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화 「네코가하마」
545 :cMVCB/0/0 ◆Ujdx7gMvqRAl :2013/09/15(일) 18:44:22. 10 ID:SquuDiF4P
「네코가하마」
유이 「아! 유키농! 봐! 봐! 이거!」
유키노 「도대체 무엇일까, 이것은」
유이 「고양이 귀야! 아마 파티 같은 데서 쓰지 않을까!」
유키노 「고양이…귀…. 하지만, 이런 곳에 있는 이유를 모르겠구나」
유이 「치바인걸!」
유키노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유이 「좋잖아! 아! 자 여기, 써 보자! 유키농, 써 보자! 자 자!」
유키노 「아니, 괜찮아. 나는」
유이 「에∼?귀여운걸! 있잖아, 이런 느낌인걸? 이렇게 쓰고∼, 냐아!」
유키노 「냐아…」
유이 「냐~아!」
유키노 「………」
546 :cMVCB/0/0 ◆Ujdx7gMvqRAl :2013/09/15(일) 18:45:01. 08 ID:SquuDiF4P
유이 「어때? 유키농!?」
유키노 「………. 전혀 아니야.」
유이 「…에?」
유키노 「우선, 그 팔을 드는 방법. 도대체 무엇일까? 그것은 고양이가 아니고 강시가 아닐까?」
유이 「가, 강시―…?」
유키노 「우선, 오른손은 이렇게. 얼굴 옆에」
유이 「에? 이, 이렇게?」
유키노 「아니, 아니야, 유이가하마양. 눈 보다는 아래, 코 보다는 위에야」
유이 「이렇게?」
유키노 「하아… 당신 어째서 그렇게 간단한 것도 할 수 없는 걸까... 교정해 줄게. 이렇게, 이렇게야 유이가하마양」
유이 「고, 고마워, 유키농 」
유키노 「답례는 됐으니까, 제대로 위치를 기억하렴」
유이 「으, 응」
유키노 「그리고 왼손은 이렇게」
유이 「이, 이렇게?」
유키노 「에에. 그럼, 해 볼까」
유이 「에? 무엇을…」
유키노 「………」
유이 「아, 그, 그런가. 냐, 냐아」
유키노 「오른손은 원을 그리는 느낌으로」
유이 「에, 으, 응. 냐, 냐아」
유키노 「………」
유이 「어, 어때?」
유키노 「………」 슥슥
유이 「…유키농?」
유키노 「………」 킁킁
유이 「………」
유키노 「………」콕콕
유이 「정말, 이제 괜찮아? 그, 그게 보여질까봐 부끄러워서…」
유키노 「잠깐, 기다리렴」
유이 「으, 응」
유키노 「………」
유이 「유, 유키농?」
유키노 「…아니, 좋아. 」
하치만 「뭐 하는 건데… 너희들…」
547 :cMVCB/0/0 ◆Ujdx7gMvqRAl :2013/09/15(일) 18:45:59. 96 ID:SquuDiF4P
유이 「히이익! 히, 힛키! , 뭘 하고 있는 거야, 이런 곳에서!?」
유키노 「………!」
하치만 「아니, 무엇이라니, 여기 책방은 다양한 상품이 있으니까 왔다만 …. 너 그것…」
유키노 「………」
유이 「아, 이, 이것은 잠깐, 유키농하고, 그!」
유키노 「어머나, 히키가야군, 이런 곳에서 우연이구나」
하치만 「애, 너는 어째서 그렇게 당당한데?」
유키노 「보통이야. 하지만, 그렇구나. 모처럼 우연히 만났으니까, 유이가하마양의 모습을 기록해 두는 것이 어떨까?」
하치만 「하아? 너 뜬금없이 무슨 말하는 건가?」
유이 「에!? 유키농!?」
유키노 「기념이야, 그렇지?」
유이 「유, 유키농?」
유키노 「…그렇지?」
유이 「으, 응. 그, 그렇네!」
하치만 「아, 아니. 너도 분위기 타지마라. 그보다 유키노시타, 너」
유키노 「………」 휙
하치만 「아니, 너. 말없이 턱으로 명령하는 것 그만두지 그래? ……알았다고…」
유이 「에, 그러니까. 그, 그럼, 잘 부탁해 힛키…」
하치만 「아,아아…」
유키노 「기다리렴」
유이 「에, 왜, 왜? 유키농?」
유키노 「왜,가 아니다만? 조금 전 그토록 연습한 것을 잊은 걸까? 손은 눈 아래, 코 위, 겠지?」
유이 「에!? 그거, 하는 거야!」
유키노 「당연하지 않을까?」
유이 「에, 그러니까… 그, 그… 냐, 냐아」
하치만 「아―…, 그러니까… 그, 뭐, 그럼, 찌, 찍겠어」
찰칵
548 :cMVCB/0/0 ◆Ujdx7gMvqRAl :2013/09/15(일) 18:47:42. 23 ID:SquuDiF4P
하치만 「…이것으로 된 건가? 유키노시타?」
유키노 「모처럼의 기념인걸. 동영상으로 찍는 것이 좋지 않을까」
유이 「유키농!?」
하치만 「아니, 너 말이다.. 진짜로 무슨 말하는 건데?」
유키노 「기념인걸. 그렇지?」 이글이글
하치만 「………. 알았어…」
유이 「에, 에에∼?」
하치만 「찌, 찍겠어?」
유이 「에, 으, 응」
삐빅
유이 「………」
하치만 「………」
유키노 「무엇을 하는 걸까. 이것은 동영상이야?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다만?」
유이 「에? 에, 에에…」
하치만 「………」
유이 「냐… 냐아…」
유키노 「목소리가 작아」
유이 「냐아!」
유키노 「너무 커」
유이 「냐아」
유키노 「손은 원을 그리듯이」
유이 「냐아」
유키노 「그 상태로」
유이 「냐아」
유키노 「한번 더」
유이 「냐아」
유키노 「………」 주륵
하치만 「………」
픽
549 :cMVCB/0/0 ◆Ujdx7gMvqRAl :2013/09/15(일) 18:48:17. 40 ID:SquuDiF4P
유이 「끄, 끝났어…」
하치만 「수고했다…」
유이 「아, 히, 힛키…, 그, 그 그…. 유, 유키농 , 나 먼저 갈게! 힛키, 그럼!」
하치만 「아, 아아…」
유키노 「………」
하치만 「그럼,―… 나도 간다」
유키노 「히키가야군」
하치만 「……왜?」
유키노 「JPG , MP4 , SD카드」
하치만 「………아아」
유키노 「압축 불요. 메모리 카드 비용은 줄게. 그럼」
뚜벅뚜벅뚜벅
하치만 「…뭐야, 저 녀석」
하치만 「………」 삑삑
하치만 「………」 냐아
하치만 「……뭐… 좋지만」
피론
하치만 「아니… 그러니까 냐우린걸(ニャウリンガル)에 반응 하는 게 아냐…. 성난 러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