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의 동명곡을 듣고 한달음에 썼습니다. 그땐 별 생각 안 했지만 당시 학생이었는지라 학력사회가 그렇게나 싫었습니다. 웃음이 나올 정도로 괴상한 분위기의 글이지만 강렬한 이미지의 일관성만은 보증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학생이셨다면(또는 아직 학생이시라면) 재밌게 읽으실 수 있지 ...
상큼한 첫맛과 달콤한 느낌이 지나면 종이조각처럼 맛없는 뒷맛을 가진 사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중2한 느낌을 최대한 버리고 당시의 사회상에 대해 신경써보려곤 했지만 스스로 그런 문제에 대해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 이 시대의 전형적인 소시민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