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대 후반, 제3통신지구에 투하된 광범위 파괴 미사일, 오라드.
그것이 노린 목표는 '엑사베리온'이라고 하는 16살의 중학생이 받은 조종기(메카닉).
이 조종기를 둘러싼. 다양한 이들의 이유 있는 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주로 주인공 신 수혁의 시점으로 1부의 ...
해적에게 사로잡혀 상어 이빨 닦기 vs 새우 잡기의 선택을 강요받은 무진함의 유일한 생존자 이원일. 먹을 게 없어서 눈물이나 삼키며 주린 배를 움켜쥐던 원일에게 여자 승조원들로만 구성된 보급함, <잿빛 10월>이라는 동아줄이 내려오는데. 얼떨결에 <잿빛 10월>의 의무관으로 무전취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