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화 「보소반도(ぼうそうはんとう)」
651 :cMVCB/0/0 :2013/08/13(화) 10:45:43. 55 ID:GiALfJZE0
「보소반도(ぼうそうはんとう)」
유이 「저기저기, 힛키 보소반도는 어쩐지 외국 영화 타이틀 같지 않아?」
하치만 「아? 너 무슨 말하는 건데? 보소반도에 외국 요소는 0이겠지. 국내 요소라고 해도 키사라즈 캐츠아이 정도밖에 생각나지 않지만」
유이 「아니야! 폭주(暴走)하고 같다는 이야기인걸?」
(역주 : 보소 하고 폭주가 일본어로 발음이 비슷합니다.)
하치만 「아? 그거 너, 폭주 반도라고 하고 싶은 건가? 너 치바 얕보는 거 아닌가? 정말로 치바현민?」
유이 「아니!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야! 어째서 그렇게 화내는 건데!」
하치만 「아니, 화낸 거 아니다. 그렇지만 있을 것 같긴 하구나. 초등학생 이라면, 그냥 초등학교부터 다시 하는 것이 어떨까?」
유이 「나는 코난군이 아니야! 역시 화내고 있잖아!」
하치만 「뭐, 그래도 그런 거다 「폭주 반도」 라면,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그런 거겠지? 이미 메인스토리하고는 관계없이, 자동차 액션만 보여줄 거 같은 영화이겠지?」
유이 「그래 맞아! 있잖아. 이탈리아 같은 곳을 무대로 하는 거야!」
하치만 「어라,뭐야. 너 이탈리아가 반도인 걸 알고 있던 건가? 일전에는 나라이름도 몰랐잖아.」
유이 「그뒤로 제대로 조사했어! *타이시군에게 그렇게까지 바보 취급 당할 수 없으니까!」
(역주 : http://cafe.naver.com/oregairu/6462 24편 에피소드 참조)
하치만 「오―, 공부했구나. 하나마루 하자.」
유이 「그러니까 필요없어! 나 하나마루로 기뻐하지 않아! 초등학생 아니야!」
하치만 「아아, 그럼. 이런 것은 어떨까. 우선 영화 첫 부분에서 덜렁이 드라이버가, 자기 차로 착각해서 마피아 운반책의 차에 탄 거다」
유이 「그리고 어떻게 되는 거야?」
하치만 「물건을 되찾으려는 마피아와 마피아를 잡으려는 경찰 양쪽 모두에게 쫓기는 전개로 이어지는 것이 당연하겠지. 주인공, 마피아, 경찰에 의한 손에 땀이 흐르는 추적신이다」
유이 「뭐야 그건, 조금 재미있을 것 같아!」
하치만 「바보인가 너, 그 뒤가 더 재미있어 진다. 상황은 악화되어, 마피아는 머신건으로 무장한 공격 부대를, 경찰은 특수부대까지 투입하고, 또 군경찰까지 투입된다. 여기저기서 총격전을 벌인다. 난무하는 총탄, 출몰하는 부상자, 이미 이탈리아는 전장이다. 주인공은 로마나 나폴리를 불바다로 만들면서, 오로지 남쪽으로 남쪽으로 도망치는 거다」
유이 「그렇게 되는 구나…. 어쩐지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혼날 것 같아. 그냥 차 돌려주면 될 거 같은데!」
하치만 「아니, 너 주인공은 바보라서 그런 거 모른다. 그리고 드디어 주인공은 이탈리아 남단까지 몰린다. 여기서, 처음으로 주인공이 차에서 내린다. 하지만 거기서 유이가하마가 보는 것은 나란히 서있는 총구, 마피아와 경찰에게 벌집이 되며 DEAD END다」
유이 「주인공 나였어!? 그렇다고 할까 경찰에게까지 총격 당하는 거야!? 그보다, 난 차 돌려주면 좋겠다고 했잖아! 」
하치만 「너, 그거. 어째서 나의 회심의 결말을 방해하는 건데? 주인공이라면 조금은 더 주인공다운 모습을 보여라?」
유이 「회심의 결말이 내가 총격 당해버리는 거야! ? 정말, 힛키 최저! 들어서 손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