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중단을 선언한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발단(3)의 분량을 늘이고 다음 분량을 작업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나, 3월 공모전 준비 및 4월 시험 대비 등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터라, 10회분의 비축까지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삼천세계 웹 사이트의 불안정성이 심해졌고(어제 접속 때에는 보안 인증서 오류가 나는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 또한 집필 의욕이 나질 않아 작품의 연재 종료를 고려했었습니다. 일단 제가 편의점 알바를 경험하지 못한 것도 연재 내용의 연속에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나이가 차지 못했다기 보단, 아직 미성년자이고, 부모님께 허락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법적으론 가능합니다.)
이런저러한 변명이 여러분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음을 압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연재가 중단된 와중에도 이 조용한 공간에 40명이 더 넘는 분들이 작품을 읽어주셨기에 힘이 납니다. 부족한 이 작품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에, 5월 1일 수정본 업로드 및 속편 업로드를 진행하겠습니다. 날짜가 고정된 만큼, 이번 약속만큼은 어기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