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및 문화 콘텐츠 사이트 삼천세계

완벽을 추구하는 자


잘 부탁드려요. -꾸벅!


완벽을 추구하는 자 1화 완벽


'완벽'
이것은 어느순간 나타난 몬스터들에게 대항할 수있는 유일한 수단.
이 수단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고,없는 사람도 있다.

완벽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들도 있고, 
후천적으로 완벽을 개방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나. 이하유는 완벽을 태어날때부터 지니고 태어난 사람 중 하나다....아니 하나였다.

이 완벽이란 것은 사람마다 지니고 있는 것이 다르다. 

어떤 사람은 시력. 어떤 사람은 청력. 어떤 사람은 기억력... 이렇게 말이다.
이렇게 신체적인 완벽을 가진 자들..

판타지에서와 같이 마법과 정령술을...
어떤사람들은 불의 마법, 어떤사람들은 빛의 정령술을....
이러한 사람들...

그리고 마지막...나와 같은 사람들...
사람들을 서포트 해주고 버프같은 것을 걸어줄수 있는 사람들...

이렇게 세가지로 분류된다.

또한 이 들 중 두개 이상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정말 국가에서 영웅으로 추대 받았다. 

그리고 나의 완벽은 보잘것 없다... '집중'이라는 정신적인 요소...
지금까지 나왔던 완벽의 구분 중 그 어느곳에도 속하지 않는 부류...
그래서 나는 옛날에 기대를 많이 받고 자랐었다.
 
나의 부모님은 완벽을 가지고 계시지 않기에...
그러나 그러한 기대를 완벽하게 깨버리는 결과가 나욌다.

나의 이 '집중'이라는 완벽은 효과가 미미할뿐만 아니라 쓸때가 없었다. ..

이를 알게된 부모님은 나를 끌어안고 울기만 하셨다...
나도 그때는 어렸을때이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부모님과 함께 울었었다...

그리고 몇년후...

내가 고1이 되었을때..나를 ​바​쳐​주​시​고​.​.​.​나​를​ 복돋아주시던 부모님이...
내가 고1이 된 기념으로 여행을 가던 날...나만 살고 부모님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친척도 나를 거두기를 마다하고...그저 부모님의 돈만을 노리고 다가오던 그때....

나와 친하게 친구처럼 지내주셨던 삼촌이 나에게 다가왔다...
그때 나는 삼촌 또한 믿지 못했었지만 삼촌은 계속해서 나의 신뢰를 얻었고...
결국 나는 삼촌을 받아들였고.. 삼촌은 나를 거두어 가려 하셨지만...
나는 부모님과 함께 생활했던 이 집을 버리기 싫어 삼촌에게 부탁해 집을 사들여 그 집에서 나 혼자 살기 시작했다. 물론 삼촌은 처음에는 내 옆에 아주머니를 붙여주시려 했지만 내가 거부하였고, 
삼촌이 주신다는 생활비는 거부하려 했지만, 강하게 나오시는 삼촌에 의해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 돈은 나중을 위해 전부 은행에 맡겨 두고 생활비는 내가 버는 것으로 대체하자고 다짐했다.

그 이후로 나의 생활패턴은 완전히 바뀌고 말았다.

매일 게으르게 엄마가 깨워야만 일어나던 나는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 대충 씻고
우선 신문을 돌리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에 돌아온후에 완벽하게 씻고. 
대충 차린 아침밥을 먹고 학교로 걸어갔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공부를 열심히 하여 1학기 첫 중간고사때는 전교 10등에 들기도 하였다.
아무 쓸모가 없는 나의 완벽인 '집중'이 공부를 할때는 조금 효과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학교가 끝나자마자 레스토랑으로 가 ​아​르​바​이​트​를​.​.​.​그​ 일이 끝난후에는 
지인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생활을 유지해 나갔다.

그러면서 내 옆에서는 친구들이 하나하나 사라져갔다... 함께 놀았던 중학교 친구들은 
점점 사라져 갔다. 친구들 대부분은 나를 이해하지 못했다.
학교에서 같은 학급 애들중 대부분은 완벽을 지니고 있었고, 그러면서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돈을 이용할수 있었고, 부모님이 계시는 애들은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을 받아 나처럼 이렇게 필사적으로 알바를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어렸을때부터 함께 놀았던 소꿉친구 두명과 아는 오빠 한명만이 
내 주위에 남아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이렇게 살지 않고서는 아무런 능력도 없는 나는 나중에 힘들게 살아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1 여름방학...나는 신비로운 만남을 가졌다...

그날,나는 하루 일과를 평소와 똑같이 지내고 밤늦게 집에 들어와 씻고 공부를 하고 있었을 때...
그때 내 머릿속에서 말이 울려왔다.

[안녕?]

"어? 누구? 누구야?"-하유

[웅...아직 나를 못 ​보​는​구​나​.​.​.​슬​프​당​.​.​.​]​

​"​누​구​냐​니​깐​?​"​-​하​유​

​[​히​잉​.​.​.​화​내​지​마​.​.​.​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거야..오늘은 이만 돌아갈게 잘있어~]

​"​.​.​.​뭐​였​지​.​.​.​.​에​라​ 모르겠다! 공부나 해야지."-하유

나는 처음에는 그저 이상한 잠깐의 경험이라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겨 넘어갔었다.

[안녕? 오늘은 나 보여?]

[안녕? 오늘은 보여?]

[히잉...오늘도 안 보여?]

[...나는 볼 ​수​있​는​뎅​.​.​.​히​잉​.​.​]​

이러한 말이 시도때도 없이 머릿속에서 울렸고...나는

"...이익!! 시끄러워!!! 너는 도대체 뭐야!!!"-하유

그렇게 폭발했고..

​"​어​?​?​어​라​라​?​?​?​ 너는 누구야??"-하유

처음에는 내 눈을 의심했다... 거울을 보니 내 머리위에 손바닥 만한 요정 한명이 올라타 있었다.

[어? 이제 내가 보이는 구나?]

"으,응.. ​그​것​보​다​.​,​"​-​하​유​

[안녕! 내 이름은 '티아벨' 그냥 티아라고 불러줘~]-티아

"ㅇ,어. 알겠어."-하유

나는 티아의 페이스에 말리고 말았다...

[나는 너의 '어드벤스'., 아, 여기서는 '완벽'이라 부르는 '집중'을 위해 온 요정이야!]-티아

"내 '완벽'을??? 그건 어차피 쓸모가 ​없​을​텐​데​.​.​"​-​하​유​

[아니,아니,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네.. 너의 그 '집중'은 정말 대단한 거야.
거기에다가 너는 우리나 다른 애들과는 달리 인간이잖아? 가능성은 무궁무진 하다고?]-티아

"...나의 ​'​완​벽​'​이​.​.​.​"​-​하​유​

[음...오늘은 이만 돌아가야겠네... 생각 좀 하고 있어. 바이바이~]-티아

티아는 자신의 위쪽에 생긴 특이한 포탈을 통해 사라졌다.

"..."-하유

나는 그날 밤을 지새웠다.

-다음날

나는 어제 그 일은 잠시 잊고 일상에 집중하자 생각하고 평소와 같은 일상을 지내고, 
그리고 학교가 끝나고. 오늘 나는 알바를 잠시 쉬고 오랜만에 내 소꿉친구들을 만나려 했다.
그래서 만나기로 한 음식점으로 가던 때.

"어이~! 하유야!! 여기야 여기!!"-??

"어? 진아!!"-하유

저기서 나를 부르는 단발의 여자아이의 이름은 '청 진'. 
그리고 그 옆에서 나를 웃으며 바라보고 있는 장발의 소녀의 이름은 

"하유야 그동안 잘 지냈어?"-에리

에리카다. 내 친구들은 특이하게 모두 교포다. 
진이는 중국. 에리는 영국.

우리는 오랜만에 만난 한을 풀듯이 얘기를 하며 음식점으로 들어가 맛있게 저녁을 먹고 나왔다.

"아~ 오랜만에 많이 먹었다."-햐유

"아유~ 우리 귀여운 하유!!"-진

​"​우​우​웅​.​.​.​"​-​하​유​

"진, 그만해. 하유가 ​아​파​하​잖​아​.​"​-​에​리​

"흥! 알겠어."-진

​"​하​우​웅​.​.​.​아​프​당​.​.​"​-​하​유​

나는 진이 잡고 있던 볼을 비비며 아픔을 참았다.

그때..

​"​꺄​아​악​!​!​!​"​-​여​자​1​

"어? ​도​,​도​망​쳐​!​!​!​"​-​남​자​1​

​"​저​건​.​.​.​"​-​하​유​

​"​도​망​가​자​!​!​"​-​진​

도심 한복판에 나오는 판타지 소설의 대표 주자 오크.
오크는 사람들을 쫓으며 점점 우리 쪽으로 다가왔다.

'이렇게 있으면 당해..그리고 이제 외서 도망가 봤자 도망치기는 힘들어. 여기에서 끝내야해!
티아. 내 '완벽'이 쓸 만하다고? 그럼 지금 그 힘을 발휘해봐!'-하유

나는 이리 생각하며 주위 공사장에서 굴러다니던 삽을 들었다.

"하유야! 빨리 ​도​망​가​자​니​까​?​"​-​진​

"아니. 여기에서 막아야해."-하유

"하유야!!"-진

나는 말리는 진을 뿌리치며 오크를 향해 삽을 들었다.

그리고 오크는 그런 나를 본 건지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기 시작했다..

거리가 점점 좁혀지고...

-촤아악!!! 털썩!!

"어?"-하유
재미있게 읽어주세요!!ㅎ

이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시는 다른 책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