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화 「목이버섯」
12 :cMVCB/0/0 :2013/08/18(일) 12:55:04. 15 ID:4fnsm8OK0
「목이버섯」
유이 「저기저기, 해파리는 맛있네! 그렇다고 할까, 쫀득 쫀득 하다고 말까」
유키노 「그것은 맛이 아니라 먹을때의 느낌 아닐까? 하지만 확실히 독특해. 중화풍 샐러드에도 자주 나오지만, 나도 싫지 않아」
유이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만 샐러드에도 넣는구나―. 라면만이라고 생각했어―」
유키노 「해파리를 라면에, 넣는 걸까. 나는 그다지 라면을 먹지 않기에, 들은 적은 없지만」
하치만 「해파리는 라면에는 넣지 않겠지. 나도 들은 적 없다」
유이 「그래? 일전에 가족끼리 간 라면집에는 있던데?」
하치만 「하아. 뭐야, 그 그 이상한 라면집. 역시 유이가하마 일가답게 이상한 가게에 가는 건가」
유이 「어떤 의미인데!」
하치만 「그러나, 라면인가. 아아, 라면이라고 하니까. 이치란(一蘭)은 아싸에게 상냥하다고 생각하지 않은가?」
유이 「이치란?」
유키노 「나는 라면을 거의 먹지 않으니까, 그렇게 말해도 잘 모르지만」
하치만 「그러니까… 자, 이것이다」
유이 「에―…?」
유키노 「이것은… 양계장일까, 무엇일까」
하치만 「어이,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말하지 않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지마. 그렇다고 할까 이 가게에서 파는 것은 돈코츠 라면(豚骨ラーメン)이니까. 양계장이라 아니라 오히려 양돈장이다」
유키노 「전혀 알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다만」
유이 「그렇지만, 이거 친구하고 같이 가도 재미없을 것 같아―」
하치만 「재미없겠지. 두 사람이 가도 처음부터 전혀 다른 자리에 안내 되거나 하고」
유이 「에―!?뭐야 그건, 정말 재미없어!」
하치만 「괜찮다. 그러니까 아싸에게 상냥한 거다. 거기에 맛은 좋다. 오히려 맛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팔 수 있다, 라고도 말할 수 있다」
유이 「에―…? 아! 그렇지만! 내가 간 라면집도 이런 거였는걸!」
하치만 「하!? 일란(一蘭)시스템이 검거하고 있다고? 그것은 중대한 사태이겠지. 가게 주소 가르쳐줘라. 나카스(中州)본점에 보고할 테니까」
13 :cMVCB/0/0 :2013/08/18(일) 12:57:20. 01 ID:4fnsm8OK0
유이 「아니야! 이런, 하얀 스프의 돈코츠 라면? 말이야」
하치만 「아? 돼지뼈 라면으로 해파리?」
유이 「응!」
하치만 「확인하지만, 먹었을 때 쫀득쫀득한 느낌 이었던 건가?」
유이 「맞아! 그렇지만 먹다 보면 끊어져!」
하치만 「혹시 그것 검은 건가?」
유이 「응! 맞아!」
유키노 「아아…」
하치만 「과연, 」
유이 「어, 어라?」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그것, 혹시 목이버섯이 아닐까」
유이 「아! 맞아! 파파가 자신의 것을 젓가락으로 집으면 「알겠어? 유이. 이것은 목이버섯 이라는 거야」라고 말했어! 초 기분 나빴어!」
하치만 「너, 그렇게 기운 차게 기분나쁘다고 하지마…. 어쩐지 나까지 데미지 받아버린다고」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원래 목이버섯이라는 것은, 버섯이지, 해파리가 아니야」
유이 「에!? 그런 거야!?」
유키노 「에에, 목이버섯… 이것은 원래는 활엽수가 쓰러 뜨릴 때, 자라는 젤라틴질이 많은 버섯 이긴 한대, 건조시키면 줄어들어서 해파리 같은, 그 식감이 생겨」
유이 「그, 그렇구나…」
하치만 「덧붙여서 목이버섯(キクラゲ 키크라게) 라는 것은 라틴어의 Kicrage가 어원이다. 발음은 킥쿳라게(キックッラーゲ)가 맞다」
유이 「킥쿳라게…」
유키노 「히키가야군… 그러니까 그런 말을 하면 그녀는 진심으로 믿으니까 그만두렴, 이라고 했겠지?」
유이 「에! 거짓말이었어!? 힛키 믿을 수 없어!」
하치만 「아니, 지금 흐름에서 믿지마…」
유키노 「라틴어라고 하면, 학명은 귓바퀴를 의미 하는 Auricula가 학명의 유래야. 원래 목이버섯은 한자로도 木耳라고 쓰지만, 이 역시 나무에 귀가 붙어 있는 모습으로 보이기에, 그런 것 같아」
하치만 「역시나 유키페디아씨」
유이 「그, 그렇구나, 버섯이었구나… 해파리가 아니었네…」
유키노 「에에, 하지만, 이번에는 대단했어, 유이가하마양. 자포 동물과 균사류라는 근본적으로 다르지만, 먹을 것이라는 점은 같으니까, 평상시와 달리 공통점은 있어」
유이 「우!」
하치만 「뭐, 이름도 비슷하고」
유이 「우우!」
유키노 「그래. 유이가하마양. 원래 목이버섯이라는 이름은, 해파리를 먹을때의 느낌을 의식해서 붙인 거니까. 먹은 당신이 착각 해도 당연한 일이야. 나무라는 말에 생각이 미치지 않는 것은 어떨까 생각하지만」
유이 「우아앙! 유키농 그것! 절대로 위로 아니지!? 놀리는 거지!?」
유키노 「어머나. 어째서 알았어? 별로 완곡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자주(잘) 눈치챈 이군요 , 유이가하마양. 감이 또 조금 날카로워질 것 같아 기뻐요」
유이 「우아앙! 유키농 너무해! 그렇다고 할까 두 사람 모두 너무해! 너무 바보취급 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