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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 ????] 비틀린 성배전쟁


원작 |

특별 단편 ---- 두번째 이야기 2화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 간다.

2팀으로 나누어 행해진 100미터 릴레이,

지옥의 비치볼,

물살 풀의 파워를 맥스로 올린 고무 보트 생존 대작전 등등.

이런저런 단체 놀이를 하다가 점심시간이 되서 각자 점심겸 휴식 시간을 가진다.

요리를 담당한 사쿠라와 에미야 들이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고,

이리야와 다른 사람들도 파도 풀의 얕은 여울에서 찰박찰박 거리면서 놀고 있다.

그리고 캐스터와 린은...

「쥬스.」

​「​.​.​.​.​.​.​.​휴​」​

튜브에 몸을 눕히고 둥둥 떠있는 린의 옆에 캐스터가 한숨을 내쉬었다.

이렇게 놀러 와서까지 부려먹히다니, 영웅의 이름이 운다.

린의 옆에서 쥬스가 올려진 쟁반을 들고 있는 캐스터의 모습이 처량하다.

「하아, 린. 여기까지 와서 이런 일을 시키는 건가?」

「흐,흥! 캐스터는 내 ​서​번​트​[​시​종​]​인​걸​!​ 그러니 시키는 대로해!」

발로 물을 차는 린.

저건 ​토​라​진​.​.​.​.​건​가​?​

어째서 토라진 건지는 모르지만, 어쨋든 이럴때의 린을 건드리면 별로 좋지 않다.

얼굴을 붉히며 동동 떠있는 린.

(삽화)

「식사들 하세요!」

요리가 다 되었는지 사쿠라가 소리를 지른다.

특별 단편 극장 ---- 두번째 이야기

[두근두근 풍덩☆]

----(下)

「헤헷, 그럼 캐스터 나랑 놀자~」

「아아, 그러고 싶기는 하지만...」

보시다시피, 라고 말하듯 캐스터가 손에 든 쟁반을 내민다.

점심 식사후 이리야가 제안한 일은 기쁘지만,

주인[마스터]의 시중을 억지로 들어야 하는 캐스터로서는 불가능이다.

「에에! 그러지 말고 놀자---!」

외형에 무척이나 어울리는 행동,

즉 때를 쓰는 이리야를 캐스터가 난감한 듯 대했다.

「이리야스필, 그는 내 ​시​종​[​서​번​트​]​이​니​까​.​ 물러가 주시겠습니까?」

「어머, 캐스터를 함부로 대하다니. 마스터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토오사카 씨?」

----고오오오오

린과 이리야의 사이에 기묘한 기류가 흐른다.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거야?

캐스터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이유로 말이지!」

「누구랑 같이 있을거야?」

아니, 무슨 이유입니까!?

그렇게 가볍게 츳코미를 날리는(물론 속으로) 캐스터.

이글이글 타오르는 두 소녀를 보며 곤란에 빠진다.

누구랑 같이 있을건가.

그 대답이라면 정해져있다.

「원래라면 오늘 하루는 린과의 데이트였지.」

「에...」

「그러니 역시 린과 같이 있어야 마땅하다.」

단호이 말하는 캐스터를 보며, 린이 우물쭈물 얼굴을 붉힌다.

역시, 캐스터는 날...!

「에...! 그건 싫은데!」

이리야가 삐진 표정을 짓는다.

(삽화)

그 살인적인 귀여운 모습에 캐스터는 속으로

'아, 이리야랑 놀까?'

라든지,

'이것이 로리의 매력이란 말인가!'

라든가 위험한 길에 눈을 뜨려 하는데.

----고오오오오

기묘한 살기가 몸을 오싹하게 한다.

끼기기기긱, 고개를 돌리기 두려워하는 본능을 눌러 본 그곳에는

--한 명의 붉은 악마가 있었다.

아니, 그렇게 화낼 만한 짓은 않했는데 말이지.

캐스터가 그렇게 생각한다.

오히려 린이랑 같이 있겠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그러나,

「뭐? 이리야랑 놀까? 로리의 매력?」

아무래도 무의식 중에 속 마음을 입밖으로 내뱉은 것 같다.

위험하다!

그렇게 판단한 캐스터는 도움 혹은 회피 수단을 찾기위해 주위를 살폈다.

​-​-​-​-​-​고​오​오​오​오​

한층 높아지는 린의 포스.

그때 마침 한쪽 구석에 사쿠라가 보인다.

「사쿠...!」

..라, 라고 부르려 하지만, 사쿠라 또한 좋은 눈빛은 아니였다.

다른 방도를----!

「머리좀 식히고 와!」

찾기도 전에 린의 스매쉬가 캐스터의 복부에 작렬!

그대로 날아간 캐스터는 하늘의 별이 되었다.

「설마, 단편들의 결말은 항상 이렇게 끝나는 건가---!!!」

알 수 없는 비명을 남겨둔채.

「다음에는 뭘 하며 린과 캐스터를 놀릴까?」

날아가는 캐스터를 보며,

하얀 악마는 생긋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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