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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하마 유이 「너무 바보취급 하잖아!」


원작 |

역자 | 아이시스

124화 「부상」



632 ​:​c​M​V​C​B​/​0​/​0​  ​◆​U​j​d​x​7​g​M​v​q​R​A​l​ ​[​s​a​g​a​]​:​2​0​1​3​/​0​9​/​2​0​(​금​)​ 09:18:51. 11 ​I​D​:​w​E​M​M​i​l​v​f​P​
「부상」



하치만 「땀 엄청나다… 6교시에 체육 시간이라니 도대체 뇌는 어디로 간 건데」

토츠카 「하치만!」

하치만 「아아, 토츠카!  오, 너 갈아입은 건가…. 아아, 부활이니 당연한가」

토츠카 「응. 그렇지만 말이야. 아까 체육 수업 해서 땀 투성이라. 냄새나지 않을까」

하치만 「괜찮아! 오히려 플로라라고?」

토츠카 「정말! 그만둬줘 하치만! 하치만도 부활?」

하치만 「아아, 뭐. 어라?」

토츠카 「무슨 일이야 하치만?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는」

하치만 「아, 아아… 아니 별로」

토베 「진짜베? 유이 괜찮은베?」

미우라 「응. 갑자기 넘어져서, 나-아도 깜짝」

하야마 「그럼, 양호실에 데려다 준 거야. 유미코?」

미우라 「응. 돌아 오는 길이야」

하치만 「………!」 움찔

토츠카 「에, 유이가하마양 넘어졌대. 괜찮을까 , 하치…만? 어라?」

토츠카 「하치만?」 두리번 두리번


633 ​:​c​M​V​C​B​/​0​/​0​  ​◆​U​j​d​x​7​g​M​v​q​R​A​l​ ​[​s​a​g​a​]​:​2​0​1​3​/​0​9​/​2​0​(​금​)​ 09:20:47. 03 ​I​D​:​w​E​M​M​i​l​v​f​P​
× × ×

탓탓탓! 

히라츠카 「히키가야! 복도 달리지마라. 너는 초등학생인가?」

하치만 ​「​안​녕​하​심​까​(​ウ​ス​ッ​)​」​ 버끔

탓탓탓! 

히라츠카 「히키가야! …속도를 전혀 줄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저렇게 당황한 모습은 드문데」

× × ×

탓탓탓

하치만 「후우…. 실례합니다」

드르르

츠루미 「오야? 너는 지난번 그 아이 아냐?」

하치만 「네」

츠루미 「뭐야, 또 감기? 그렇지만, 이제 방과후이니까 빨리 집에 가는 게 더 좋을 거 같은데」

하치만 「아니요, 그게 아니라」

유이 「어라? 힛키?」

하치만 「……앙?」

츠루미 「오야, 아는 사람? 아아, 그래, 확실히 너도 시즈카짱 애였지. 그럼 반 친구?」

유이 「네!」

하치만 「너 뭐하는 건데?」

유이 「아니―, 체육 수업 마치고 돌아가다가 굴러서 다리 접질러 버렸어. 아하하」

하치만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넘어 진 건가…?」

유이 「아니―, 그, 렇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굴러 버려서…. 유미코하고 애들이 웃었어. 아하하」

하치만 「………」

유이 「힛키는 무슨일이야?」

하치만 「아니… 나는, 별로…. 아무 것도 아니니까」

유이 「에!? 힛키!?」

츠루미 「아아, 과연. 신경 쓰인 거지?」

하치만 「! 아, 아니. 별로」

유이 「에!? 힛키 혹시 걱정되어서 와 준 거야!?」

하치만 「바보인가, 너 말이다, 그럴 리가 없다고. 그런 거다. 아, 선생님 저, 두통이 있어서, 약 좀 받으러 왔습니다.」

츠루미 「삐딱한 거에는 약 없어.」

하치만 「………」

츠루미 「이야―,  ​유​이​가​하​마​짱​이​었​나​?​ 좋은 반 친구… 아니 이 경우는… 아니, 아직 아닐까나, 응. 좋은 반 친구를 두었네. 나도 양호실 오래 있었지만. 별로 없는걸?」

유이 「에헤헤…」

하치만 「………」

츠루미 「아, 맞아. 나는 잠깐 시즈카짱에게 용무가 있단 말이지! 그러니까―,  미안하지만 너?」

하치만 ​「​…​히​키​가​야​입​니​다​」​

츠루미 「그래 맞아, 히키가야군. 미안하지만, 잠깐 여기 좀 지켜 줄래? 미안? 고마워?」

하치만 「자, 잠깐!」


634 ​:​c​M​V​C​B​/​0​/​0​  ​◆​U​j​d​x​7​g​M​v​q​R​A​l​ ​[​s​a​g​a​]​:​2​0​1​3​/​0​9​/​2​0​(​금​)​ 09:22:35. 69 ​I​D​:​w​E​M​M​i​l​v​f​P​
드르르

하치만 「………」

유이 「힛키, 고마워」

하치만 「아니, 그러니까. 두통약 받으러 왔을 뿐이라고」

유이 「그래도, 땀투성이 인걸?」

하치만 「……아니,  6교시 체육 수업이었겠지.」

유이 「그런 걸까. 벌써 끝난지 30분 정도 지난 거 같은데, 아직도 더운 거야?」

하치만 「……뭐 그런 거지. 그러니까, 축구했었다고. 하야마나 토베 같은, 축구부 무리가 쓸데없이 움직여서 말이지」

유이 「그렇구나―. 힛키 오늘은 적극적으로 운동한 거야?」

하치만 「……뭐, 나는 구기를 좋아한다. 자신있다」

유이 「응? 단체경기 서투른 거 아니었어?」

하치만 「아니, 그것은 너, 그것이다」

유이 「응. 고마워」

하치만 「………」 긁적긁적

유이 「헤헤…」

하치만 「아―, 그거다. 너, 이야기가 샜다만. 너도 그렇지만, 니 주변, 대화는 제대로 하는 건가?」

유이 「이야기가 새다니?」

하치만 「…아니, 샜다고. 스포츠 이야기에서 어째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거냐고」

유이 「응. 아무튼, 그렇네」

하치만 「…그런 거다. 토베 따위야 절대로 뭘 먹어도 위허베 위허베 라고 하겠지? 복어회 먹고도 위허베 위허베 할 거라고, 테트로독신 때문인지, 맛있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유이 「복어… 시모노세키?」

하치만 「그런 걸 일일이 기억하지마라…」

유이 「헤헤―」

하치만 「대체로 너 뭔데.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구르다니 있을 수 없겠지. 무슨 병이 아닌가? 병원가지 그래?」

유이 「힛키 너무해! 자주 안 그래! 이제 2번째야!」

하치만 「전에도 한 건 가, 대체로 너 말이다―」


635 ​:​c​M​V​C​B​/​0​/​0​  ​◆​U​j​d​x​7​g​M​v​q​R​A​l​ ​[​s​a​g​a​]​:​2​0​1​3​/​0​9​/​2​0​(​금​)​ 09:23:24. 88 ​I​D​:​w​E​M​M​i​l​v​f​P​
드르르

미우라 「유이?」

유이 「어라? 유미코?」

하치만 「미우라…」

미우라 「뭐야, 히키오잖아. 너 뭐하는 거야」

하치만 「아니, 나는 별로…」

미우라 「아, 유이. 가방 가지고 왔어. 휴대폰도 가방 안에」

하치만 「무시인가…. 그렇다면 묻지도 마라…」

유이 「정말!? 유미코 고마워!」

미우라 「갈아입기 힘들잖아. 돌아가서 갈아 입어, 자」

하치만 「에? 어째서 가방을 나에게 건네주는 건가?」

미우라 「하? 유이 다리 삐었지만? 그렇다면 데려다 줘야하잖아. 보통」

유이 「유미코…」

하치만 「아니, 그러니까 어째서 내가…」

미우라 「너, 같은 부활이지만. 그리고 어쨌든 됐잖아」

하치만 「………」

미우라 「그럼, 나-아 갈 테니까」

유이 「아, 응! 고마워, 유미코!」 (손) 흔들흔들

미우라 「………」 (손) 흔들흔들


636 ​:​c​M​V​C​B​/​0​/​0​  ​◆​U​j​d​x​7​g​M​v​q​R​A​l​ ​[​s​a​g​a​]​:​2​0​1​3​/​0​9​/​2​0​(​금​)​ 09:23:59. 48 ​I​D​:​w​E​M​M​i​l​v​f​P​
드르르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그럼, 선생님이 돌아오면… 돌아갈까」

유이 「에? 정말로 데려다 주는 거야?」

하치만 「……뭐… 그런 거다. 미우라에게 그런 말을 들었는데 어쩔 수 없겠지. 그, 그 뒤가 무섭고」

유이 「그렇구나…. 에헤헤…힛키 고마워!」


646 ​:​c​M​V​C​B​/​0​/​0​  ​◆​U​j​d​x​7​g​M​v​q​R​A​l​ ​[​s​a​g​a​]​:​2​0​1​3​/​0​9​/​2​0​(​금​)​ 17:32:33. 95 ​I​D​:​w​E​M​M​i​l​v​f​P​
하치만 「그보다, 그런 거다. 돌아갈 거면 유키노시타에게 연락하는 게 좋지 않을까」

유이 「아, 맞아. 보낼래!」 삑삑

하치만 「아아」

유이 「그, 그게… 다쳐서……」 삑삑

하치만 「………」

유이 「아」 툭

하치만 「휴대폰 떨어뜨리지 마라, 망가진다고. 그보다 데코 떨어지겠다.」

유이 「아, 실패 실패」 끼익

하치만 「어이! 바보! 일어서면!」

유이 「아얏…」 툭

하치만 「이봐」 (받쳐줌)

유이 「아……」

하치만 「………」

유이 「미, 미안…」

하치만 「아, 아아…」

유이 「………」

하치만 「………」

유이 「아, 저기, 힛키?  그, 그 어깨가 아파.」

하치만 「아, 아니, 미, 미안. 무심코 힘이. 그, 아무튼,  처, 천천히 앉아라. 그리고 조심해라」

유이 「으, 응…」

하치만 「………」

유이 「미, 미안해. 힛키」

하치만 「아, 아니…」

유이 「아, 그. 미, 미안해?  그, 그 체육 수업 끝나고, 갈아입지 않아서, 그, 그, 땀 냄새나지 않았어?」

하치만 「아, 아니, 그것은 전혀, 오히려… 아니, 그, 그보다 너, 빨리 유키노시타에게 메일 보내라」

유이 「아, 그, 그렇네」 삑삑

하치만 「………」


647 ​:​c​M​V​C​B​/​0​/​0​  ​◆​U​j​d​x​7​g​M​v​q​R​A​l​ ​[​s​a​g​a​]​:​2​0​1​3​/​0​9​/​2​0​(​금​)​ 17:33:54. 19 ​I​D​:​w​E​M​M​i​l​v​f​P​
유이 「아, 저기 말이야. 그, 힛키, 도, 돌아가는 거 말인데, 걸을 수 없을 거 같아, 그래서…」 부- 부-

하치만 「유키노시타인가? 답신 빠른데」

유이 「아, 으, 응. 어디에 있는 거야? 래」 삑삑

하치만 「……답신에는 주의해라. 딱히 상관 없지만」

유이 「에? 아, 이미 보내 버렸어」

하치만 「그런가…」

유이 「이런 느낌으로 보냈는데, 안 되는 거야?」

하치만 「아―…」

탓탓탓탓탓탓

어라, 너는 유키노시타짱 이잖아, 그렇게 서둘러 어디가?

죄송합니다, 선생님은 보건실 담당이셨죠? 어째서 여기 있나요?

아, 시간 다 되었네

저기, 들어가도? 

아, 응. 아마 슬슬 괜찮을 걸. 나는 나중에 들어 갈 거야

유이 「이것은?」

하치만 「…역시」

드르르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유이 「유키농!」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하치만 「아아」

유키노 「히키가야…군…」

하치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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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노 ​「​…​…​유​이​가​하​마​양​.​ 무슨 일일까, 설명 해 줄 수 있을까?」

유이 「아, 그 그게. 미, 미안해, 유키농. 나, 나 가볍게 삐어 버린 거뿐이야」

유키노 「삐었다니…?」

유이 「미, 미안? 유키농, 그 나 메일로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지?」

유키노 「아니, 그것은 좋지만... 아니, 좋지 않아. 당신은 언제나 그렇지? 정작 중요한 건 설명이 부족해. 이번에는 불문으로 하겠지만, 앞으로 부터는―」

하치만 「………풋」

유키노 「………. 히키가야군, 무엇이 이상한 걸까」

하치만 「아니. 다리 삔 걸로 이렇게 걱정하는 녀석도 드물 거라고, 생각해서 말이지」

유키노 「히, 히키가야군. 별로 나는…연락을 받은 시점에서 이 정도는 상정했던 거라, 딱히 놀란 건―」

하치만 「오늘은 말 잘 하는 구나, 너」

유이 「유키농 …에헤헤…」

유키노 「그것은… 별로 당신에게 들을 이유는 없어. 어째서, 이미 양호실에 있는 걸까, 대체로 상상이 되지만」

하치만 「뭐, 그렇지」

유이 「힛키…」

하치만 「…뭐, 이것도, 어느 의미로는 너의 인덕이라는 거다. 유이가하마」

유키노 「……그렇구나」

유이 「무슨 일이야?」

하치만 「아니, 그런 거다. 다리를 삔 것뿐인데도…이렇게 여러 녀석들에게 걱정 받는 녀석도 드물다, 라는 것이다」



츠루미는 아무래도 츠루미 선생을 생각하고 등장시킨 거 같은데

어째... 말투가 -_-;;

그래서 아예.... 조금... 불성실하면서도 파악을 하는 불량교사 ​[​.​.​.​.​?​.​.​.​]​ 이미지로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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