께끼 여고생, 유이가하마 유이,라든지」

유이 「시, 실례야!」

유키노 「히키가야군, 세상에는 말해도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어」

유이 「유키농!」

유키노 「유이가하마양의 머리에 대한 건을 알아내려는 것은, 사회의 암부에 발을 디디는 것과 같아. 일개의 남학생이 알기에는 너무 무거운 진실이야」

유이 「유키농!?」

하치만 「확실히 그렇다…,  이 건은 일곱 가지 불가사의라기 보다 우주의 진리 같은 카테고리이니까」

유이 「내, 내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던 것이 그런 거 였어!?」

하치만 「미안, 유이가하마. 이런 이야기를 꺼낸 내가 경솔했었다」

유이 「에? 으, 응 괜찮아. 신경 쓰지 말아줘… 가 아니야! 나도 제대로 일반 입시로 합격했으니까! 두 사람 모두 너무해! 너무 바보취급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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