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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치 「유키노 언니! 유이 언니! 실은 오빠는 다키마쿠라가 없으면 잘 수 없어요!」


원작 |

역자 | 아이시스

2화 유이편



54 : ​◆​3​O​J​i​h​x​4​5​0​c​ [ ​s​a​g​a​]​:​2​0​1​4​/​0​8​/​2​3​(​토​)​ 20:08:28. 90 ​I​D​:​9​1​e​A​u​Z​J​t​0​
코마치 「그래서, 오빠가 꼬옥 하고 껴안아 주었을 때의 행복은 정말…」

유키노 「그것은…」 꿀꺽

유이 「어라∼」

하치만 「(코마치 녀석, 오늘도 부실에 오더니만 여자들끼리 무엇인가 소근소근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어쩐지 트라우마가 재발하니까 그만두었으면 하는데? )」

코마치 「그래서 두 사람도…」

유이 「그렇지만, 그런…」

유키노시타 「그, 그래, 불순해」

코마치 「그렇지만 사실은 하고 싶지요?」

유키노·유이 「」 움찔

코마치 「역시! 그런 것이라면 코마치에게 맡겨 주세요!」


56 : ​◆​3​O​J​i​h​x​4​5​0​c​ [ ​s​a​g​a​]​:​2​0​1​4​/​0​8​/​2​3​(​토​)​ 20:35:48. 69 ​I​D​:​9​1​e​A​u​Z​J​t​0​
코마치 「오빠! 잠깐 이야기가 있어!」

하치만 「뭔가?」

코마치 이야―, 코마치, 오늘부터 친구 집에 가게 되어서―. 며칠이나 집에 없을 거야」

하치만 「그런가. 뭐 이전에도 가끔 갔었으니까 어쩔 수 없는 거겠지」

코마치 「그렇지만 오빠, 오늘부터 잘 때 어떻게 할 거야?」

하치만 「아, 그런가…그럼 오늘부터는 너의 이불 안고 자야…」

코마치 ​「​그​-​런​-​이​-​유​―​로​,​ 무려! 오늘부터 오빠의 다키마쿠라는 유이 언니하고 유키노 언니야! 이에이이, 두구두구 파후파후-!」

하치만 「하?」

코마치 「그러니까―, 오늘부터 당분간은 둘 중 한 명하고 자라는 거야.」

유이 「저, 저기… 잘 부탁해, 힛키」///

하치만 「아니 잘 부탁해가 아니다. 대체로 저 녀석이 말하는 거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유키노 「입다물렴 타키가야군. 당신 같은 남자에게 앞으로 이럴 수 있는 찬스는, 나 이외에는 없어. 

그러니까 얌전히 따르렴」

하치만 「이런 남자 같은 것에게 안기는 것은 너희들도 싫겠지? 싫다고 말해라. 그렇지 않으면 이래저래 좋지 않다」

유이 「유키농… 그, 처음은, 내가 해도 괜찮아?」

유키노 「유이가하마양이 그렇게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자.」

코마치 「좋아, 결정이네요!」

하치만 「저기, 조금은 내가 말하는 것을 들어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나의 의사는 이제 관계 없는 겁니까?」

코마치 「그럼, 유이 언니. 오늘밤, 기다리고 있을게요!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오빠와 부모님뿐이지만요」

유이 「응, 고마워 코마치짱!」


57 : ​◆​3​O​J​i​h​x​4​5​0​c​ [ ​s​a​g​a​]​:​2​0​1​4​/​0​8​/​2​3​(​토​)​ 20:56:02. 99 ​I​D​:​9​1​e​A​u​Z​J​t​0​
―――밤---

하치만 「부모 라는 작자들… 보통 이 시간에 여자아이가 집에 오면 수상하게 여겨야지. 어째서 넘기는 건가. 

나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지 않은가」

유이 「아하, 아하하―」

하치만 「너도 정말 괜찮은 건가? 너는 겉보기엔 빗치인 주제에 상당히 청순하니까, 남자에게 안기는 건 싫겠지. 

코마치가 하는 말이라면 신경 쓰지 마라」

유이 「으, 응. 그렇지만 힛키만은 싫지 않다고 할까…

거기에 나 언제나 힛키에게 도움만 받았을 뿐이고, 힛키가 곤란하다면 힘이 되고 싶고」

하치만 「아니, 도움을 받은 건 내 쪽이다. 너가 없었다면, 고등학교에서 만든 즐거운 추억의 반 이상은 없었을 거다.

거기에, 그 때도…」

유이 「후후, 어쩐지 힛키 정말 솔직해. 조금 이상할 지도」

하치만 「시끄러, 심야의 텐션이라는 거다. 어제 코마치도 비슷한 걸 말했다」

유이 「그렇지만 그 때도, 처음 움직인 건 힛키인걸. 다른 사람에게 약점을 보여준 적이 없는 힛키가,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를 해주었기에…

나는, 유키농에게 울며 매달렸을 뿐이고…」

하치만 「뭐, 아무튼 이제 이 이야기는 그만두자. 어쩐지 떠올리니 부끄러워졌다」

유이 「그, 그렇네…」


58 : ​◆​3​O​J​i​h​x​4​5​0​c​ [ ​s​a​g​a​]​:​2​0​1​4​/​0​8​/​2​3​(​토​)​ 21:12:36. 13 ​I​D​:​9​1​e​A​u​Z​J​t​0​
유이 「그, 그럼 자볼까」

하치만 「저, 정말로 하는 건가?」

유이 「여기까지 와서 헤타레 발동!?  저, 정말이지 나도 부끄러우니까 힛키가 제대로 해줘!」

하치만 「아니, 아싸에게 이 이벤트는 레벨이 너무 높다고! 여자와 완전히 닿은 적도 없는데, 갑자기 안는 건 무리겠지―」

하치만 「(솔직히, 이 시간에 여자와 침실에서 둘이라는 시점에서 나의 HP가 날라 갔단 말이지? )」

유이 「하, 하지만 나는 몇 번인가 접한 적 있지 않아!? 그러니까 괜찮아!」

하치만 「…(어쩔 수 없다, 각오를 다지자)」 머뭇 머뭇

하치만 「…자, 여기 와라」

유이 「」 즈큥

유이 「(나, 위험해, 지금 건 위험했어 힛키! 히나 같이 코피 나와 버리면 어쩌지!? )」

유이 「으, 응. 실례합니다.」 부시럭

유이 「(하와와와! 힛키의 얼굴이 이렇게 가깝게! )」

하치만 「…저쪽 봐 저쪽. 가능하면 여기 보지마.」

유이 「네, 네!!」

하치만 「그, 그럼 안겠어」

유이 「와줘… 힛키」

꼬옥


59 : ​◆​3​O​J​i​h​x​4​5​0​c​ [ ​s​a​g​a​]​:​2​0​1​4​/​0​8​/​2​3​(​토​)​ 21:47:55. 97 ​I​D​:​9​1​e​A​u​Z​J​t​0​
하치만·유이 「(위, 위험해. 이거…)」




하치만·유이 「(잘 수 없어! )」

하치만 「(위험하다 위험해! 이거 너무 부끄럽다! 거기에 어쩐지 부드럽고… 코마치도 이렇게까지 부드럽지는 않았다고! 뭐지? 

어리광 부릴 수 있는 보디인 건가? )」

하치만 「(게다가 굉장히- 좋은 냄새… 뭔가 이건? 샴푸? 어쩐지 어질어질 하다)」

유이 「(위험해! 지금 나 힛키에 안기고 있어! 힛키의 앞가슴 굉장히 넓어… 뭘까 이건! 포용력이 너무 커 힛키. 

이제 게으르다든가 수동적이라든가 그런 말 못해! 하아∼, 정말 행복해-! )」 후냐아


유이 「(거기에 힛키가 내 냄새를 맡고 있어? …어쩐지 목덜미가 간지러워… 힛키 흥분 하고 있는 걸까나? 

역시 과연 힛키도 이렇게까지 되면 의식하는 거지?

힛키가 나에게 흥분하고 있어… 나를 안으면서… 에헤헤)」 후냐아


60 : ​◆​3​O​J​i​h​x​4​5​0​c​ [ ​s​a​g​a​]​:​2​0​1​4​/​0​8​/​2​3​(​토​)​ 22:15:03. 30 ​I​D​:​9​1​e​A​u​Z​J​t​0​
유이 「(그래도 이것은 찬스인거지…? 힛키 지금 상태로 허들을 많이 내리고 있는 거 같고…조를 수 있을지도! )」

유이 「힛키… 부탁이 있는데… 괜찮아?」

하치만 「뭐, 뭔가?」

유이 「조금 잠이 안 와서 그런데 …머리 쓰다듬어 주면, 안 돼?」

하치만 「(내가 신세지는 마당이니… 그 정도는 괜찮을 지도) 알았다」

유이 「으, 응… 그럼, 잘 부탁해」

하치만 「네에 네에」 쓰담쓰담

유이 「!」

유이 「(기분 좋아∼. 어째서 이렇게 기분이 좋은 거야? 어쩐지 공주님이 된 것 같아)」

유이 「(힛키의 손놀림, 상냥해… 이런 부분에서 성격이 나오는구나. 하아∼, 친절해. 

적당하게 공기도 들어오고… 뭘까 이건, 버릇될 거 같아. 여동생 있는 사람은 모두 이렇게 쓰다듬어 주는 거 잘하는 거야? )」

유이 「(아아! 좋아! 정말 좋아. 이제 힛키 없으면 살 수 없는 머리가 되어 버렸어! )」

하치만 「(이 녀석, 역시 머리카락을 풀면 찰랑거리는 구나. 쓰다듬는 거 기분 좋구나)」

하치만 「(그래도 이렇게 하니 어쩐지 침착해졌다. 오빠 속성이라도 발동한 건가? 

아무튼 됐다, 이대로 꼭 껴안으면서 머리를 쓰다듬다 보면 언젠가는 잘 수 있을 것이다. 

두근두근은 진정되지 않지만, 나는 무언가를 안는 것만으로도 졸음이 덮쳐 오는 체질이다. 언젠가는 졸음을 못 이겨 이대로 푹 자겠지)」

유이 「(지금 나 힛키에 꼭 껴안긴 채로, 머리 쓰다듬어 지고 있어… 정말 행복해! 

만약 힛키와 사귀지 못해도, 이 추억만으로 평생을 살 수 있어! 

어라? 그렇지만 힛키의 그녀가 되어서 결혼 하면, 이 행복을 평생 느낄 수 있는 거지? 

그렇다면 역시 힛키와 사귀지 않으면 안 돼! 절대로 힛키를 손에 넣어서, 아, 위험해, 기분이 정말 좋아. 좀 더, 좀 더 해줘 힛키)」


63 : ​◆​3​O​J​i​h​x​4​5​0​c​ [ ​s​a​g​a​]​:​2​0​1​4​/​0​8​/​2​3​(​토​)​ 23:20:01. 37 ​I​D​:​9​1​e​A​u​Z​J​t​0​
유이 「(그래도, 나만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걸까? 으응, 그건 안돼! 

그렇지만 내가 힛키에게 할 수 있는 것은…! )」

유이 「(그러고 보니 힛키는 언제나 나의 가슴 보고 있었지? 그렇게 좋아하는 걸까… 좋아! 

나는 이 정도 밖에 할 수 없고,  조금이라도 힛키가 기뻐해 준다면! )」

유이 「(그걸 위해서라도 우선 자는 척 해야겠네)」

유이 「쿨쿨」

하치만 「(야, 벌써 자는 건가. 됐다, 나도 조금 침착해졌고, 자자)」

유이 「」 

하치만 「(뭐지? 무엇인가 팔 안에서 움직였는데)」

유이 「」꼬옥

하치만 「!」

하치만 「(가, 갑자기 뭐지? 혹시 내 가슴에 닿고 있는 것은 유이의 가슴? )」 힐끔


하치만 ​「​(​역​시​다​―​!​위​험​해​,​ 어째서 이 녀석 이렇게 뒤척이는 건가! 

​가​슴​이​―​!​가​슴​이​―​!​)​」​

하치만 「(이미 잔다든가 말다든가 그런 생각이 날아가 버렸다. 

이미 아무 생각도 안 나고, 이대로 이 행복을 누릴 수 밖에 없을 거란 생각이 든다)」

유이 「(우∼, 힛키와 서로 안겼어. 이제 너무 두근두근 해서 잘 수 없어…

좋아, 여기까지 왔으니 갈 때까지 가보자! )」///

유이 「」 머뭇 머뭇

하치만 「(유이가하마 녀석이야 기어오르는 거 같더니만! 위험하다! 이대로라면…)」

무뉴

하치만 「(얼굴이 가슴에!  가슴이 답답하다든가 그런 건 의외로 없지만 파괴력이 너무 대단하다! 

이제 절대로 잘 수 없다. 뭐 그렇지만 상관없다, 이제 포기하고 이 감촉을 즐기자)」


64 : ​◆​3​O​J​i​h​x​4​5​0​c​ [ ​s​a​g​a​]​:​2​0​1​4​/​0​8​/​2​3​(​토​)​ 23:36:07. 89 ​I​D​:​9​1​e​A​u​Z​J​t​0​
유이 「(힛키 기뻐해 줄까? 그럼 나도 기쁠 텐데. 

그렇지만 역시 부끄러워∼!

힛키도 여기까지 했으니까 눈치채줘! 

나는 힛키라면, 무슨 일을 당해도 괜찮아, 힛키 전용의 빗치라도! )」



―――1시간 후

하치만 「」 フゴフゴ 

유이 「」 꼬옥

―――2시간 후
하치만 「」 뒤척

유이 「」 움찔움찔

―――3시간 후

하치만 「」 꼬옥

유이 「」///

―――6시간 후
하치만 「」 스으-

유이 「」 음냐



―――아침---

하치만 「그… 뭐랄까, 오늘은 고맙다」///

유이 「으응! 그, 나도 기뻤고…」 머뭇머뭇

하치만 「아, 아아…」




코마치 「오빠와 유이 언니가 진전한 예감!」 까랑


66 : ​◆​3​O​J​i​h​x​4​5​0​c​ [ ​s​a​g​a​]​:​2​0​1​4​/​0​8​/​2​3​(​토​)​ 23:46:46. 35 ​I​D​:​9​1​e​A​u​Z​J​t​0​
오늘은 여기까지. 

참고로 대부분 히로인을 할 생각이지만, 할 예정이 없는 캐릭터를 기다려 주시는 것은 참을 수 없기에,

쓰지 않을 (예정) 캐릭터를 여기서 미리 말해 둡니다. 

루미 루미, 에비나, 히라츠카 선생님, 케이카짱, 사가미, 사가미의 친구들, 오리모토, 나카마치, 남자 캐릭터 (토츠카 포함),  메구리 선배

히키가야 어머니 그 외 모브와 동일한 캐릭터. 

모든 캐릭터에 대한 러브러브를 망상 할 수 있을 만큼 망상력이 풍부하지 않습니다,

미안해요. 

특히 루미 루미와 메구리가 인기 있는 것 같지만, 아쉽게도 쓸 예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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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도 네타와 상관이 없을 테니 미리 말하겠습니다.
라고는 해도 다음 편이 유키노이고 거기서 언급은 되겠지만요


유이 -> 유키노 -> 사키 -> 하루노 -> 이로하 -> 유미코 -> 에필로그 순입니다.

그리고 전 쉬겠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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