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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미 「그럼 문화제 정례 미팅을 시작합니다」


원작 |

역자 | 아이시스

2화


57 : ​◆​0​N​a​i​N​t​V​Z​P​P​a​Z​ ​[​s​a​g​a​]​:​2​0​1​4​/​0​5​/​0​6​(​화​)​ 09:21:47. 63 ​I​D​:​h​2​+​I​I​H​X​J​0​
사가미 「……저기 히키가야」

하치만 「아직 뭔가 있는 것인가?」

사가미 「만약, 만약에 말이야? 내가 미래로 돌아갈 수 없어서 이 세계에서 쭈욱 살 게 되면……그 때는, 나와──」

유이 「어라, 힛키?」

사가미 「!」 움찔

하치만 「아? 어째서 너가 이런 곳에 있는 건가?」

유이 「사브레와 산책하고 있었는데 여기로 끌려와 버렸어…… 에헤헤」

하치만 「그거 사브레가 너를 산책 시키는 거 아닌가?」

유이 「너, 너무해! …… 엣? 사가밍?」

사가미 「아, 응…… 야하로―」

유이 「야하로―! ……에에에에! 어째서 사가밍하고 힛키가 단 둘이 이런 곳에! 혹, 혹시 두 사람……」

사가미 「아, 아니야! 그게…… 실행 위원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 할 것이 있어서, 그래서 잠시 이야기 중이었어. 단지 그거뿐이야.」

유이 「그렇구나~, 틀림없이 데이트라고 생각했어.」

사가미 「정말이지, 유이짱은 옛날부터 히키가야에 대한 건 오해 하네」

유이 「아하하, 미안 미안……응?  어라? 일학년 무렵에 사가밍하고 힛키에 대한 이야기 했었나?」

사가미 「아…… 그, 그것은…… 그러니까……」

하치만 「……유이가하마, 사브레가 슬슬 날뛰기 시작했다.」

유이 「우와아!! 두 사람 모두 이야기 방해해서 미안해! 나 이제 갈께!」 타타타

사브레 얌전히 걸어줘어~

사가미 「고, 고마워……」

하치만 「신경 쓰지 마라……그럼 나 슬슬 갈게. MAX 커피도 다 마셨고」

사가미 「……응, 그럼, 내일 볼 수 있으면..」

하치만 「아아」

사가미 「부탁 한 거! 잊지 말아줘!」

하치만 「……알고 있다, 그럼」


66 : ​◆​0​N​a​i​N​t​V​Z​P​P​a​Z​ ​[​s​a​g​a​]​:​2​0​1​4​/​0​5​/​0​6​(​화​)​ 17:23:17. 63 ​I​D​:​m​n​7​P​R​6​U​/​0​
이튿날 아침 신발장

하치만 「으아아…… 졸린다……」

하치만(어째서 학교는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가야 하는 건가…… 오후부터 가면 좋지 않은가!

사가미 「아……」

하치만 「아」

사가미 「그, 그게…… 야, 야하로―」

하치만 「아―, 응, 알았다」

하치만(보아하니 미래로 돌아가지 못한 것 같다…… 그런데 대체 『야하로―』는 어디까지 유행 하는 건가? )

사가미 「저기, 히키가야」

하치만 「뭔데?」

사가미 「잘 기억나지는 않는데…… 오늘, 뭔가 있을 거 같아.」

하치만 「아, 아아」

하치만(뭔가 라니……매우 신경 쓰인다만)

사가미 「미안, 있다 봐.」

하치만 「…………」

​하​치​만​(​…​…​돌​아​가​고​ 싶다)


67 : ​◆​0​N​a​i​N​t​V​Z​P​P​a​Z​ ​[​s​a​g​a​]​:​2​0​1​4​/​0​5​/​0​6​(​화​)​ 18:44:04. 73 ​I​D​:​m​n​7​P​R​6​U​/​0​
복도

하치만 「아―…… 일하기 싫다……」

하야마 「하하하……」

​하​치​만​(​하​야​마​에​조​차​ 쓴웃음을 짓게 하다니……과연 나, 벌써 그런 레벨인가)

하치만 「그렇다고 할까, 너 어째서 뒤따라 오는 건가? 어째서 당연한 듯이 옆에서 걷는 거고?」

하야마 「유지 단체 신청 하러 간다고 조금 전에 말했잖아.」

하치만 「그게 같이 걸어가라 이유는 안 되는 거 같은데…」

하야마 「같이 걸어 가는데 이유 같은 겉 필요 없지 않아?」

하치만 (뭔가……평범한 말인데 어째서인지 한기가 느껴진다.)

하치만(사가미가 말했던 미래 탓인가…… 조금 떨어지자)

하야마 「하하, 아무리 싫다고 해도 그렇게 떨어질 이유는 없지 않아?」

하치만 「극, 그것도 그렇지만, 그러니까 어째서 그렇게 다가 오는 건데?」

하야마 「신경 쓰지 말아줘」

하치만(아니―! 그만 둬―!나 벌써 노려지고 있는 건가―!)

하치만 「어? 저건 뭐야?」

하야마 「응? ……회의실 앞에 사람이 많은걸. 안에 무슨 일이 있는 걸까?」

하치만(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갈 수 없어서 돌아갔다고 해도 괜찮을까…… 아니, 맞겠지, 그만두자)

하야마 「무슨 일이야?」

엑스트라녀 「안에 모르는 사람이 있어서……」

하야마 「모르는 사람? ……아아」

하치만 「무슨 일인 건가. 갑자기 체념하는 듯한 소리를…… 아아」

하야마 「내 기분 알지?」

하치만 「안다」

하치만(그 녀석이 말했던 『뭔가』는 이것인가…… 이런 건 잘 기억했어야지, 사가미. 알고 있었으면 전력으로 도망쳤다. )

하치만(이런……)

하루노 「유키노짱, 햣하로―」

하치만(마왕이 침입을 하다니……)


72 : ​◆​0​N​a​i​N​t​V​Z​P​P​a​Z​ ​[​s​a​g​a​]​:​2​0​1​4​/​0​5​/​0​6​(​화​)​ 20:18:07. 98 ​I​D​:​m​n​7​P​R​6​U​/​0​
회의실

유키노 「언니, 무슨 일일까?」

하루노 「그렇게 무서운 얼굴 하지 말아줘―. 나는 단지, 유지 단체 신청 하러 왔을 뿐이야~」

유키노 「그래. 그럼 여기에 기입하고 빨리 돌아가 줘」

하루노 「어머나? 의외네―, 유키노짱이 내 참가를 거부하지 않고 허가하다니」

유키노 「거부할 이유가 없는 것뿐이야. 거기에 나는 부위원장이니까, 애초에 허가를 할 권리도 하지 않을 권리도 없어」

하루노 「유키노짱이 위원장이 아니었구나 그럼 메구리? …… 는 아니겠고…」

사가미 「저, 저입니다!」

하루노 「?」

사가미 「아, 그, ​그​러​니​까​…​…​위​원​장​은​ 제가 하고 있습니다……」

하루노 「……헤에―」

사가미 「히」 움찔

사가미(두 번째인데……이 사람을 이길 수 있을 거란 생각이 전혀 안 들어! 그 미래에 이런 사람을 이긴 히키가야는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 바들바들

사가미 「처, 처음 뵙겠습니다 유키노시타씨. 사가미 미나미입니다」

하루노 「처음 뵙겠습니다―. 보아하니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나 보네」

사가미 「아…… ㄴ, 네」

하루노 「누구에게 들었어?」

사가미 「엣?」

하루노 「그러니까, 나에 대해 누구에게 들었어? 뭐라고 해야 할까, 너의 성격 상, 나를 알고 있다는 것이 조금 위화감이 들어서 말이야.」

사가미(그, 그런! 바로 위화감이 느껴진다는 거야? 정말로 사람인 거야!? )

사가미 「그, 그건……….. 저기 말이죠……」

하루노 「…………」 싱글벙글

사가미(어쩌지, 선배에게 들었다고 납득할 것 같지 않고……이 사람하고도 나와도 이어진 사람은) 힐끔

히키가야 「…………」 머~엉

사가미 「! ……히, 히키가야가 자주 이야기 했어요!」

하루노 「히키가야군이 나를?」

사가미 「ㄴ, 네!! 그……」

사가미(히키가야가 말한 것…… 그러니까……)

사가미(히키가야는 삐줍거리고, 히키가야는 이 사람에게 약하고, 이 사람은 엄청 미인이고……)

사가미 「『 나, 실은 하루노씨를 좋아해』 라고 언제나 이야기했어요!」

유키노 「」

하루노 「」

하야마 「」

하치만 「타임!
84 : ​◆​0​N​a​i​N​t​V​Z​P​P​a​Z​ ​[​s​a​g​a​]​:​2​0​1​4​/​0​5​/​0​6​(​화​)​ 21:00:56. 92 ​I​D​:​h​2​+​I​I​H​X​J​0​
사람이 없는 복도

하치만 「사가미, 이 시간대의 나는 이미 끝났다. 3번째 갔다 와라.」

사가미 「아, 아직 괜찮을 거야! 아슬아슬하게!」

하치만 「여유 있게 끝났다. 안 좋다고는 생각했지만, 하필이면 어째서 그 사람을 상대로 그런 말을 한 건데!」

사가미 「무, 무서워서……」

하치만 「기분은 이해한다만…… 하아…………진짜로 어쩐다」

사가미 「미, 미안…… 내가 어떻게든 해 볼게!」

하치만 「할 수 있는 건가?」

사가미 「나는 지금 강해진 채로 뉴 게임을 스타트한 거니까! 맡겨줘!」

하치만 「……그렇게 말한다면 그렇구나. 냉큼 마왕을 무찔러라, 용사씨」

사가미 「미안, 그건 무리」

하치만 「……어이」


85 : ​◆​0​N​a​i​N​t​V​Z​P​P​a​Z​ ​[​s​a​g​a​]​:​2​0​1​4​/​0​5​/​0​6​(​화​)​ 21:03:45. 74 ​I​D​:​h​2​+​I​I​H​X​J​0​
다시 회의실

하루노 「아, 어서와―」

사가미 「다, 다녀왔습니다…… 저기 아까 한 말에 대한 건데요..」

하루노 「히키가야군에 대한 거?」

사가미 「네. 너무 긴장해서 말이 헛나왔어요……」

하루노 「흐~응, 그럼 정확하게는 무슨 말이었어?」

사가미(그러니까 히키가야가 말할 만한 것을……,  맞아! 히키가야는 시스콘이었어! )

사가미 「『하루노씨도 좋아하지만 역시 진짜 좋아하는 건 유키노시타다. 그 녀석 여동생 속성도 있고』 라고 말했어요!」

유키노 「///」 화아아아악

하루노 「……」 짜증

하야마 「」

하치만 「테크니컬 타임 아웃!


91 : ​◆​0​N​a​i​N​t​V​Z​P​P​a​Z​ ​[​s​a​g​a​]​:​2​0​1​4​/​0​5​/​0​6​(​화​)​ 21:11:18. 36 ​I​D​:​h​2​+​I​I​H​X​J​0​
또 복도

하치만 「그럼 잠깐 내 인생 리셋 시키고 오마.」

사가미 「어디 가는 거야! 기다려!」 달려들어 꼬옥 안김

하치만 「우왓!」

사가미 「아, 아직 괜찮을 거야! 아직 괜찮아! *마다가스카!」

(역주 : 마다가스카 발음이, 아직 ​괜​찮​아​(​ま​だ​助​か​る​)​와​ 발음이 유사합니다.)

하치만 「시끄러!」

하치만(조금 진정 되긴 했다…… 그렇다기 보다 아까부터 부드러운 것이 힘껏 닿고 있어서 나의 하치만이 레볼루션 할 거 같다! )

하치만 「…………우, 우선 떨어져라」

사가미 「아, 미안…… 그,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하치만 「이쯤 되면 전부 너가 긴장해서 거짓말한 거라고 해도 될 거 같다. 내가 하루노씨에 대해이야기 한 것은……뭐 그 사람 대하기 까다롭다는 걸로 해라.」

사가미 「으, 응……」 

하치만 「그럼, 가라.」

사가미 「응…………」


92 : ​◆​0​N​a​i​N​t​V​Z​P​P​a​Z​ ​[​s​a​g​a​]​:​2​0​1​4​/​0​5​/​0​6​(​화​)​ 21:16:18. 97 ​I​D​:​h​2​+​I​I​H​X​J​0​
회의실 어게인

하치만(결국 조금 전 말한 핑계로 하루노씨는 어떻게든 할 수 있었다)

하치만(단지, 사가미가 내 흉내를 내면서 말한 『나 그 사람 초- 서툴러 ㅋㅋㅋ』 이라는 말에는 그 하루노씨가 짜증나는 표정을 지었다.)

하치만(나도 조금 짜증 났다.)

하치만(그리고 하야마는 곧바로 돌아갔다. 그렇다고 할까 내가 돌려 보냈다)

하치만(어째서 인지는 모르지만 그 녀석과 함께 있으면 머리 속에서 『*키마시타워!』 라는 프레이즈가 리피트로 재생된다고…… 누군가 도와줘……)

(역주 : 떴다----- 와.. 타워 를 합친.. BL떴다의 은어)

사가미 「…………」 타닥 타닥

하루노 「저 아이 대단하네―. 유키노짱 만큼 우수한 거 아니야?」

하치만 「설마요, 유키노시타가 더 대단합니다. 그리고 방해되니까 어딘가 가 주시면 안 됩니까?」

하루노 「유키노짱은 솔직하게 칭찬하네. 혹시 조금 전 위원장짱이 말한 거 진짜야―?」

하치만 「아닙니다. 그건 저 녀석이 적당하게 말한 겁니다. 그리고 정말로 일에 방해 되니까 어딘가 가세요.」

하루노 「저기. 어째서 뭐시기짱하고 이야기 하는 거야?」

하치만 「사가미입니다. 이야기하는데 이유 같은 건,  그냥 반 친구라서 입니다. 그리고 진짜로 일에──」

하루노 「나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았으면 해.. 벌 줄까?」

하치만 「…………어째서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하루노 「아하하, 하지만 히키가야군이 반 친구라는 이유로 사이 좋게 이야기할 리가 없는걸. 반 친구이니까 이야기 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모르지만」

하치만 「…………그것은」

유키노 「언니, 아무리 한가해도 잡일꾼에게 말을 거는 것은 그만 두었으면 하는데…」

하치만 「잡일 아니다.」

유키노 「당신도, 손이 멈추고 있구나.」

하치만 「네, 네…… 그래서, 뭔데?」

유키노 「용?」

하치만 「아니, 여기에 왔다는 것은 뭔가 기록 잡무에 일이 있어 아닌가?」

유키노 「아…… 그것은……」

하루노 「정말! 히키가야군은 둔하네. 유키노짱이 여기에 온 이유는 너하고 이야기 하고 싶어서 온 게 당연한걸」

유키노 「……저기, 언니. 적당한 말은 삼가 해주었으면 한다만... 확실히 그에게 주의를 주려고 왔으니까 결론적으로는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그렇다고 그것이 언니가 말하는 의미는──」

사가미 「저기―」

유키노 「전혀 아니야, 사가미양!」

사가미 「네!?」


93 : ​◆​0​N​a​i​N​t​V​Z​P​P​a​Z​ ​[​s​a​g​a​]​:​2​0​1​4​/​0​5​/​0​6​(​화​)​ 21:17:16. 68 ​I​D​:​h​2​+​I​I​H​X​J​0​
하치만 「유키노시타, 일단 진정해라」

유키노 「아…… 미, 미안해. 무슨 일일까?」

사가미 「아, 응…… 저기, 모두 일하고 있으니 너무 떠들지 말아주었으면 한다고 할까… 그렇다고 할까…」

유키노 「…………미안」

하루노 「유키노짱은―」

유키노 「큭, 애초에 언니가……!」

하치만 「아―, 사가미. 잠깐 이 서류에 대해 말할 것이 있는데…」

사가미 「에? 응?」

하치만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보단 실제로 보여주는 것이 좋으니, 장소를 바꿔서 이야기하자.」

사가미 「에, 자, 잠깐, 히키가야? 어디로 데리고 가는 거야!?」

하루노 「이야~앙, 히키가야군은 정말 적극적이네. 유키노짱도 노력해야겠네」

유키노 「그러니까 적당히──」

하치만 「그럼, 잠깐 나간다.」

유키노 「기, 기다리렴!」

하치만 「…………」 총총


94 : ​◆​0​N​a​i​N​t​V​Z​P​P​a​Z​ ​[​s​a​g​a​]​:​2​0​1​4​/​0​5​/​0​6​(​화​)​ 21:19:32. 07 ​I​D​:​h​2​+​I​I​H​X​J​0​
복도 어게인

하치만 「지쳤다―」

사가미 「혹시 그 장소에서 도망치려고 내 핑계 된 거야?」

하치만 「아아, 미안」

사가미 「아니,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긴 한데……」

하치만 「후우……그래서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 건가? 생각나는 것만이라도 좋으니 가르쳐 줘라.」

사가미 「이, 이후에는…… 확실히, 또 내 탓에 유키노시타양에게 폐가……」

하치만 「폐?」

사가미 「으, 응. 내가 이상한 말을 해 버려서 위원회에 다들 오지 않게 되어 버렸고, 그 만큼 유키노시타양이 일을 다하다가 쓰러졌다…… 라고 기억하고 있어……」

하치만 「그렇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사가미 「응, 이상한 말은 절대로 안 할 테니까 안심해줘.」

하치만 「그리고 다음에는?」

사가미 「슬로건…… 이었을 거야. 거기에 클레임을 걸어서, 그때 히키가야가 나쁜 놈이 되었고, 그 뒤로 모두 와서 일했어.」

하치만 「어떤 방법을 쓴 건가, 나……」

사가미 「그래서, 히키가야가 나쁜 놈이 된 채로 문화제가 시작 되었는데…… 거기서 또 이런 저런 일들이……」

하치만 「너가 무서워하던 일이 있어 난 건가?」

사가미 「응……」

하치만 「이번에는 너도 일하고 있는 것 같고, 괜찮은 것 같다」

사가미 ​「​…​…​유​키​노​시​타​양​의​ 언니」

하치만 「하루노씨가 뭔가 있는 건가?」

사가미 「두 번째인데, 그 사람에게는 전혀 이길 수 있을 거 같지 않고, 어쩐지 무서워……」

하치만 「확실히…… 뭐 그렇지만, 미래를 알고 있는 녀석도 있고, 어떻게든 될 것이다.」

사가미 「그, 그렇네」

하치만 「됐다, 그럼 돌아가갈까」

사가미 「응!」


95 : ​◆​0​N​a​i​N​t​V​Z​P​P​a​Z​ ​[​s​a​g​a​]​:​2​0​1​4​/​0​5​/​0​6​(​화​)​ 21:25:18. 37 ​I​D​:​h​2​+​I​I​H​X​J​0​
또 회의실이야

하루노 「작업도 잘 되고 있으니까, 조금 천천히 해도 좋지 않아―?」

모두 「오예~!」

사가미 「」

하치만 「뭐야……」

하루노 「아, 두 사람 모두 늦어~」

메구리 「지금, 하루 선배가 문실보다 반을 우선시 하자고 말하긴 했는데……」

유키노 「나는 반대야. 확실히 순조롭게 되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하루노 「유키노짱, 딱 딱 해―. 위원장짱은 찬성이지?」

사가미 「아…… 안 되요!!!!」

모두 「!?」

하치만 「어이 사가미」

사가미 「아…… 그, 그게, 지금 유키노시타양이 말한 대로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르니까요, 그러니까……」

하루노 「……그런가, 안 되는 건가―」

사가미 「네?」

하루노 「위원장짱이 반대면 무리네. 이번에는 포기할게.」

사가미 「가, 감사합니다……」

하치만 「……」

하루노 「그렇게 무서운 얼굴 하지 말아줘, 히키가야군. 이번에는 별로 무엇인가 계획하고 있는 것이 아닌걸」

하치만 「이번에는, 입니까」

하루노 「응. 이번에는」

사가미 「아, 저기」 덜덜

유키노 「사가미양, 저 두 사람은 내버려 둬도 괜찮아. 그보다 이 서류를 봐줘」

사가미 「응……」

사가미(하루노씨는 확실히 유키노시타양을 위해 유키노시타양을 곤경에 처하게 하려고 했었지……그래도 일부러 무리해서 유키노시타양을 몰아 붙이는 것 같지는 않았고……)

사가미(그럼 문제는 유키노시타양의 컨디션과 히키가야의 슬로건뿐일까)

사가미(그것도 이대로라면 문제 없을 거야.)

사가미(그래도 뭘까……중요한 사실을 잊은 거 같은데……)

유키노 「사가미양? 멍하니 있지 마렴」

사가미 「아, 미안. 이거지?」

사가미(……어라? )

사가미(만약 이대로 무엇 하나 문제 없이 문화제를 보내면 히키가야와 ​유​키​노​시​타​양​은​…​…​)​

사가미(쭉 이대로……? )





107 : ​◆​0​N​a​i​N​t​V​Z​P​P​a​Z​ ​[​s​a​g​a​]​:​2​0​1​4​/​0​5​/​0​7​(​수​)​ 20:31:17. 16 ​I​D​:​Z​O​Y​k​x​U​h​9​0​
다음날 아침 HR

히라츠카 「오늘, 사가미가 열이 나서 결석이다.」

유이 「(괜찮은 걸까? )」 아이콘택트

하치만 「…………」

유이 「(듣고 있어? )」 아이콘택트

하치만(어째서 저 녀석 조금 전부터 나를 노려 보는 건데……)

히라츠카 「그리고, 끝나고 히키가야는 나에게 오도록. HR는 여기까지다」

와글와글

하치만 「뭡니까?」

히라츠카 「미안하지만, 오늘 사가미의 집으로 문병하러 가도 괜찮을까?」

하치만 「문실 회의가……」

히라츠카 「그것은 쉬어도 상관없다. 내가 말하겠다.」

하치만 「저기, 어째서 나입니까? 언제나 그 녀석 주위에 있는 그…… 그거라든가, 아니면 다른 저거 라든가 보내면 되는 거 아닙니까?」

히라츠카 「둘 다 이름 기억하지 않는 건가…… 아니, 실은 조금 전 두 사람에게도 물어 보았지만, 방과후에 예정이 있다고 한다.」

하치만(……그렇게 보기에 소름 끼치는 얇은 우정 놀이는, 실제로는 이런 건가)

하치만(아니, 놀이라도 적어도 문병 정도는 가라.)

하치만 「그렇다고 해도, 나는 아닙니다. 유키노시타가 들으면 즉시 신고 합니다.」

히라츠카 「그 유키노시타의 추천이다」

하치만 「하아?」

히라츠카 「최근, 그녀와 사이가 좋은 것 같지 않은가. 조금 놀라고 있어.」

하치만 「별로……」

히라츠카 「뭐, 그런 거다. 부탁한다. 그리고 사가미의 집에 갈 때, 결재 도장 가져와라.」

하치만 「그게 문병 보내는 진짜 이유 인가……」
108 : ​◆​0​N​a​i​N​t​V​Z​P​P​a​Z​ ​[​s​a​g​a​]​:​2​0​1​4​/​0​5​/​0​7​(​수​)​ 21:13:17. 63 ​I​D​:​Z​O​Y​k​x​U​h​9​0​
히라츠카 「핫핫핫, 그래도 좋지 않은가. 문병 가는 대신에, 오늘은 위원회에 가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하치만 「유키노시타에게 무슨 소리를 들을 지……」

히라츠카 「상당히 유키노시타에 대해 신경 쓰고 있구나.」

하치만 「……,  별로」

히라츠카 「고민이 있다면 혼자서 끙끙 앓지 마라. 누군가에게 상담하는 것만으로 편해진다고. 누구에게도 상담할 수 없는 고민이라면 라면이라도 먹으면서 내가 들어주마.」

하치만 「괜찮습니다」

히라츠카 「……그런가. 강요는 하지 않겠지만, 너무 떠 안다가 사가미 같이 쓰러지면 안 된다? ……그래, 주변 사람에게 상담할 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가까운 사가미와 이야기 해보는 것이 어떨까? 최근 착실한 것 같고, 의외로 재미있는 대답을 해줄 지도 모른다.」

하치만 「사가미에게?」

히라츠카 「그냥 해 본 말이다.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그럼 나는 간다.」

하치만 「하, 하아」

하치만(사가미…… 확실히, 그러고 보니, 사가미라면 나하고 유키노시타가 어떤 우여곡절을 거쳤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유이 「힛키, 무슨 이야기 했어?」

하치만 「어째서인지 사가미 집에 문병 가기로 했다.」

유이 「히, 힛키가!  에, 에에……」

하치만 「어째서 그렇게 불만스런 얼굴인데?」

유이 「그게…… 그, 그럼 나도 갈래!」

하치만 「오지마」

유이 「어째서!?」

하치만 「너 할 일 있겠지?」

유이 「우..」

하치만 「가서 뭔가 하는 것이 아니라, 결재 도장 가지고 오라는 거뿐이다. 너가 상상하고 있는 듯 한 건 절대 없다. 그보다 있을까 보냐」

유이 「무, 무슨…… 소리야! 나 아무것도 상상하지 않았어!」

하치만 「네이 네이」

유이 「무우―!」


113 : ​◆​0​N​a​i​N​t​V​Z​P​P​a​Z​ ​[​s​a​g​a​]​:​2​0​1​4​/​0​5​/​0​7​(​수​)​ 22:24:52. 74 ​I​D​:​Z​O​Y​k​x​U​h​9​0​
사가미가 앞

하치만 「하아……」

하치만(집이 어디 있는 지 몰라서, 결국 회의실 가서 물어 봐야 했다……)

​하​치​만​(​유​키​노​시​타​는​ 또 뭔 일인지도 모르겠다. 자기가 추천했으면 어째서 그렇게 ​불​만​스​러​운​…​…​아​아​,​ 내가 일 하지 않으니까 그런 건가)

하치만(……이런 느낌으로 계속 생각만 한 지 벌써 20분 )

하치만(기적적으로 신고는 당하지 않았지만, 과연 슬슬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인가)

하치만 「스읍- 하아―……좋아」

끼익

하치만 「에」

하치만(사람이 인터폰 누르려고 한 순간에 문이 열리다니, 조금 전 나의 심호흡 돌려줘라)

사가미 어머니 「어머나? 혹시, 너가 히키가야군?」

하치만 「엣, 에…. ㄴ, 네」

하치만(너무 말 더듬는다고 나, 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완전 수상하지 않은가)

사가미 어머니 「그렇구나―, 너가 ​히​키​가​야​군​이​구​나​―​」​

하치만 「사가미양 병문안 하러 왔습니다」

사가미 어머니 「고마워, 자, 들어와줘」

하치만 「감사합니다…… 저기, 어째서 내 이름을 알고 있습니까?」

하치만(반 애들도 모르는데)

사가미 어머니 「조금 전 히라츠카 이라는 선생님에게서 연락이 있었어」

하치만 「과연……」

하치만(그래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사가미 어머니 「그리고 딸이 최근 니 이야기를 자주 하거든」

하치만 「에?」

사가미 어머니 「이 계단을 오르면 바로 미나미의 방이 있어. 나는 잠깐 장 보러 가야 하니까, 미나미 잘 부탁해―」

하치만 「하아?  잠깐..」

철컹

하치만(문이 순식간에 닫혔다…… 너무 빠르다고)

하치만 「……그럼 지금부터 어떻게 한다.」


123 : ​◆​0​N​a​i​N​t​V​Z​P​P​a​Z​ ​[​s​a​g​a​]​:​2​0​1​4​/​0​5​/​0​8​(​목​)​ 20:31:53. 24 ​I​D​:​x​O​5​P​L​G​x​F​0​
사가미 방

똑똑

조용~

하치만 「……?」

하치만(자고 있는 건가? 그럼 멋대로 들어가 도장만 채가자.)

하치만 「들어간다―」

끼익

하치만 「병문안 선물로 가져온 포카리는……책상 위에 둘까. 그럼……」

하치만(……그러고 보니 이 녀석 결재 도장 어디에 둔 거지? )

하치만(마음대로 뒤진다라? 아니 무리 무리 무리다. 그런 배짱 나에게는 없다)

하치만(그렇다는 것은 결국 이 녀석이 일어나는 것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건가……)

하치만 「……하아」

사가미 「으응……」

하치만(깨, 깬 건가? )

사가미 ​「​…​…​…​…​…​…​…​…​히​키​가​야​?​」​

하치만 「아아, 실은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부탁을 받아서──」

사가미 「히키가야!」 꼬옥 안김

하치만 「!?」


124 : ​◆​0​N​a​i​N​t​V​Z​P​P​a​Z​ ​[​s​a​g​a​]​:​2​0​1​4​/​0​5​/​0​8​(​목​)​ 20:36:58. 58 ​I​D​:​x​O​5​P​L​G​x​F​0​
사가미 「히키가야- 히키가야다- 에헤헤헤」

하치만(무슨 짓인 건가! 어째서 내가 사가미에게 안긴 거지! 이 녀석 얼마나 달려 안기는 걸 좋아하는 건가! 물컹물컹 정말 부드럽다! 라고 생각할 때가 아니다! )

하치만 「어, 어이 사가미」

사가미 「히키가야-, 안녕 인사 키스, 츄우―」

하치만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라! 깬 건지 자는 건지 분명히 해라!」

사가미 「히키가야와 잘래―」

하치만 「무슨 소리를 하는 건가! 자, 어서 일어나라!」

사가미 「……후아? ……에?」

하치만 「……일어났으면 떨어져라.」

사가미 「에? 에? 어째서 내 방에 히키가야가?」

하치만 「이 상태에서 너가 먼저 묻는 건가?」

사가미 「? ……! !」

하치만 「자, 어서 떨어져라」

사가미 「아, 아우우……///」 화아아악

하치만(간신히 떨어진 건가…… 이 이상 안겼다면 조금 위험했다. 이유는 말하지 않겠지만)

하치만 「그런 것이다, 조금 전은 잊어라. 참고로 내가 온 이유는 결재 도장을 가지러 온 것과 문병하러 온 것이다.」

사가미 「으, 응……」

하치만 「그러니까 조금 전은 잊어라.」

사가미 「무, 무리야…… 히키가야의 체온이 아직 남아 있어……」

하치만(그런 말은 그만둬 주었으면 한다. 어쩐지 얼굴이 뜨거워진다고..)

사가미 「그, 그러니까, 겨, 겨, 결재 도장이라면 확실히……」

하치만 「환자는 자라, 어디 있는 지 말해주면 내가 찾을 테니까..」

사가미 「고, 고마워…… 저기, 그러니까 선반 둘째 서랍에 있어. 내용물은 너무 유심히 보지 말아줘」

하치만 「아아」

하치만(됐다, 있다 있다)

하치만 「너 컨디션 괜찮은 건가? 울 만큼 괴롭다니 얼마나 열이 높은 건가?」

사가미 「헤? ……아, 이것은 열이 아니라…… 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하치만 「아, 아아……」

사가미 「……히키가야, 언제까지 여기에 있을 거야?」

하치만 「에, 아, 미안」

하치만(어서 꺼지라고 돌려 말했다…… 과연 괴롭다)


128 : ​◆​0​N​a​i​N​t​V​Z​P​P​a​Z​ ​[​s​a​g​a​]​:​2​0​1​4​/​0​5​/​0​8​(​목​)​ 20:53:21. 83 ​I​D​:​x​O​5​P​L​G​x​F​0​
사가미 「지, 지금 한 말 다른 뜻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 이 방에 너무 오래 있으면 히키가야가감기 옮아 버리니까……」

하치만 「내 걱정 해주는 건가?」

사가미 「으, 응, ​응​…​…​유​키​노​시​타​양​이​ 겨우 쓰러지지 않았는데, 히키가야가 쓰러지면 의미가 없고……」

하치만 「내가 쉰다고 해도 별 상관 없을 것 같다만」

사가미 「있어! 히키가야가 없으면……」

하치만 「내가 없으면?」 

사가미 「그게…… 쓸쓸해」

하치만 「…………」

하치만(에, 뭐야 이 사가미. 이불로 얼굴 숨기면서 그런 말 하지 마라. 엄청 귀엽다고)

하치만(아니, 기다려라, 나. 반드시 지금 한 말에도 숨은 뜻이 있을 것이다. 간파 해라! )

사가미 「학교 가는 날 정도라도 히키가야를 만나고 싶은 걸……」

하치만(유혹 당해선 안 된다아아아아! 숨은 뜻을! 속 뜻을 찾는다! )

하치만 「뭐, 내 이야기는 됐다. 그 보다 그런 거다, 내일 올 수 있을까?」

사가미 「으~음, 어떨까……마마가 마도카 마기카 빌려 주었으니까 악화될 거 같지는 않은데……」

하치만 「어째서 애니메이션 보면 감기가 나을 거라 생각하는 건가. 오히려 악화된다. 애니메이션 보지 말고 자라」

사가미 「원환의 이치가 나를 이끌어 줄 거야.」

하치만 「그거 죽어 버린다고」

사가미 「……후후」

하치만 「뭔가, 갑자기 웃지 마라.」

사가미 「히키가야와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니 뭔가…… 꿈 같아」

하치만 「하? 그 정도나 되는 일인가」

사가미 「응. 그런걸. 나는 이제 두 번 다시 히키가야와 만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하치만 「……별로 만나지 않아도 상관 없을 거다만」

사가미 「만나고 싶어. 만나서 지금 같이 이야기 하고……」

하치만 「…………」

사가미 「…… 이대로 헤어지지 않고 쭈욱 있고 싶어.」

하치만 「……이제 자라, 열 때문에 머리가 이상해진 거다.」

사가미 「……그렇네, 이제 잘게. 오늘은 고마워. 나, 빨리 나을래」

하치만 「감사 인사는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해라.」


130 : ​◆​0​N​a​i​N​t​V​Z​P​P​a​Z​ ​[​s​a​g​a​]​:​2​0​1​4​/​0​5​/​0​8​(​목​)​ 21:30:50. 51 ​I​D​:​x​O​5​P​L​G​x​F​0​
사가미 「응」

하치만 「그럼」

끼익, 쾅

사가미 「…………」

사가미 「……흑」

사가미 「히키가야…… 흑흑……」

끼익

사가미 「에?」

하치만 「안심해라,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으니까」

사가미 「그, 그 말은, 들었다는 말이라고 해도 될 거 같은데……」 훌쩍

하치만 「……뭐, 신경 쓰지 마라」

사가미 「……저기, 어째서 돌아왔어?」

하치만 「내가 묻고 싶다…… 너의 어머니 정체가 뭔가……」

사가미 「마마?」

하치만 「자」

사가미 「뭐야 이 메모는……?」

『히키가야군에게, 내가 돌아올 때까지 딸을 잘 부탁해 』

하치만 「그게 책상 위에 놓여져 있었다」

하치만(쇼핑에 나갔는데 어째서 책상에 메모가 있는 건데? 그 사람 뭐냐고, 순간 이동이라도 한 건가? 잘도 『히키가야』를 한자로 썼구나, 하치만적으로 포인트 높을 정도다.)

사가미 「마마……」

하치만 「무시하고 돌아가려고 해도 등골에 한기를 느껴져서 말이다. 어쩔 수 없이 돌아왔다」

사가미 「……별로 무시해도 되는데……. 그 보다 여기에 있으면 정말로 옮아 버려.」

하치만 「그것도 포함해서 신경 쓰지마라. 히키가야균은 보통 병원균 같은 것에 지지 않으니까. 너는 얌전하게 자라」

사가미 「으, 응……고마워」

하치만 「」

하치만(……아무리 그래도 그런 소리 듣고 돌아갈 수는 없겠지.)

사가미 「히키가야」

하치만 「뭔가」

사가미 「……안녕히 주무세요」

하치만 「아아, 잘자」

사가미 「……에헤헤」

하치만(정말이지. 그런 행복한 얼굴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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