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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하마 유이 「너무 바보취급 하잖아!」


원작 |

역자 | 아이시스

100화 「토스트」



110 ​:​c​M​V​C​B​/​0​/​0​ ​[​s​a​g​e​]​:​2​0​1​3​/​0​8​/​2​1​(​수​)​ 12:10:54. 49 ​I​D​:​G​l​T​H​X​K​B​Q​0​
「토스트」








유이 ​「​안​녕​―​!​!​힛​키​!​」​

하치만 「아아, 응? 너 뭘 들고 있는건가?」

유이 「응? 무엇이라니? 식빵인걸?」

하치만 「아니… 그야 보면 알긴 하지만. 어째서 그런 것을 비닐에 넣어, 들고 다니냐고 묻는 거다.」

유이 「??」

하치만 「아니 그렇게 이상한 질문이라는 얼굴을 해도…」

유이 「그게, 미술 선생님이 다음 수업에 쓰니까 가져 오라고 했잖아! 힛키 가져 오지 않는 거야?」

하치만 「아니 뭐, 나도 가지고 오긴 했다만」

유이 「그럼, 됐잖아!」

하치만 「아니, 너 그거다. 딱 한 장인데?」

유이 「응」

하치만 「그거 상당히 얇아 보인다만?」

유이 「응, 7등분 했는걸. 무엇에 쓸지는 모르지만, 먹을 것도 아닌데 너무 두꺼운걸?」

하치만 「………」

유이 「무슨 일이야?」

하치만 「아니. 오늘 미술, 목탄 뎃셍이라고」

유이 「뎃상? 누구야?」

하치만 「아니, 너, 「상(씨)」를 강조하지마, 무슨 사람 같잖아. 애초에 사람이 아니다. 뎃셍, 회화 중 하나다」

유이 「흐응~? 뎃셍은 뭐야?」

하치만 「뭐, 대상을 보고 그대로 묘사하는 것이던가… 아니 그게 아닌가」

유이 「무슨 말이야?」

하치만 「목탄 뎃셍을 할 때는, 목탄을 쓰는 것이지만, 빵을 지우개 대신으로 쓰기도 한다.」

유이 「에…? 지우개…?」

하치만 「지우개라고는 해도, 빵의 점착력으로 목탄 가루를 흡수하는 거라고. 지금은 목탄 지우개 같은 걸 쓰는 것도 같지만, 우리 학교는 그냥 전통적인 빵을 쓰는 거 같다.」

유이 「점착력…」


111 ​:​c​M​V​C​B​/​0​/​0​ ​[​s​a​g​e​]​:​2​0​1​3​/​0​8​/​2​1​(​수​)​ 12:11:23. 45 ​I​D​:​G​l​T​H​X​K​B​Q​0​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그런데, 너 말이다. 그거, 구운 건가?」

유이 「에?」

하치만 「토스트?」

유이 「토스트인데…」

하치만 「구워 온 것 같다만?」

유이 「구워 와 버렸어…」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그래서, 그런 빵으로 어떻게 목탄 가루를 없애려는 건데? 반대로 가루 늘어나겠다」

유이 「우우…」

하치만 「어떤 식으로 생각하면, 토스트를 수업에 쓸 거라 생각하는 건데?」

유이 「우우우…」

하치만 「대체로―」

유이 「이제 알았으니까! 내가 바보야! 토스트에 대해 처음부터 알고 있던 거지? 어째서 그렇게 돌려서 말하는 거야? 놀리는 게 즐거운거지!? 너무 바보취급 하잖아!」


에피소드 ​1​0​0​개​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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