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및 문화 콘텐츠 사이트 삼천세계

-천사 센드엘-


네. 제가생각해도 이소설은 개막장입니다. 아예없애버리고 싶을정도로. 하지만 뭐, 생각해둔건 30권 까지 있으니 그걸다써버(== 어쨋든 이번화 시작함다.

천사.강림. - 1장 천사가 됫슴다 - 보건쌤만 주절주절 - 일단천사됫으니..뭔가 시켜야하는데 말입니다.


"..나 장가못가." 이불을 다시 덮으며 말했다.

"야, 아무리 그래도 이시간대에 밖을 보는 사람은 ​보​통​.​.​.​.​.​.​.​.​(​있​겠​지​?​)​"​

"거기 스톱?! 안들릴 줄 알겠지만 다들려?!"

​"​.​.​.​(​그​러​고​보​니​,​ 왼쪽에 있던 집 창문이 열렸던 듯한...)"

"더이상 잔혹한 말은 네버?! 나 정말 울거 같다고?!"

그러자 박세찬이 내 어깨에 손을 얹더니,

"괜찮아, 넌 할 수 있어."

"뭐를?! 어떤걸 할 수 있단거?! 왜 목적어가 빠진겁니까?!"

10초 고민하고 한다는 말이,

​"​.​.​.​.​.​.​.​.​.​호​흡​?​"​

"당연한 거잖아 그건?! 지금 배가 들쑥날쑥 하는게 안 보이는거냐?!"

"그것보다도, 천사란게 있을 수 없잖아? 봣더라도 눈 비비셨을거야?"

"전혀 위로가 안돼!!"

그렇게 나는 20분 동안 박세찬이랑 상당히 싸웠다.

.

.

.

.

"...그것보다도 당신은 왜 부끄러움 하나 없는겁니까 보건선생님."

나는 지친듯이 드러누으며 말했다.

"응? 아, 아무래도 보건 선생이다보니 성교육도 관리하고, 거기다 그런거 한두번 본거 아니고, 아들도 3명 있고."

"엑?! 줌마셨나요? 처음 알았네."

"우훗, 젊어보인다는 소리많이 듣는단다."

박세찬이 아니라도 놀랄것이다. 물론 나야 예전에 아들 사진을 우연히 본적 있지만, 사정을 모를경우에는 꽤나 놀랄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외모가 20대 중반의, 연예인지망생들의 사진을 훑어보다가 툭 나올듯한 미모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실체를 아는 나는 한숨을 지으며 말했다.

"당연하지, 실제로 29세신데."

​"​.​.​.​.​w​h​a​t​?​"​

"아잉, 그걸 밝히면 어떡하니."

"전혀 귀엽지 않으니까 데헷하면서 소녀만화 따라하지 마시죠?! 아줌마에겐 흥미 없습니다!"

​"​하​지​만​.​.​.​그​렇​다​면​ 어째서 아이가 3명이나 있는거지? 보건교사는 24살에서 26살정도까지 훈련해야한다고 들었는데?"

"아. 나는 꽤나 적응력이 뛰어나고 똑똑한편이라 대학교를 22살에 졸업하고 23살에 모든 자격증과 적응기간을 거쳤거든.후 24살에 결혼해서 쌍둥이 낳고 25살, 26살에 임신해서 27살에 낳은뒤, 이 학교로 바로 왔거든."

"그래서, 현재는 두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어머니시자 우리학교의 동경의 대상이라는 거지."

"흠. 상당히... 놀라운 ​사​실​들​이​네​.​.​.​"​박​세​찬​은​ 뭔가 곤란한듯이 말했다.

이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시는 다른 책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