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에서 투수로 활약한 '린'. 신발장에는 팬레터가 들어 있고 하교길에는 귀엽지만 위험한(?) 후배가 따라붙는 등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다. 찰거머리같은 후배 퇴치를 위해 삼인조가 짠 계획은 무려 순진한 오무라를 끌어들인 '가짜 남친 대작전'. 하지만 후배는 팬레터의 주인이 아니라는데…. 결국 데이트 신청과 함께 다시 도착한 편지를 보낸 사람은 왠지 그리운 느낌이 나는 같은 반 아이였다.
2016년 봄에 다시 찾아온 상큼한 청춘-야구-로맨스!