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화 「りらくたんとひーろー」
269 :cMVCB/0/0 ◆Ujdx7gMvqRAl :2013/08/31(토) 12:47:14. 73 ID:CSqTMbhk0
「りらくたんとひーろー」
유이 「힛키, 이거 고마워―」
하치만 「오―. 그보다 너 그로테스한 건 힘들었을 텐데, 괜찮은 건가?」
유이 「―…조금 도중 힘들었지만 , 노력해 읽었어」
하치만 「아니, 그럭저럭 재미야 있다고는 해도. 무리하게 읽을 건 아니다만」
유이 「응- 그래도 말이야, 이거 지금 유행하잖아? 히나는 물론, 하야토군도 읽고 있대. 거기에 유미코도, 하야토군하고 이야기 하려고 조금은 봤다고 했고」
하치만 「그거라고 그거」
유이 「에? 뭐가?」
하치만 「아니, 나 같은 아싸는 리얼충의 영역을 침범 하지 않도록 신경 쓰는데, 어째서 리얼충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 경계선을 깨는 건데? 괴선박인가?」
유이 「에―?그래도―」
하치만 「대체로 그런 거다, 하야마는 국어 성적조차 나보다 위이고, 스포츠까지 만능이지? 거기서 애니까지 손대면, 이제 얼굴 정도 밖에 이길 수 있는 요소가 없는 게 아닌가」
유이 「에…? 얼굴?」
하치만 「알고 있다. 무슨 말하고 싶은지 알고 있다고. 내가 하야마를 이길 수 있는 부분은 성격이라고 말하고 싶은 건가? 뭐, 무리는 아니지만」
유이 「아니∼… 성격은 좀더 아닌데…」
하치만 「아니, 너 말이다. 좀더, 같은 말 하지마…. 이중 부정이니까…」
유이 「아! 아니, 미, 미안해! 무심결에!」
하치만 「………」
유이 「그, 그래도. 그 덕분에 이렇게 라도 힛키와 이야기가 할 수 있게 되어서 나는 기쁜 걸?」
하치만 「아니, 그것은… 뭐… 그런 거다…. …그러니까, 아아! 그러고 보니 에비나양은 리바이를 좋아 하겠구나!」
유이 「에? 히나? 히나는… 그러니까 누구더라…! 그 에렌 하고… 베…… 뭐더라… 키 큰 사람」
하치만 「베르톨트겠지?」
유이 「맞아! 그거야! 그 두 사람의 신장 차이가 어떻던가 라고 했어」
하치만 「하아, 의외… 도 아닌가. 눈에 띄는 녀석이고… 이름조차…」
270 :cMVCB/0/0 ◆Ujdx7gMvqRAl :2013/08/31(토) 12:48:45. 24 ID:CSqTMbhk0
유이 「응―…아! 저기 말이야. 힛키는, 그런 세계에 있으면 어떻게 되었을 거라 생각해?」
하치만 「아앙? 싫다. 그 세계에서 동양계는 미카사 이외에는 없으니까」
유이 「그게 아니라―, 만약의 이야기야!」
하치만 「흠―, 그렇다면… 그렇구나. 상회에 가입해, 적당한 지위를 얻어, 내지에서 살겠지. 혹은 귀족 아가씨를 잡아 내지에서 살겠지」
유이 「말도 안 돼!」
하치만 「상관없다고. 인류 전체가 숨어 있는 세계이니까, 나 한 명 정도 문제없겠지?」
유이 「그렇지 않아! 그러니까―!힛키가 군인이 되면 어떻게 할거야, 그런 이야기야!」
하치만 「그렇다면 처음부터 그렇게 말해. …뭐, 그런 거다. 잊으면 곤란하지만, 나는 얼굴이나 머리만이 아니라 운동도 적당히 우수하다」
유이 「또, 얼굴 같은 걸 자기가 말했다―」
하치만 「그리고, 입체 기동은 개인기이고. 점수 못 받아도 괜찮다. 104기가 아닌 한, 확실히 10위 이내로 들어가면 안 되겠지」
유이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하치만 「당연히, 헌병단으로 들어가 내지에서 살아야지!」
유이 「결국 그렇게 되는 거잖아! 있잖아- 그, 주인공이 들어간… 뭐더라 조사병단? 에는 들어가지 않는 거야?」
하치만 「하아? 바보인가 너, 조사병단은 피하는 것이 당연하잖아. 거인에게 먹히다니 최악이다. 있을 수 없다고」
유이 「에―?그렇지만 말이야, 나 읽고 있다가 힛키 생각났는데」
하치만 「무슨 말을 하는 건데? 나를 걸고 넘어지지마라. 내가 그런거에 들어가서 죽으려는 녀석으로 보이는 건가?」
유이 「그래? 그래도, 어쩐지 비슷한 말을 하던 사람이 있었다고 생각했는 걸?」
하치만 「……바보같은 말 하지마라. 나는 그렇게 강하지 않다」
유이 「그렇지만. 있잖아, 힛키는 약한 사람들도 잘 알고, 나도 잘 봐주잖아?」
하치만 「아, 아니… 보지 않았다」
유이 「으응, 이상한 의미가 아니고」
하치만 「………」
271 :cMVCB/0/0 ◆Ujdx7gMvqRAl :2013/08/31(토) 12:49:50. 55 ID:CSqTMbhk0
유이 「나는… 그, 힛키의 결단이 언제나 바르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힛키는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한 건지 잘 아는 거라고 생각하는 걸?너무 잘 알기 때문에, 그런 이상한 결단을 내려버리는 걸까 생각하기도 하고. 헤헤…」
하치만 「……상당히… 어울리지 않는 말을 하는구나」
유이 「어울리지 않아? 그런 걸까. 나는 자주 생각하고 있는걸? 이런 거」
하치만 「그런가?」
유이 「응!」
하치만 「………」 긁적
유이 「아! 맞아! 그럼, 나 마르코가 될래!」
하치만 「아앙? , 그럼 나가사와(永沢)군에게 부탁해라」
유이 「그쪽의 마루코(まる子)가 아니라!」
하치만 「아니 너, 마르코, 남자라고」
유이 「그런 게 아니라. 정신적? 이랄까, 그런 느낌이랄까!」
하치만 「정신적… 인가」
유이 「응!」
하치만 「………」
유이 「…헤헤」
하치만 「……그럼, 너, 그… 일단 하나 말해 두겠지만…」
유이 「응?」
하치만 「그런 거다, 너. 그… 멋대로 혼자서 죽으면… 곤란히다. 나는 그 녀석같이 강하지 않으니까, 말이지」 긁적긁적
유이 「응! 약속할게! 그럼 힛키 약속이네!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