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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제는 자신의 얼굴을 노리는 촉수를 나이프로 휘둘러서 3분의 1쯤 베어내자, 거기서 녹즙 같은 색의 애액이 얼굴, 특히 눈 부위를 노리고 뿜어져 나오는 것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다행히 끈적거리기만 할 뿐, 독 같은 것이 아닌지라 닦아만내면 끝나는 애액이지만, 문제는 그로 인해 순간적으로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쯔푹-

“히잇!”

그 틈을 노린 촉수 하나가, 끝에 달려있는 분홍색 봉오리를 열면서 반투명한 분홍색 막이 펼침과 동시에 여제의 자지를 삼켰다.

​쯔​큭​쯔​큭​쯔​큭​쯔​큭​-​-​

​“​흐​호​오​옷​~​~​!​?​”​

순간, 여제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쾌락에 바보 같은 신음성을 뱉어냈다.

​‘​이​…​이​건​…​뭐​…​야​앗​…​…​!​’​

마치 펠라치오를 위해 태어난 최고급 창녀처럼 여제의 귀두와 자지를 쭙쭙 빨아대는 봉오리에 의해, 여제는 자신도 모르게 가랑이를 오므리며 촉수를 때어내고자 나이프를 휘둘렀…….

쯔푸루룩--!

“끼크흐읏!!”

하지만, 그녀의 나이프가 휘둘러지기 전에 자지에서 정액이 나오는 것이 먼저였고, 거기서 나오는 쾌락에 여제는 일순간 정신을 차리지 못하였다.

예전에 자신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쾌락에 빠져든 적이 있었지만, 이런 쾌락은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큭큭큭. 당연하지. 어떤 미친놈이 우주의 황제를 상대로 이런 짓을 하겠어? 애초에 황제 혼자만 즐기다가 끝내는 형식이었겠지.’

정답이다. 여제는 자신이 원할때만 쾌락을 받았고, 그 외에는 상대방에게 주도권 자체를 주지 않았다.

그딴 식으로 즐기니 쾌락도 허무하게 느껴질 수 밖에.

​“​이​…​이​게​에​…​…​!​”​

여제는 이딴 식물 따위에게 사정하였다는 수치심에 나이프를 휘둘러 봉오리를 제외한 촉수 줄기를 잘라냈다.

촉수가 사라지자 반투명한 봉오리는 힘없이 축 늘어졌고, 여제는 그 봉오리를 자지에서 빼내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허억…헉…….”

방금 사정당한 것에 의해 체력이 소모되었기 때문이다.

‘바…방금…그 감각은 뭐였지……? 내가 알던…쾌락하곤 완전히 다르잖아……?’

그녀는 방금전에 느낀 감각이 쾌락임을 알면서도, 자신이 옛날에 느낀 쾌락과 지금 느낀 쾌락의 차이가 하늘과 땅 수준이라는 것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였다.

여제가 알고 있는 쾌락은 아주 찰나의 기분 좋음과 수십분의 허탈감이 전부였는데, 이곳에서 느낀 쾌락은 너무나 강렬하고 자지가 아찔해지는 여운이 남고 있었다.

어쨌든, 여제가 사정한 정액을 흡수한 식물은 지금까지 잘려졌던 촉수들을 모두 복구시켰고, 전보다 더 날렵하고 기민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원래는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 식물이지만, 진우에 의해 물과 정액을 영양분으로 삼게 된 것이다.

거기다 식충 식물은 항문과 자지만 노릴 뿐, 보지를 노리지 않는다.

그랬다간 여제의 처녀가 허망하게 깨지지 않겠는가.

이렇게 조건을 따지는 본능을 유전자 단위로 새기려면 보통 지식과 능력으론 불가능한 일이지만, 게임 능력을 다시 얻게 되면서 모든 지식을 12등급까지 올린 진우에겐 아주 간단한 일이었다.

​“​끼​하​아​앙​~​~​!​!​”​

어쨌든, 여제가 정액이라는 영양분을 뺏기면서 더더욱 빨라지고 강해진 식충 식물의 움직임은 곧바로 다른 균열을 만들었다.

이벨이 크리켓 방망이로 후려친 촉수가 데미지를 무시하고 그녀의 자지를 여제처럼 문 것이다.

​쯔​큭​쯔​큭​쯔​큭​쯔​큭​쯔​큭​-​-​

​“​흐​호​오​오​옷​~​~​~​~​!​!​”​

마치 진공 펠라를 하듯이 자지를 쭙쭙 빨아들이며 봉오리 전체로 애무하자, 이벨은 혀를 내밀고 짐승 같은 소리를 내지르며 사정하고 말았다.

​“​떠​…​떨​어​…​져​어​엇​…​…​!​”​

그녀는 크리켓 방망이로 내려치고, 양 손으로 뽑아내려 하였지만 단단히 자지를 붙잡은 촉수는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쑤커억--

“끼히이이잇!!”

뒤이어 촉수 하나가 뒤쪽에서 이벨의 항문을 정확히 노리며 파고들어갔고, 항문에서 느껴지는 쾌락으로 인해 또다시 사정하고 말았다.

뿔룩- 뿔룩-

항문으로 들어간 촉수는 봉오리를 피면서 이벨의 항문을 확장시켰고, 그렇게 어느정도 공간을 만들자 봉오리 안에서 또다른 촉수가 튀어나와 이벨의 장을 휘젓기 시작했다.

그녀의 대변을 먹어치우기 위함이다.

참고로 원래 게임에서의 이 세계는 대변이 없고 소변만 나오는 것이 법칙이었지만, 현실화 되면서 대변도 누게 되었다.

물론, 진우의 노예들은 하루에 몇 번씩 관장을 하면서 항상 장 속을 깨끗이 해두지만, 아직 노예가 아닌지라 관장 청소를 받지 못한 이벨은 자신의 장을 휘젓는 촉수의 공격에 쾌락어린 신음성을 울부짖었다.

​“​응​호​오​오​옷​~​~​!​!​ ​또​…​똥​구​머​엉​…​휘​젓​지​…​마​앗​…​…​!​”​

그녀는 자신의 항문을 휘젓는 촉수의 공격에 또다시 절정을 느끼며 사정을 하였고, 이벨의 정액과 대변 찌꺼기를 흡수하면서 식충 식물은 더더욱 강해지기 시작했다.

​“​이​…​읏​하​아​아​앗​…​…​!​!​”​

그 때, 이벨의 눈에 벽에 걸려있는 장검이 눈에 들어왔고, 검을 붙잡아 자지를 물고 있는 촉수를 베어내고, 뒤이어 항문을 공격한 촉수도 베어냈다.

잘려져 나간 촉수들은 이벨에게서 빼앗은 영양분을 통해 다시 재생하였고, 이벨은 한 손으론 검을 위협적으로 휘두르면서 다른 손으로 자지를 물고 있는 봉우리와 항문안에 들어간 촉수를 빼냈다.

뽀옹-

“크힛! ​히​이​…​히​이​이​…​…​.​”​

항문을 확장시키고 있던 촉수를 억지로 빼내자, 이벨의 똥구멍은 손가락 1개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구멍을 이루게 되었다.

​‘​또​…​똥​구​멍​이​…​닫​히​지​ 않아……. 이대로라면…똥이 흘러버려…….’

항문 안쪽으로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느끼게 된 이벨은 수치심으로 얼굴이 붉어졌고, 다시는 촉수에게 당하지 않게 검을 휘두르면서 다른 촉수들의 공격도 견제하였다.

그 때, 자신의 옆에서 나이프를 휘두르며 촉수들을 조금씩 베어내는 여제의 모습을 발견한 이벨의 눈이 순간적으로 분노에 잠식되었다.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지만, 그렇다 해도 여제가 자신의 고향을, 그리고 친부모를 죽인 사실은 여전했기 때문이다.

‘오? 이거 잘만하면…….’

그 모습을 본 진우는 이벨에게 기회를 주면 더 재미난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겠다 싶어 미리 준비하고 있던 스위치를 조작하자, 식충 식물이 이벨을 향해 공격하는 속도가 일시적으로 느려지게 되었다.

덕분에 여유가 생긴 이벨은 촉수 하나를 베어내면서 여제를 향해 돌진.

“엇!?”

여제는 뒤늦게 그녀의 모습을 발견하였지만, 그 전에 이벨이 여제의 등을 어깨로 쳐내는 것에 성공하였다.

콰당!

“큭!”

식충 식물을 향한 방향으로 넘어진 여제는 그 충격으로 나이프를 놓쳐 버렸고, 완전한 무방비 상태가 되자 촉수들은 그녀를 향해 집중적으로 날아들었다.

“오지맛!”

여제는 재빨리 일어나면서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촉수들을 붙잡아 힘으로 막아냈지만, 이벨의 정액을 통해 2개 정도의 촉수를 더 생성하게 된 식충 식물의 공격을 모두 막아낼 순 없었다.

쯔커억-!

“흐히잇……!”

결국, 또다시 촉수 하나가 여제의 자지를 물고 말았다.

하지만, 이벨의 정액과 대변 찌꺼기를 통해 생각보다 많은 영양분을 흡수한 식충 식물은 계속해서 새로운 능력들을 개방하게 되었다.

스르륵-

“흐홋!?”

자지를 삼킴 봉오리에서 매우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기다란 촉수를 귀두에다 삽입한 것이다.

​“​오​오​오​오​오​옷​…​…​!​!​”​

귀두 안으로 매우 말랑하고 부드러운 촉수가 들어와 요도 안쪽을 휘젓기 시작하자, 여제는 2초도 참지 못하며 사정하고 말았다.

요도를 막을 정도의 굵기가 아닌데다, 흡입을 하며 정액을 빨아냈기에 여제는 혀를 내물며 아헤가오스런 표정과 함께 온 몸을 부르르 떨었다.

“가…감히…식물 주제에……!”

여제는 자신의 오른쪽 벽에 걸려있는 작은 손도끼를 발견하였고, 그 손도끼를 잡기 위해 팔과 상체를 내밀었지만 2~3cm의 차이로 잡을 수 없었다.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여제의 정액을 빨아먹으면서 또다시 힘이 강해진 식충 식물이 또다른 능력을 개방하게 되었다.

스르르륵--

​“​히​호​오​오​오​오​옷​~​~​~​~​~​~​!​!​”​

얇은 막에 불과했던 봉오리 전체에 촉수들이 생겨나, 봉오리를 회전시키며 여제의 자지 전체를 자극하기 시작한 것이다.

거기다 요도 안쪽까지 파고든 촉수까지 함께 회전하니, 여제는 손도끼를 잡지 못하며 자지러지듯이 고개가 뒤로 꺽였다.

과도한 쾌락과 절정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상체가 뒤로 꺽인 것이다.

​“​그​만​…​그​마​아​안​…​…​!​!​”​

쭈푸우욱-- 푸츄우웃--

여제는 평소 보이던 위엄도, 기품도 모조리 사라진채로 타액을 흘려가며 자신의 자지를 물고 있는 촉수를 양 손으로 잡아당길 뿐, 그 어떤 저항조차 하지 못하였다.

이벨이었다면 쾌락에 어느 정도 적응하여 손도끼를 잡아 촉수를 잘라냈을 테지만, 쾌락에 대한 저항이 전무한 여제는 자지에서 느껴지는 쾌락에 굴복하고 말았다.

쑤컥!!

“크키힉!!”

뒤이어 여제의 항문으로 파고들어간 2개의 촉수.

뿔룩- 뿔룩-

​“​~​~​~​~​~​~​~​!​!​”​

2개의 촉수는 여제의 항문을 확장시키면서 뱀의 성교처럼 촉수들끼리 몸을 부비적거리며 여제의 항문을 쑤셔대기 시작하였고, 장속을 파고들어가 대변을 후벼파는 촉수들의 공격으로 인해 여제는 혀를 내밀고 붕어처럼 입을 뻐끔뻐끔 거릴 뿐, 비명도, 신음도 내지르지 못하였다.

쉬릭-

이때다 싶은 식충 식물은 여제의 팔을 하나로 모아 촉수 하나로 휘감아, 여제는 팔이 위로 당겨져 고정된채로 항문이 후벼파이고 자지로는 정액을 1초당 한 번씩 사정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흣! 크읏!”

여제의 몸에서 영양분을 빼앗아갈 때마다 식충 식물의 촉수들도 더더욱 공격적으로 변하였지만, 이벨은 구석진 자리에서 벽을 등지며 양 손에 검을 잡아 안정적으로 촉수들을 잘라내고 쳐냈다.

덥썩!

하지만, 영양분을 공급 받을수록 더더욱 교활해지게 된 식충 식물은 이벨의 발목을 잡아 끌면서 그녀의 포지션을 무너뜨렸고, 양 손에 각각 촉수가 휘감으면서 그녀의 저항을 무효화 시켰다.

쯔커억-!

​“​후​호​오​옷​…​…​!​!​”​

그리고 촉수 끝의 봉오리를 만개하면서 자지를 물고, 그녀의 요도 안으로 촉수를 밀어넣으며 봉오리 전체를 회전시키자, 이벨은 거기서 느껴지는 쾌락으로 인해 사정을 하면서도 어떻게든 저항하고자 몸을 흔들어댔다.

진우와 그 노예들이 그녀에게 행한 조교 때문에 쾌락의 맛을 알게 되었으면서도, 어느 정도 저항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식충 식물은 이벨의 저항 때문에 자지만을 집중 공격하게 되었고, 쾌락에 대항 저항력이 없는 여제는 그 사이에 항문과 자지를 동시에 공격 받으며 엄청난 양의 정액들을 뽑아냈다.

​‘​주​…​죽​어​…​죽​어​버​려​어​…​…​.​’​

쾌락이 너무 과도하다 못해 죽을 것 같은 고통으로 느끼게 된 여제의 눈동자는 서서히 뒤집히기 시작했지만, 그녀의 입에선 ‘항복’ 이라는 소리가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여제는 과도한 쾌락을 이겨내지 못하여 눈이 뒤집히면서 기절하게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충 식물은 그녀의 자지에서 계속 정액을 뽑아냈다.

우의 원호 사격 덕분에, 여제를 향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복수심만이 남게 된 이벨은 여제의 항문에다 자지를 정조준하고,

뿌주우욱--!

힘있게 한 걸음 앞으로 내딛고 허리를 앞으로 밀면서 자지를 항문에다 쑤셔박았다.

“끼히이이익!”
“흐하아앙~~♡”

뿌룩- 뿌루룩-

이벨은 단숨에 뿌리까지 자지를 밀어넣자, 항문이 조여오는 쾌락에 삽입하자마자 사정하고 말았다.

“키…키히잇……! ​미​…​천​한​…​시​라​누​…​놈​이​…​감​히​…​…​!​”​

여제는 끝까지 이벨을 모욕하는 언사를 내뱉었고, 항문의 조임으로 사정했던 이벨은 여제의 도발에 속에다 감쳐뒀던 분노를 토해내기 시작했다.

‘너만 아니였어도 나는 이런 고생을 할 필요가 없었어!’
‘어머니와 아버지를 죽인 원수!!’
‘동족들을 학살한 살인마!’
‘살아남은 동족들에게 지구인을 살해하게 만든 장본인!’

여제 때문에 친부모 밑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었던 자신의 인생이 무너졌다.

여제 때문에 동족들이 거의 대다수가 죽고 말았다.

여제 때문에 동족들과 지구인들이 싸워야만 하였다.

“너 때문에! 너 때문에!!”

철썩! 철썩! 철썩!

“키힉!? 히호오옷~~!?”

이벨은 여제의 엉덩이와 자신의 허벅지가 부딪히는 소리가 울려퍼질 정도로 크게 허리를 흔들어댔고, 팔뚝만한 자지가 항문을 쑤셔대자 여제는 혀를 내물면서 암컷의 얼굴이 된 채로 신음성을 토해냈다.

뿌컥! 뿌컥! 뿌컥!

​“​머​…​멈​춰​라​아​앗​…​…​!​ ​멈​추​란​…​히​햐​아​앙​~​~​!​!​”​

여제는 항문과 자지에서 느껴지는 쾌락에 갓 태어난 사슴마냥 다리를 후들거리며 달콤함이 느껴지는 신음성을 흘렸고, 그 모습을 본 이벨의 표정은 평소 그녀를 알고 있는 사람이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음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여제가! 그 여제가 나한테 그만하라며 사정하고 있어!’

본신의 힘을 드러낸 여제는 자신과 그랜드 아크를 상대로 아주 간단하게 무력화 시켰고, 이벨은 그런 여제를 상대로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녀가 자신을 놓아줬을 땐, 굴욕감과 분노보단 안도감이 먼저 들었고, 안전을 확보하자 그 안도감은 수치심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동족의 원수에게 도망가는 것에 안도감을 느끼다니?

게다가 이벨의 성격이 정의와 매우 가까웠기에, 그러한 사실은 그녀에게 굴욕감과 수치심으로서 괴로워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그런데 자신이 당해낼 수 없는 강자인데다, 굴욕감과 수치심을 준 상대인 여제가 자신의 자지에 앙앙거리고 있다.

철써억!
뿌척! 뿌척! 뿌류르르륵---!

​“​후​히​이​잇​~​~​~​!​”​
​“​응​호​오​오​옷​~​~​~​!​”​

사정감을 느낀 이벨이 여제의 골반을 붙잡고 거칠게 허리를 밀어붙이며 사정하자, 여제는 까치발을 들면서 몸이 앞으로 무너지기 일보직전의 상황이 되어 암컷의 신음성을 울부짖었다.

“더! 더 울부짖어! 더!!”

짜악!

“히이잇!”

여제를 자신의 자지로 울부짖게 만드는 것에 쾌락과 복수를 동시에 충족시키게 된 이벨은 여제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리쳤고, 여제는 온몸이 성감대가 되면서 고통조차 쾌락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며 신음성을 터트렸다.

‘이거 최고야! 이런 식으로도 여제에게 복수를 할 수 있었다니!’

흔히들 복수는 허망하고 그 뒤가 씁쓸하다고 하고, 주변에서도 복수에게 잡아 먹히지 말라며 충고해주었지만, 이벨은 그 소리들이 다 개소리임을 확신했다.

‘이렇게 기분 좋은데 복수가 허망하다고? 다 개소리였어!’

복수란 것이 이렇게나 즐거운데 왜 병신같이 참고만 있었을까.

철썩! 철썩!

​“​오​오​오​오​옷​-​-​-​!​!​ ​흐​호​오​오​오​오​-​-​-​!​!​”​

이벨은 복수의 달콤함을 느끼면서 여제의 엉덩이를 미친듯이 몰아붙였고, 여제의 입에서 나오는 신음성도 점점 바보처럼 변하였다.

푸츗- 푸츄웃- 뿌쿠루욱-

여제의 자지가 정액을 토해내고, 그와 동시에 이벨의 자지에서도 정액이 솟구치며 여제의 배를 채워나간다.

​“​하​아​…​하​아​…​…​.​”​

하지만,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체력과 내구성을 가지게 되었고, 무엇보다 온 몸이 민감한 상태이기에 이벨은 몇발 사정하다 거친 숨을 몰아 쉬었다.

과도한 흥분으로 인해 페이스 조절에 실패한 것이다.

‘게다가 나도 몇십 발이나 싸버렸으니까……. 나중에 확실하게 체력을 회복해서…….’

이벨은 후에 체력을 확실하게 회복한 이후를 기약하였지만, 쾌락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중요한 사실을 까먹고 있었다.

덥썩!

“꺄흣!?”

진우의 존재를.

진우는 기습적으로 이벨의 골반을 붙잡았고, 뜨거우면서도 거친 남자의 손이 닿자 깜짝 놀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귀여운 신음성을 내버렸다.

“큭큭큭. 아~주 재밌었어. 원수의 항문을 격렬하게 따먹는 모습은.”
​“​아​…​그​…​그​건​…​…​.​”​

이벨은 뒤늦게서야, 제 3자의 발언을 통해 자신이 무슨 짓을 하였는지 깨닫게 되었다.

강간.

비록, 원수라지만 자신은 다른 사람을 강간한 것이다.

“어땠어? 죽이지? 자지 하나로 허덕이는 꼬라지가 볼만하지?”
“…….”

이벨은 진우의 말에 아무런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아니라고 하기엔 자신의 이성과 본능의 양심이 찔렸기 때문이다.

“보아하니 벌써 끝내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 몸이 더 할 수 있게끔 도와주지.”

불쑤욱-

“꺄앗!?”

순간, 이벨은 자신의 항문 구멍과 보지에 닿는 뜨겁고 굵은 귀두의 감촉에 깜짝 놀라며 엉덩이를 오므리고 앞으로 허리를 밀었다.

“크흐으윽!!”

푸츄웃-

본의 아니게 항문과 보지 너머로 충격을 전달하여, 전립선에 자극을 가한 이벨의 공격으로 여제는 또다시 사정하고 말았다.

“큭큭큭. 가끔씩은 기차놀이도 재밌어 보이더라고. 혼자 재미 봤으니 이제 같이 놀아볼까?”
“자…잠깐!”

이벨은 자지를 2개로 만들어, 자신의 보지와 항문을 노리고 있는 진우를 향해 잠깐이라고 소리쳤지만.

뿌컥! 뿌처억!

​“​~​~​~​~​~​~​~​~​!​!​”​

뿌루룩-

“키힉~~!”

카마수트라 마스터의 스킬 효과가 겸비된 동시 삽입 공격에 절정을 느낀 이벨은 여제의 배 안에다 사정하고 말았다.

한 번의 찌르기로 두 암컷이 울부짖는다.

진우는 미소를 씩 지으며 여제의 자지를 물고 있는 돌기들의 회선 속도를 정하는 리모컨을 쥐어보이더니 단숨에 초당 300회, 즉 최대치까지 끌어올렸다.

부우우우웅--!

​“​오​오​오​오​오​오​오​옷​~​~​~​~​~​~​!​ ​우​아​아​아​아​아​아​아​!​!​”​

푸츗- 푸츗- 푸츗-

여제는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는 돌기들의 공격에 쾌락과 고통 그 중간 사이에 있는 신음성을 울부짖으며 1초만에 한 번씩 사정하기 시작하였다.

“흐럇! 으리야싸!”

과장된 기합성과 함께 허리를 몰아붙이기 시작한 진우의 공격.

뿌컥! 뿌컥!
쀼륵- 쀼르륵-

“후히익! 끼히이잇!!”

여제의 항문에다 자지를 꽂아넣고 있어서 어디로 도망도 못 치는 이벨은, 자지를 2개로 만든 진우의 공격에 암컷의 신음성을 울부짖으며 절정할 때마다 여제의 항문에다 사정을 하였다.

“카하하하핫! 이거 재밌는데!”

앞 차를 공격하면 앞 차는 자신의 앞 차를 공격하는 연쇄 효과가 일어난다.

​“​사​…​사​려​져​어​…​사​려​저​어​어​…​…​!​”​
“머리가아 ​망​가​져​어​어​엇​~​~​~​!​!​”​

여제는 혀가 풀린 목소리로 살려달라 하고, 이벨은 자지와 항문, 보지에서 느껴지는 쾌락에 바보 같은 신음성을 울부짖는다.

특히, 가장 죽을 것 같은 사람은 단연 여제였다.

​부​우​우​우​우​우​우​웅​!​!​

최고 속도로 달리는 레이싱 카의 바퀴보다도 더 빠르게 회전하는 돌기들은 여제의 자지 전체를 자극하고, 뒤에선 이벨이 항문을 미친듯이 찔러댄다.

뿌륵- 뿌르륵-

거대화된 이벨의 자지는 그만큼 더 많은 정액을 사정하였는데, 덕분에 여제의 배는 임산부마냥 빵빵해지기 시작했다.

문제는 항문을 계속 막아두고 있어서 정액이 빠져나갈 구멍은 보이지 않는데, 진우가 기차 놀이를 시작하면서 계속 정액이 배 안에 가득차고 있다는 것.

“호잇!”

퍼억!

“케헥!”

순간, 여제의 옆으로 다가온 하린이 장난스런 기합성과 함께 여제의 배를 무릎으로 가격하였다.

그녀의 자지를 물고 있는 책상에겐 타격이 가지 않게 정확하게 위치를 조정한 날카로운 니 킥knee kick.

“핫!”

퍽!

“키하아아악! 크키이이익!”

뒤이어 하린의 건너편에 선 노아가 여제의 옆구리를 주먹으로 강타하였고, 여제는 배에서 출렁거리는 정액들에 의해 눈이 뒤집히기 일보직전이 되면서 짐승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는 얼굴과 신음성을 울부짖었다.

“흐힉! ​조​…​조​여​와​앗​…​…​!​”​

쀼륵- 쀼륵-

그로 인해 항문이 조여오자, 자지가 받는 쾌락과 카마수트라 스킬의 힘을 받은 진우의 자지들이 찔러오는 쾌락을 받게 된 이벨이 또다시 사정.

“카하하하하하핫! 최고다! 이거 완전 취미 되겠는데!”

여제의 배를 공격하되, 일반인의 힘 수준으로만 가격하라고 지시를 했었던 진우는, 여제의 부풀어오르는 배를 가격하는 도우미들의 도움으로 이벨이 사정할 때마다 똥구멍과 보지가 조여오자 미친듯이 웃었다.

​“​끼​히​…​후​히​이​이​…​…​.​”​
“또…또 나와아앗……!”

과도한 쾌락을 견디지 못하여 정신이 나간 여제는 혀를 입 밖에다 내물어 타액과 눈물을 질질 흘리며 정신이 나갔고, 이벨은 앞뒤에서 느껴지는 쾌락에 울부짖으며, 진우는 기차 놀이라는 새로운 취미에 맛을 들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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